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분실된 ..카드...

작성자
vi*****
작성일
2025-11-12 09:59
조회
278
기억을 더듬어 마지막으로 사용한 곳이... 동네 편의점인 바, 그렇다면 지난 일요일.. 즉 9일날..  그리고 그 이후 어제 늦은 밤에서야 카드가
없는걸 알았으니 꼬박 만 이틀만에 분실 사실을 알게 되었다..  
다행히.. 그 이후 사용내역은 없고..  찾다 찾다 아무리 찾아도 못 찾겠어서 분실신고 및 재발급 신청을 했다.. 
살다 살다 신용카드를 분실하는 일도 다 생기네..  ㅡ,.ㅡ..  이것도 늙어서 나타나는 현상인가?...   가만히 생각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아무리 기억을 되살려봐도..  지갑에서 빼 나갔던 카드를 점퍼 주머니에 넣었던 기억 밖에는 안나고...  그 뒤로는 오리무중..   찾을 수 없으니
분실된 건 맞고...  ㅡ,.ㅡ   에고.. 이런.. 칠칠치 못하게..   스스로에 대한 짜증이 확~ 밀려 왔다... 
그러나... 어쩌겠나..  잃어버린 건 잃어버린거고...   생각해봐야 속만 쓰리니..  잊어버려야지...  

대부도에 계신 여장부 사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와서..  요즘 장사가 안되도 너무 안되어 죽겠다는 넋두리를 한참을 들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이렇게 경기가 안좋은데.. 주가가 활황을 띄고 있는 건.. 전부 중국자본이 우리나라 주식을 쓸어담고 있어서 라고...   ㅡ,.ㅡ? 
진짜로 그런가??..   어디서 말씀을 들으셨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우리나라의 이 곳 저 곳이 이미 모두 중국쪽으로 넘어갔노라고 말씀하셨다... 
글쎄.. 일개 소시민에 불과한 사람들이 이렇게 얘기를 나눌 정도면.. 아닌게 아니라 뭔가 나라의 큰 흐름이 그렇게 볼만하다 싶을 정도의.. 
그 무엇인가가 있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누구 말마따나.. 그냥 쎄쎄~  쎄쎄~ 하면 되지요.. 하는 세상이 정말로 오는건
아닌가.. 싶다..   
근데.. 허긴.. 내가 생각해도 뭔가 좀 이상하긴 했어..  코스피 지수 1천포인트에서 2천포인트에 도달할 때까지 십몇 년이 걸렸고... 다시 3천
포인트에 달할 때까지 또 십몇 년이 걸렸고...  했는데..   4천포인트를 넘기는데에는 불과 6개월이 채 안걸렸다는 사실이...  상당히 의아하고..
불가사의하다..싶은 생각은 있었다...    주가의 흐름은 국가의 대동맥과 마찬가지... 특히나 우리나라 처럼 작은 나라에서는 더욱 더 극명하게
나타나는 현상... ㅡ,.ㅡ..    그렇게 보면..  저 사장님 말씀대로...  주가지수 4천 포인트, 5천 포인트를 호언하는 배경 뒤에는..  뭔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음모론에...  눈길이 쏠리기는 한다...  
분명한건 모르겠지만..  요즘 세상은 다분히 의심가는 세상인 건 틀림없는 것 같다..  언젠가 이 뿌연 안개도 걷히겠지만..   그 때가 되어서 
돌이킬 수 없는 치명적 결과를 .. 또 이 땅 위에 살고 있는 선량한 백성들이 감내해야만 하는 그런 세상은 오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데자뷰처럼 떠오르는 그림 하나...  영화 국가부도의 날 에서 처럼..   국가적 환난을 개인적 이익의 발판으로 삼는 .. 소위 가진자들의 횡포가..
다시 재현되는 일 없기를...  그 때 정말..  원 모어 타임 아엠에프.. 를 외치던 인간들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친일파들하고 뭐가 달라..
싶다..    어쨌거나 대한민국의 오늘은 불안 불안하다... ㅡ,.ㅡ 

오늘은 모처럼 오래간만에..  간장게장을 담아 볼 생각이다..  퇴근 길에 예닐곱 마리 쯤?.. 꽃게를 사다가 담아봐야지...   불현듯 몇 년 전 너무
짜지않게 담그느라고 간장 농도 조절에 실패해서 일찍 상하는 바람에 한 무더기 먹지도 못하고 갖다 버린 기억이 나는데...  ㅡ,.ㅡ;; 흠... 
오늘은 기필코 그런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할 생각이다... 
가만.. 음.. 간장게장 레시피 다 까먹고 기억이 안나네?..  다시 찾아봐야겠다..  어디다 적어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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