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계약 갱신..

작성자
vi*****
작성일
2025-11-19 16:56
조회
275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사무실의 임대만료에 대비해.. 여러모로 생각해 본 바, 계약 갱신없이 계약종료를 통보하고 다른 부동산 물건들을

물색하고 있었다.  임대인의 대리인과의 대화 중..  이차저차해서 월 임차료 다소 줄이는 건 의미가 없노라고..  해서 내 깎아달란 말도 하지 않지

않았느냐 얘기를 하고.. 현재 내가 원하는.. 한편으론 감당할 수 있는 마지노 선을 제시했었다..

머.. 되면 나는 좋고.. 안되어도 어쩔 수 없고.. 이해는 한다..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겠노라.. 얘기를 했었다..

그로부터 보름 지난 오늘...  대리인이 사무실에 방문을 했다..   요 정도 선까지 임대인이 양보할 의향은 있다고.. 

그 정도 양보는 일단 감사하지만 내가 곤란해서 안되겠다..  해줄라면 화끈하게 해주시고 안되면 ... 안되는 것으로 알겠노라.. 라고 최후통첩을

하였다.. 이윽고..  "네 좋습니다. 원하는 대로 해드리겠습니다. 바로 다음달부터 적용해 드리지요" 라는 답변을 받았다..

오잉?..  상대가 받아주지 않을꺼라고 생각할 만큼의 다소 무리(?)한 공을 던졌는데..  해주겠다고?..  ㅡ,.ㅡ??

음.. 나야 고맙지 머..  그럼 금액적인 부분에서의 합의는 그렇게 하고..  다음은 계약기간..  말씀하신 바와 같이 1년 연장계약은 의미가 없다..

그 때 나가나 지금 나가나.. 나로서는 큰 의미 없다 그러니 ..  2년 연장 콜?..  다시 한번 공을 던졌다..  

조금 머뭇.. 생각하는 듯 하더니..  "좋습니다. 임대인이 머 돈이 없는 사람도 아니고.. 1년 이든 2년 이든 그런거에 크게 신경쓰시는 분도

아니에요.. 그렇게 하시죠~"..  이번에도 시원하게 답변이 왔다..

오잉?..   ㅡ,.ㅡ...    음..  안그래도 사무실 이전 문제로 은근 신경이 쓰이고 있었는데..  한 방에 잘 해결이 되었다.. 

어찌되었든 이번에는 내가 원하는 조건 아님 안할꺼야 배째.. 라고 배수의 진을 치고 협상을 벌였던건데.. 결과적으로는..  성공적이다..   

아무래도 이사를 하고.. 설비를 새로이 하고.. 그러다 보면 알게 모르게 깨지는 자금도 발생을 하고...    당장에 이사 문제도.. 그리 쉬운 문제만은

아닌데..  여러모로 좋은 결과로 잘 되었다 싶다..

"사실.. 큰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아무튼 차장님께서 여러모로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힘써 주신 덕분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를 하자 "아녜요.. 제가 멀요..  한 건물에 있으면서 서로 돕고 살아야죠~" 하며 호탕하게 웃는다..  

어쨌거나 그렇게 임대차 갱신 계약 협상이 잘 마무리 되고 나니..   뭔가 앓던 이 빠진 듯 시원한 기분은 있다.. 다행이다... 

난.. 임대인이라고 해서.. 악착같이 자기 이익을 고수할 줄 알았는데...  머 딱히 그렇지도 않은 걸 보면..  차장 이야기처럼 때로는 있는 사람들이

크게 돈, 돈, 돈 연연하지 않고 통크게 인심을 베풀기도 하는 가 보다...  음.. 옛말에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정말 그렇긴 한가 보네... ㅡ,.ㅡ 

  

오후엔 한 통의 거래처 사장님의 전화..  본인이 대표로 있는 법인이 성실신고 확인대상이냐고...  응? 모르겠는데요? 알아보고 연락드리겠다 하고

알아보니..   1인 주주의 부동산임대업 법인은..  맞더만.. 성실신고 확인대상...  ㅡ,.ㅡ;;   감가상각비, 접대비 등 관련 한도에 있어서도 불이익이

있고...  더욱이 세율은 남들보다 더 높은 19% 부담을 하더만...   몰랐었다..   

전화를 걸어.. 그렇더라고..  맞다고...   이럴꺼 같으면 여러모로 귀찮은 법인인 건 맞다고 말씀을 드렸다..   에구..그래요? 하고 나서는 뭐가

웃겼는지 큭큭 대고 웃더니..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단다..  ㅡ,.ㅡ..    아니 멀...    그나저나 근데..  아무튼 임대업 법인이든 개인이든 되게

불이익 규정이 많은 건 사실이다..   임대업 자체를 이자 배당 같은 자본이득에 준하는 소득으로 판단을 해서인지..  아무튼 여러모로 까탈스럽다

조물주 보다 건물주가 최고라는 세상이지만서도...    그렇다고.. 이게 그렇게까지 할 일인가? 싶은 마음도 사실 조금은 있다... ㅡ,.ㅡ 

세상에 넘치는게 빈건물 빈집인데..  누군가 임대업이라도 안하게 또는 못하게 계속 정책적으로 구박만 하면.. 그게 맞는거야? 싶은 마음이

조금 들기는 한다 이말이다.. 물론, 나는 손바닥만한 그런 건물 하나 없으면서도....     보기보다 사실 .. 건물주가 마냥 편한 직업만은 아닌 것도

같다... 


