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바쁜 와중에

작성자
vi*****
작성일
2026-05-26 11:01
조회
28

그 간... 년중 가장 바쁜 업무 중 하나인 종소세 관련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  어제도 출근해서 일을 하던 중에 알았다..

어제가 대체 휴무일이었다는 사실을... 

어쩐지 평소와 다르게 유난히 조용하고..  사람들도 없더라니... 

바쁜 와중에 홈택스 서버는 역시나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랙으로 진도가 안나가기를 수도 없이 반복했고..  이 고질적인 문제는

몇 년을 반복하는데도 도통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를 않는다..   니미.. 고유가 지원금이다 뭐다 그런거 풀지말고 이런데에 투자나 좀 하지..

올 해 작업을 해보니 작년이 많이 어렵긴 어려웠던 모양..  매출 증대가 이루어졌던 업체는 하나도 없고.. 하나같이들 전전년 실적 대비

하향곡선을 그렸다..   열 군데 중에 한 군데 정도 전년실적 유지 나머지는 ..심하면 반토막까지...  ㅡ,.ㅡ;; 


어려울 때.. 특히 돈에 관련된 문제에 접해 보면 그 사람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돈에는 종교인, 비종교인

구분이 없고..  많이 배운 사람 , 못 배운 사람의 차이도 없다..   어쩜 한결같이 한뱡향으로 똑같은지 원.... 


그런 모습들을 보다 보니.. 요즘들어서는 특정 종교의 종교인들에 대한.. 일종의 확증편향이 굳어지게 되었다..  

그래서..  종교와 현실을 철저히 구분해서 분리해서들 살고 있는거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교회에 간다는 것.. 그건 그냥 의례적인

생활 속 작은 행사에 불과하다..   종교의 가르침과 타당한 종교인으로서의 삶의 모습은 현실과 연계지어 생각하지 않는다.. 

종교와 생활.. 그건 그냥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일 뿐..   종교인이라고 해서 비종교인과 현실에서 차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는 듯이..  그렇게 세상은 돌아가고 있고..   나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말없이 목도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어디 어디 교회다녀요.. 소리가 들리면..  그런 고객은 별로 탐탁치가 않더라구..  속으로 '얘는 한 술 더 떠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겠네'.. 그런 생각도 들고...   물론 선입견에 의한 편견이겠지만.. 어쩔 수 없다 당장에 편견부터 내 맘 속에

깊이 자리잡는다... 

모 연예인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 사과 4알에 5만원짜리 구입한 것을 두고 설왕설래 말이 좀 있던데..   들어보니 나는 그

연예인의 말에 공감이 가는 편이다. 과일이라는 건 맛없으면 못 먹는다.  나처럼 과일을 샀다가 맛 없어서  이리 저리 처리하다가

버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또한 공감을 하겠지만... 정말 그렇다 과일을 싸다고 샀다가 맛 없으면 그 만큼 낭패일 수가 없다.. 

그래서 그는 비싼거 알아도 확실한 것을 사기위해 백화점에서 그런 과일을 구입한다고 했고... 

내가 알기로 그가 그런 지출이 부담스러울 만큼 재력이 없는 것도 아닌 바, 나는 솔직히 그가 4알에 5만원짜리 과일을 산게 뭔 이슈가

되는 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다..   옆나라 일본에는 멜론 한 통에 수천만원 짜리 사먹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의 경우냐.. 내가 아닌 모모인의 경우냐..를 엄격히 구분하고 이해를 해야 하는데.. 사람들은 당장에 내 입장에 그런 일을 대입해서 

판단하다 보니..  또는 어떤 일종의 자격지심 같은게 작용을 해서 그런 못난 반응이 나오기도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유튜브를 통해 내 사생활을 공개한다는 것에 대한 폐해가 이런데에도 있다.. 솔직히  유튜브 아니었으면 그가 한 알에 20만원짜리

사과를 사먹든 1백만원짜리 사과를 사먹든..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릴 일도 없었을텐데...  

남이사 얼마짜리 과일을 사먹든 말든  그런거까지 일일이 꼬집어 궁시렁 궁시렁 거리는 사람들도 이해가 안가고...    더욱이 

절대 과소비에 해당할 일이 없는 ... 그런 사람의...  남의 일인데..   ㅡ,.ㅡ  나도 돈만 많으면 그런거 사먹겠네..닝기리... 


클로드코드와 작업을 해오면서 최근에야 한가지 알게 된 중요한 사실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Ai도 덜렁댄다는 사실...  ㅡ,.ㅡ;;; 

한번에 여러작업을 시키면 얘도 깜빡깜빡해서 한 두가지 빼먹고 저장하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쩜 그리 사람하고

똑 같은지 원...   쯔쯔..     처음에는 Ai가 깜빡한다고? 그게 이해가 안갔고... 물론 지금도 이해가 안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게 현실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Ai도 덜렁대고 실수를 한다.. 

어제가 그랬다..   작업 하나 마무리 하고 그 다음 작업하고 검증을 해보는데..  앞서 작업했던 것이 날아가고 없었다.. 

추적해 보니..  얘가 파일 전체 바꿔쓰기 하면서 블록 설정을 잘못해서 일부의 블록은 반영이 안되었던 것..   한참 얘를 닥달하고 디버깅

하고.. 그러다 알게된 사실이라...  아..하고 대오각성을 한 나는 그 뒤로는 한번에 한가지씩의 작업만 지시하고 있다.. 

하나가 끝나면 깃에 커밋하고 푸시하고 상태체크...  이상없으면 다시 작업.. 커밋 앤 푸시.. 

이런거 보면.. Ai때문에 프로그래머 들이 설자리가 없어진다는 둥의 ...이야기는 아직은 다소 과장된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물론 앞으로

이러한 Ai의 오류들도 바로잡아 지겠지만..  아직까지는 반드시 사람이 지켜보고 있어야만 한다..   할루시네이션 현상과 별개로... 

Ai가 정상입니다 대답한 것들 중에 정상이 아닌 경우가 무지하게 많더라구..  그런걸 Ai에게 찾으라고 하면 Ai는 절대 못 찾는다.. 왜냐면

걔 입장에서는 정상이 맞으니까..   지금 정상이라는 이 상태에 뭔가 빠진게 있다는 건.. 현재로선 사람만이 찾을 수 있다.. 이것 저것

해보며 검증하다 보면 찾을 수 있다..  Ai? Ai는 못 찾는다..  지가 저장한 범위 내에서는 아무런 오류가 없으니까... 


이게 참..  희한한 역설이고.. 희한한 딜레마이다..     알다가도 모르겠다 Ai는 전지전능한 존재인지.. 전지무능한 존재인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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