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일단 그 간 지리했던 작업의 일단락을 했다..
3월 한달 간은 아침 8시도 되기전에 출근을 해서 밤 8,9시는 되어야 퇴근을 하고 그랬던 것 같다...
신고 마감 기한이 낼모레 라는데도 필수 서류를 여지껏 안주고 있는 곳도 있었고... 또 준다해도.. 엑셀 제출 필수라고 몇 번을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팩스나 PDF로 던져주는 무성의한 곳도 있었고... ㅡ,.ㅡ+
예전같으면 안된다고 빠꾸.. and 다시 보내라 했겠지만.. 요즘은 Ai가 있어.. 그냥 나 또한 Ai 한테 던져주고 정리를 시키고.. 정리된 결과물을
받아 작업을 하고 .. 그랬다... 어쨌거나 인공지능 덕분에 자료정리에 대폭 투입 시간이 줄어들 수 있어.. 예년에 비해 비교적 수월하게 일을
마감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딱.. 한군데.. 사장님이 몸이 많이 아프시지 싶던 곳은.... 뭐 하나 물어보려 해도.. 자료를 받아 보려 해도.. 여의치가 않아서.. 99% 마무리한
상태에서 아직 마감을 못 짓고 있는데...
안되겠다 싶어서 전화를 했었으나..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콜록 대는 소리와.. 뭔가 편찮은 목소리에.. 길게 통화를 할 수도 없었다..
힘없이 중간 중간 끊기는 목소리로 확인해 보고 연락준다고 했었으나... 아직까지도 회신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음... 그나저나 난감하다...
아파 죽겠는 사람 붙잡고.. 뭐 내놓아라 어째라..하는 모양새가 되는 것 같아.. 더 이상 연락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신고를 안할 수도 없고..
내 맘대로 하자니 .. 그건 또 그렇고... 이래저래 나만 머리아프고.. 고민스럽다... ㅡ,.ㅡ;;;
... 아.. 진짜.. 이 업체를 어찌해야 하나.... 통화 상 느낌으로는.. 이미 한참 병이 깊어서.... 이런 얘기할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여지고....
대책은 없고.... 하아....
업무를 마감한 업체들은 지난 번에 만든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모든 문서를 간편하게 발송.. 전달할 수 있었다.. 클릭. 클릭... 두 번으로 끝...
내가 만든 프로그램이지만 (아닌...가??).. 괜시리.. 뿌듯하다...
모 업체는 전년도 실적이 안좋아서.. 선납한 금액의 일부를 환급받아야 할 상황인데... 업체 대표가.. 환급은 아니될 말씀이라고.. 어떻게든..
추가 납부로 이익을 내야 한다고 해서... ㅡ,.ㅡ;;; 억지로 억지로.. 조정을 해서 환급을 발생하지 않게 업무 처리를 하였다..
요즘은 그런 세상아니라고... 설명을 해도.. 옛날 분이되어서인지... 그러다 잘못해서 관에 찍히면.. 안된다는 인식이 너무도 강해.. 더 이상
어떻게 설득할 수가 없었다.. 해서 그냥 본인이 원하는대로... 일정금액 추가납부 할 수 있게 조치를 했다.. 사실 이런걸 분식XX 라고도 할 수
있는건데.. 어쩌겠나... 당사자가 그리 원하는데....
음.. 요즘도 그런게 남아있나... 싶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공대감에게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에이.. 형님 요즘에 그런게 어딨슈?.. 그냥 옛날
생각해서 그러는 사람인게지.. 근데 뭐.. 어쩌겠슈.. 그냥 신경쓰지말고 본인이 원하는대로 해줘요~" 한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과 똑같은 경우인 손실을 손실이라 말하지 못하는 ... 그 무언의 분위기..가 어디에서 파생된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본다.. 모르겠다.. 그치만.. 수십년 사업자의 연륜에서 묻어나는 촉..을 무시할 수도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그쯤에서 그만
생각하기로 한다..
공대감과도 통화 중에 이슈는 단연코.. 요즘의 대세인 Ai 이야기와 저 먼 나라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관련 이야기였다..
무슨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본인도 Ai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아하..그러냐고... 관이든 민이든... Ai의 범람은
막을 수 없는 대세인가 보다... 공대감... 고향에서 전쟁이 벌어졌는데.. 이국땅에서 Ai로 그러고 있어도 되냐고 했다가... "뭐요?"
한소리만 먹었다.. 본인은 생긴 것만 그 쪽 이라고... ㅡ,.ㅡ;;
Ai로 인해 향후 없어질 유망직업 1,2순위를 다투는 직업인데.. 내가 뭐한다고 이걸해서 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하자..
그래도 형님 죽기 전까지는 다만 얼마라도 돈벌어 생활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거라며... 위로를 해 준다...
음. 그런가?... 사실 잘 모르겠다.. 하루 자고 나면 어제와 다르게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는 Ai 때문에.. 나같은 직업군의 사람들이 책상에서
볼펜을 놓을 .. 아니 키보드를 놓을 시기가.. 당장 내일 닥쳐올지... 1년 후가 될지... 2년 후가 될지.. 아무도 모르는 세상이다...
근데 생각해 보면.. 나는 머.. 베이비붐의 끝물 무렵에 태어나서... 여러가지로 끝물을 타는 경우가 참.. 많은 세대인 것도 같다.... ㅡ,.ㅡ
참.. 기구한 세대.. 인가 싶기도 하다가....
현직에 있을 때도 그랬다... 소위 말하는.. 무슨 무슨 과...가.. 선호도 1위의.. 난공불락의 요새 같은 위치였다가... 관련 당국의 사정의 칼날
아래 맥없이 무너졌던 때에... 그 과로 신입 무렵 배치되어.. 장장 4년간을 주구장창.. 주경야독 하듯이.. 개고생도 해봤고.... 지랄맞은
관리자 때문에 토, 일요일도 없이.. 모든 공휴일도 반납하고 출근도 해본 세대이기도 하고.... 아.. 일요일날 출근하라는데 안했다가.. 과장하고
대판 싸운 적도 있다.. 신규시절에... 쓰바.. 지금도 그 때의 씁쓸했던 기억과 분노가... 분기탱천하게 치밀어 오른다.... ㅡ,.ㅡ;;
과장하고 대판 싸운게 청 내 소문이 쫙~ 퍼져서는.. 여기저기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축하와 격려의 전화도 받아 보기도 했고....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관리자랑 대판 싸운놈이라는 꼬리표가 인사기록부에 붙어서 한동안 떨어지지 않았었다는 사실도 훗날 알게되기도 했었고..
음... 그 때는 이상하게.. 관리자들이 나만 보면.. 얌전하고 순종적일 것으로 지레짐작하고 있다가.. 실상을 알고 깜짝 놀라는 이들이... 몇몇
있긴 했었지... 음.. 그 때는 그랬다... 요즘 아이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 이지만... 나도 한때는.. 반항적인 문제 직원..시절이 있었던 것이다..
음.. 그나저나.. 그 대표님은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오늘은 틀린 것 같구나... 에라 퇴근이나 해야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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