어제는 퇴근 후.. 채 숙성되지 않았을 간장게장 및 새우장을 지키려다가...  혹시나 해서 새우장을 꺼내어 내가 맛을 봤다.. 

오옷.. 달근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내친 김에 새우장 몇 마리를 더 꺼내어 아들넘과 사이좋게 나눠먹고....    이럴 줄 알았으면 새우를 더 사다

넣는건데..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녀석도 연신 맛있다고 대박.. 대박.. 그러더니.. "아..새우장이 이렇게 맛있는거였구나~" 감탄을 한다.. 

아무래도.. 이 삼일 내..  새우장은 쫑나지 않을까 싶다..  ㅡ,.ㅡ (더 사다 넣고 간장을 한번 더 끓여 넣을까??) 

이제 날짜 상으로 오늘은 간장게장을 꺼내어 맛을 볼 차례...   새우장은 검증이 되었고.. 간장게장은 또 맛이 어떠할지..벌써부터 궁금하긴하다..

아들녀석도 새우장은 양보를 해도 간장게장은 양보를 안할 눈치던데..   ㅡ,.ㅡ;; 음..  치열한 게장 다툼이...  예상되어 진다... 

오늘 뭘 보다가.. 가상자산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세법은 가상자산을 기타소득으로 분류를 하더라고?...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 후 그 차익실현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기타소득 보다는 차라리 양도소득으로 보는게 합리적일 것 같은데..  

왜 기타소득으로 묶었을까.. 생각해 보니..  원천징수를 통한 조기 세수 확보.. 아울러 일정금액 이상의 종합소득 합산과세.. 기타 등등.. 세수확보의

목적이 크지 않았나 싶다..   그치만. . 가상자산의 특성 상 시세차익으로 보는게 맞지..  일시적이고 비경상적인 기타소득으로 판단하는게 맞아?

라는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아무튼... 내가 갸우뚱하거나 말거나.. 내가 어찌할 수 있는 분류는 아니고...   우리나라는 현재 법령 상으로 

27.1.1일 이후 양도분부터 과세 예정..  그나마 현재 28.1.1.이후로 미뤄질 것 같은 분위기 이다..  

증권이나 채권처럼 실물경제를 베이스로 하지 않는 가상자산의 경우..  가치의 상승은 거래자간 합의와 향후 기대 이익에서 온전히 창출되는 바,

쉽게 말해.. 수치화, 계량화 내지는 현실 지표로 확정할 수 없는.. 사람들간의 기대 심리가 무너지는 순간..  나락으로 가는 것은 찰나의 일이며..

아울러 그렇게 나락으로 간다해도 원리상 실물경제에의 직접적인 폐해 연관성은 극히 희박한 자산...   

내가 아직도 가상자산이라는 실체를 이해 못하는 주 쟁점 되시겠다.. ㅡ,.ㅡ..   

가상자산의 핵심은 뭐니 뭐니 해도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그리고 익명성..    점차 세계적으로 기존 중앙정부 통제하의 화폐 대체재로서의

가능성은 부인되고 있는 추세이며..  실물경제의 보완적 도구로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고는 있다.. 

태생이 탈 중앙화와 익명성이었는데..   세계 각국의 노력과 협력에 힘입어.. 점차 중앙통제하로 흡수되고 있으며 익명성 또한 체인분석 기술을

통해 무효화되고 있는 추세다...    현재의 각국의 추세는..  온라인 상에서의 암호화와 익명성은 건들지 않고 보장을 하지만..그 가상자산이 

어찌 되었든 실물경제와 등가 교환 되는 순간에 포착을 하여 각종 세원 자료로..  그 포착된 순간에 블록체인 내에 남아 있는 디지털 흔적을

훑어..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거래의 실체를 파악하는 체제를 갖추고 있다..   본래의 비밀성.. 암호화에 따른 익명성 구조가...  출생의 목적과

달리 전면 부인되고 있는 셈...     이제는 더 이상 비트코인 류의 가상자산이 음지에서 완전한 탈중앙화를 이룬 채 음성적 소득으로..  검은돈의

출처로 활용되기 불가한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문득 궁금해진다.. 인류는 예로부터 어떤 난관에 도달하면.. 그 해답을 찾았고.. 결국에는 반드시 그 답을 찾아냈었다(모 영화의 대사 중 인용)

당초의 취지가 바래버린 비트코인의 다음은 무엇이 될까?.. ..  지금 난다긴다하는 세계의 천재들은 어떤 대안을 찾고 있을까?..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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