소소한 일상

물리치료사

작성자
vi*****
작성일
2026-09-15 11:20
조회
38

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서버에 이상 트래픽이 감지되었다..   단기간에 조회수가 급증한 것..

코덱스를 시켜 원인 규명을 해보니...   구글 등 포탈사이트에서 서치엔진 검색봇을 돌림에 따라 갑자기 트래픽이 급증했던 것..

사실 이 사이트는 SEO엔진에 최적화 된 MPA 방식이 아니라 불리한 SPA방식 인지라 SEO에는 부적합한 구조..

그러나 아무튼 구글 등이 운영하는 Bot 들은 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끊임없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살아있는 사이트를

조회하고 있었다..

찾는이도 없는 개인 일기장 사이트인 이곳에 조회수가 올라가는 이유가 거기에도 있었다..  물론 혹가다 유입된 휴먼비잉이

아주 없진 않지만...  거의 대부분의 조회수 클릭은 검색 Bot 때문이라는 것.. 

어쩐지 이상하더라구.. 꾸준히 조회수가 올라가는 것이...  

아무튼 일부 무차별한 크롤링 봇 들을 일정시간 이내 일정 횟수 이상 노크할 경우 차단하는 로직을 걸어놓고.. 사이트는

안정화를 이루었다.. 


그건 그렇고.. 어제 밤 12시 넘어 한통의 톡이 도착했다..  

알고보니.. 월초에 내게 오마 했다가 아무 연락이 없길래 다른데 갔구나 여기고 있던 사업자로부터의 연락..

하아...   이 사람.. 행동 패턴이 되게 특이하네...   오네 마네 하다가 한 보름간 잠수탈 땐 언제고..  자정 넘어 이관 연락이라니...

ㅡ,.ㅡ;;;    일반적으로 온다... 하면..  좋아야 할 일 임에도.. 이번엔 어쩐지.. 느낌이 쎄... 하다...  


아침에 일어나 카톡이 도착한 시간을 다시 한번 확인해 보니.. 자정넘은 12:47분...   ㅡ,.ㅡ    쩝..  할많하 ...않.....   

사무실에 도착해 혹시나 싶어 이전 대리인을 검색해 보니...   얘도 양식 패턴이 좀 특이한 모습...  별스타와 블로그 등에

써놓은 글을 보니..   나로서는 사차원인가? 싶은...   그런 양태...  

갑자기 생각이 많아진다..   이전 대리인도 특이하고..  이 사업자도 특이하고...    ㅜㅜ ...

솔직히 지금 같은 심정으로서는 다른데 가겠다고 하면.. 아쉬운 척(?)하며 에고 할 수 없지요 머..  하고 싶은 심정도 솔직히는...

있다..  사업자인 나로서는 응당 그리해서는 안되지만...  왠지..  내 촉이...  아닌거 같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오고 있어서...

솔직히.. 계속 신경이 쓰이는 것도 사실이다...    강하게 촉이 발동했는데.. 촉을 무시하고 이대로 진행해 나가다가..

훗날 열받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 기우가 솔직히 .. 있다..   

하지만 외양상으론.. 단순히 사업자가 대리인을 옮기는 그런 단순한 구조인지라...  촉이 쎄하다고 알려 줌에도 거절할 수가

없어.. 이러고는 있다..     그래 머...  한동안 해보고..  그 때 가서 영 아니다 싶으면 그 때 어떻게든 해보지 머.. 하고

마음을 편하게 먹기로 한다..   


최근에 알았다..  아들놈 장래 희망이.. 물리치료사라고..    내색은 안했지만 솔직히 물리치료사? 거 머하는 건데? 라는

생각이 들긴 했었다..   평생 직장으로 물리치료사가.. 할만한 건가? 싶기도 하고..  

머.. 그 직종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나로서는 생소한 분야이다 보니..   기껏? .. 이라는 생각이 내심 없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 직종이 초임연봉이 별로 높지 않고..  해마다 연차가 쌓여도 급여상승이 별로없고..  20, 30년 근무 한 후에도 급여 천장이

별로 높지 않고...    이 문제를 떠나.. 내가 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녀석이 제대로 죽어라 노력도 한번 해보지도 않고

그냥 어영부영 지금의 성적에 맞추어 미래에 취업이 잘 될 것 같은 분야를 골랐다는 점이다.. 

내가 듣기에...  워낙에 운동을 좋아하고.. 또 그런 쪽으로 관심이 많고.. 공부엔 그닥..인 것 같은 아이 특성을 파악하고

지 누나가 추천을 해준거 같은데...    자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설계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노력하는 모습없이

.. 지금 네 성적에....어쩌구 저쩌구..   "그래? 알았어~" 와 같은 단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 듯 보여..   그 점이 더더욱

우려스럽다..  쉽게 말해 자기가 하고싶은 분야를 스스로 찾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 때문에... 

이제와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안다..  내가 녀석과 함께 할 남은 세월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다..  따라서 이제와 녀석에게

뭐라고 해봐야 소용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다는 것도 안다..  그저..  우리가 이 땅을 떠나고 녀석이 세상에 혼자 남겨

졌을 때.. 지난 날의 선택과 과정을 후회없이 .. 만족까지는 아니더라도.. 뒤늦게 큰 후회에 휩싸이지 않고 잘 살아가려는지..

그런 부분이 우려스러운 마음은 있다..    이럴 때 줄곧 떠올리는 말은..  지 인생 지가 사는거지 머.. 이지만... 

지금의 녀석은...  솔직히 실망스럽다...   뭐 내가 실망스럽다 한들 바뀔 것은 하나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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