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찍 잠에 들었더니 .. 새벽 6시도 채 안되어 잠에서 깼다.. 다시 눈을 붙여볼까 말까.. 잠시 고민하다가...
에라 일어나자~ 일찌감치 샤워나 하고 오늘은 일찍 나가보지 머...
어제 일기예보로는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가까운 29도까지 오를꺼라고 그랬었는데.. 아직은 아침나절이라
그런지.. 선선한 편.. 월요일 오전이면 너무나 막히는 도로를 피해 우회도로를 달려서 왔는데 오늘은 웬일인지
여기도 까마득히 막혀 있었다.. 헐...
사무실에 출근해 핸드폰을 보니.. 내가 만든 CRM에서 온 텔레그램 메시지가 들어와 있었다.. 3개의 블로그 포스트가
작성되어 발행대기 상태에 있다는.... 차 한 잔을 하고 천천히 하나 하나 들여다 본다..
3개의 꼭지 중 2개는 시의성도 있고 적절하다 싶어 발행 승인을 해주고 나머지 한 개는 폐기 단추를 눌렀다.
잠시 후 2개의 글 꼭지가 자동 게시되었다는 팝업창이 보였고.. 혹시나 싶어 해당 블로그에 접속해 확인해 보니
정상적으로 잘 올라가 있다..
음... Ai 덕분에 세상 참 편해졌다.. 덕분에 나는 타이핑 한 자 안 두드렸어도 장문의 글이 포스트로 올라가다니....
사실.. 예전에 수동으로 자료수집하고 블로그 글 작성하고.. 하다보면 아무리 짧아도 서너 시간은 꼭 소요가 되었
었는데.. 하다 보면 그게 귀찮아 차일 피일 미루게 되고.. 한 달에 한 두개 올리기도 빠듯했었는데...
이제는 매주 3개의 글꼭지를 새벽 3시면 Ai가 작성을 해서 준비되었노라고 보고를 해주니.. 참 ..편한 세상이다..
아..어제도 crm 앱의 수정작업이 하나 있었다.. 늘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하다보니 몰랐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로 접속할 때는 하나의 오류가 뜬다는 것을 발견했고.. 클로드를 시켜 수정을 했다..
클로드에게 물었다... 아니.. 이거 인터넷 브라우저 마다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일일이 다 체크해야 하냐고...
그렇단다.. 아울러 이 문제는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고 앱 개발자라면 누구나 겪게 되는 공통의 고충사항이라한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 또 몰랐던 사실 하나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이것과 별개로... 몇 개월에 걸쳐 수정과 개선..기능추가를 반복해 가면서 사용해본 결과... 앱이라는 소프트웨어에도
일정 방향으로 굳어 가는 경화 현상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아니 느끼게 되었다.
왜 그... 콘크리트 타설하여 세운 건물이.. 세월이 갈수록 단단하게 굳어 감에 따라.. 갓지은 건물 말고 오히려 오래된
건물에 못 하나 박기 힘든 현상이 있는 것 처럼... 내 느낌에는 소프트웨어도 일정기간 코딩에 의한 수정작업 없이
사용하다 보면.. 그 기능이 안정화 된 탓인지.. 잘 사용하던 부분을 수정하려면 처음 코딩할 때 만큼 손쉽게 고쳐
지지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예전 같으면 한 두번의 프롬프트로 수정했을 일이.. 예닐곱 번 고쳐 지시하고...
지시하고 해도.. 그래 됐다..싶을 만큼의 상태로 쉽게 도달하지 않는다.. 그래서 느낀 점이 콘크리트 경화 현상이
여기에도 있나보네.. 였다..
아무튼 기능이 단순했을 무렵에는 10분 20분 내외로 완료되었을 작업이 한 시간.. 한시간 반이 되어도 완료가 되지
않아 .. 상당한 토큰을 잡아먹고 2시간여 쫌 지났을까? 싶은 시점에 겨우 일단락이 되었다.. 그것도 예전같으면
99% 마음에 들었을 결과물이 지금은 한 78% 쯤.. 마음에 드는 정도로... ㅡ,.ㅡ
하지만... 다시 손을 대 볼 엄두는 나지 않는다.. 그냥 지금의 모습에 내가 적응해 나가기로 마음 먹는다..
순간 문득.. 앤트로픽 페이블로 작업을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출시한지 불과 3일 만에 미 정부에서
페이블에의 접속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린 바... 접속도 안되고... 달리 방법이 없었다..
근데 Ai의 우회탈옥 문제는 앤트로픽의 미쏘스나 페이블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데 왜 여기에다만 수출통제
조치를 했을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Ai의 통제권한에 대한 굴복을 하지 않은 곳이.. 유일하게 앤트로픽 뿐
이더라구.. 국가통제하의 Ai 거버넌스의 확립.. 내가 보기에는 이번 조치의 본질이 이렇게 파악되는데...
나만 이렇게 생각하나 싶어.. 가끔 들어가는 해외 기술포럼에 들어가 보니... 거기에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긴 있었다.. 페이블을 못 써서 불편하다는 다수의 의견들 사이에 분명히 나와 같은 생각을 개진한
글들이 몇몇 보였다... Ai에 대한 지배력 확보... 가장 단순한 결론으로 유추해 본다면 이와 같이 결론 지어 질 수
있겠다.. Ai에 대한 지배권이 확보되는 순간.. 이 파급력은 현존하는 어떠한 매체에 의해 확립되었던 능력보다
수백배 아니 수천 배 강력한 능력을 갖게되는건데... 과거 정권이 언론매체를 길들이고 sns를 통제하고.. 따위의
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엄청난 일이 벌어질텐데... 더 놀라운건.. 그러한 일이 아무도 모르게 마치 아무일 없는 듯
평온한 일상 속에서 쥐도 새도 모르게 일어날텐데... ㅡ,.ㅡ;;; 우려스럽다...
언제나 그러했듯 국가라는 상징적 체계를 앞세워 그 국가의 실질 무력을 행사한건 늘 그 뒤에 가려져 있던 숨은
기득권 세력이었다... 일명 보이지 않는 손..이론에 내가 너무 심취해 있는거 아니냐고.. 누구는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대를 이어 면면히 그 권력과 그에 따른 이익을 승계하려는 세력은 분명 있다..라고 나는 생각하는
편이어서.... 금번 페이블 중단 조치를 지시한 미 정부의 처사가... 그리 순수하게만 보이지는 않는다...
뭐 어쨌거나 내가 이렇게 생각하기나 말기나.. 세상은 어떤 흐름대로.. 누군가가 의도한 흐름으로.. 또는
의도하지 않았으나 그들이 바라던 바대로.. 흘러가고 있다고.. .. 여겨진다.. 나는.... ㅡ,.ㅡ;;
계급은 없어도 계층은 삭제되지 않은 오늘날.. 양반과 노비의 실질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259 |
소금 뿌리고 싶은...
vi*****
|
2026.07.08
|
추천 0
|
조회 13
|
vi***** | 2026.07.08 | 0 | 13 |
| 258 |
한우...
vi*****
|
2026.06.30
|
추천 0
|
조회 27
|
vi***** | 2026.06.30 | 0 | 27 |
| 257 |
스마트 상담...
vi*****
|
2026.06.29
|
추천 0
|
조회 22
|
vi***** | 2026.06.29 | 0 | 22 |
| 256 |
늑대와 양...
vi*****
|
2026.06.23
|
추천 0
|
조회 29
|
vi***** | 2026.06.23 | 0 | 29 |
| 255 |
간장게장..
vi*****
|
2026.06.19
|
추천 0
|
조회 25
|
vi***** | 2026.06.19 | 0 | 25 |
| 254 |
양반과 노비..
vi*****
|
2026.06.15
|
추천 0
|
조회 27
|
vi***** | 2026.06.15 | 0 | 27 |
| 253 |
망할.. 공동인증서...
vi*****
|
2026.06.08
|
추천 0
|
조회 33
|
vi***** | 2026.06.08 | 0 | 33 |
| 252 |
옛친구...
vi*****
|
2026.06.04
|
추천 0
|
조회 38
|
vi***** | 2026.06.04 | 0 | 38 |
| 251 |
오늘은 정리 작업...
vi*****
|
2026.06.01
|
추천 0
|
조회 41
|
vi***** | 2026.06.01 | 0 | 41 |
| 250 |
한 해 마무리...
vi*****
|
2026.05.28
|
추천 0
|
조회 44
|
vi***** | 2026.05.28 | 0 | 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