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Can you..

작성자
vi*****
작성일
2025-10-13 16:09
조회
319

speak English?.. 

얼마 전..  어쩌다 견적서를 넣게 된 모 외투법인에서 내게 물어온 질문이다.  다른건 다 마음에 드는데..  자기네 해외 재무담당과 대화가

가능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요즘에야 뭐.. 글로 쓴거야 번역기 대충 돌려가면서 어떻게든 뜻은 통할 수 있겠다만..   영어로 전화 통화라...   ㅡ.,ㅡ 

생각하고 말 것도 없이 못한다..고 딱 잘라 말했다..    꼴랑 돈 몇 푼에 일을 맡기면서.. 자기네 언어로 소통도 하자?..  

뭔 소린지 이해는 간다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남의 나라에 와서 사업을 하면 지들이 코리안을 할 줄 알아야 맞는거지.. 생각도 들었다..

해서.. 하이..  하우 아 유..빼고는 딱히 영어라 할 것도 없다고..  간결 명료하게 답을 했다...  

수수료나 많이 주면 ..뭐 이제라도 회화 공부를 시작해 볼 생각도 없지는 않지만.. 그것도 아니고...  ㅡ,.ㅡ   

진짜 꼴랑 돈 몇 푼에 그렇게 까지 하고 싶은 생각은 없어서.. 그럴 것 같으면 그게 되는 곳으로 찾아 보시라고...  ㅡ,.ㅡ+  


음...  근데 이것과는 별개의 얘기로..  가만히 생각하면...  나 또한 지금의 내 또래 기성세대 중 누구 못지 않게 영어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바 있는데..   왜 영어를 말로 할라치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는지 모르겠다..    저 얘기와 별개로 이건 좀 문제가 있다 싶은 생각은... 든다.. 

또 잠시이긴 하지만 나름 회화학원도 다녀 본 경험도 있는데...   이래 저래 남의 나라 말에 입이 트이는건 정말 쉽지가 않은 문제인 것 같다.. 

머 사실 그게 잘 안되는 이유가.. 평소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다는 거..  말은 할수록 느는건데 그럴 환경이 못된다는 것에도 주요한 요인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영어?.. 글쎄.. 지금 내 나이에...   ㅡ,.ㅡ;;   차라리 동시통역기를 기다리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내일은 진료 받으러 서울에 다녀와야 하는데..  벌써부터 귀찮다..  잘하면 올 해 진료를 끝으로 내년부터는 더 이상 서울에 갈 일이 없을 수도

있겠는데...    병원은....  이래 저래 참 가기 싫은 곳이란 말이야...   아.. 귀찮아...  


오전엔 상속세 신고관련 문의 전화가 왔다..  감평사를 하고 있는 친구놈 소개로 연락이 온 사람인데..   상속인 당사자는 아니고...  

피상속인과 처남, 매부 지간인데...  과거 왕래가 없던 처남인지라...  상속의 한정승인 신청을 들어가는 단계에 있다고 했다..  

감정가액과 피상속인 부담 채무의 내용에 따라..  당장의 상속세는 물론 향후 상속재산의 양도세에 이르기까지 영향을 미치는 건... 

처음 몇 마디 통화상 내용으로 볼 때.. 간결 명료한 답변을 바라는 것 같아서 최대한 짧고 명료하게 답변을 하고..  아울러 신고 수수료도

간결하게 주지하였다..   상속 당사자인 부인에게 물어보고 다시 연락을 주겠노라 하기에 알겠노라 하고 전화를 끊었다.. 

친구 녀석이 지 일하는 김에.. 내 일도 하나 물어주려고 부단히 애쓰는게 눈에 보여..  되든 안되든 마음속으로 고맙기는 했다..   

짜식..  기특허네..  뭐 이 건이 되든 안되든.. 녀석이 그렇게 노래 노래 하는 낚시.. 한번 같이 가줘야겠다..  마음 먹는다.. ㅡ,.ㅡ 


비가와서 그런가.. 하루 종일 으슬 으슬..  한기를 느낀다..  내일부터는 반팔 말고 긴 팔을 입어야겠다..  이맘 때 쯤이면 늘 그렇듯이

손, 발이 차니 더 춥게만 느껴진다..  아.. 얇은 장갑 찾아놔야겠다..   나이가 드니 더운건 더운대로 추운건 추운대로 다 쥐약이란 말야... 


요즘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우리나라 젊은 대학생 청년 문제로 시끌시끌하다..  보자 하니..  고액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는 꾀임에 빠져 

캄보디아에 입국하자마자 중국계 범죄조직에 유인 및 납치되어 잔인무도한 고문끝에 목숨을 잃었다.. 하던데..  너무나 안타깝다...  

청년실업의 문제가 심각하긴 하나..  글쎄...  우리 보다 더 못사는 나라에서 그런 고액의 일자리가 있다는 걸.. 곧이 곧대로 믿고 비행기를 탄

청년의 절박한 마음도 안타깝고..  끝끝내 모진 고문 끝에 명을 달리한 그 비극적인 서사도 안타깝고...   

캄보디아 현지 경찰에게 체포 되었다는 그 범죄조직의 일원 3명의 몽타주를 보니..  분노가 치솟아 올랐다..   짱깨..셧더 퍽... 

재작년 대비 캄보디아 내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엄청나게..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더만...  그 전 같으면 한 해 한 두건에 불과하던 범죄

건수가 올들어 8월말까지만 330건이 넘는다 한다..   국제적으로 한국인이 범죄 조직의 타겟이 되는 상황.. 인 것 같다... 

그 청년은 그 중국인들에게 너무도 많이 얻어 맞아 숨도 제대로 못쉬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그러다가 극심한 고문 후유증 끝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던데..    이제 갓 약관을 넘긴 새파란 청춘에게 벌어진 비극이.. 전혀 남 일 같지 않아.. 더 안타깝고..슬프고.. 아울러 

분기탱천하게 된다..   가담한 모든 범죄자들 모두 싸그리 잡아다 총살이라도 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 나라가 워낙에 부정부패가 만연한 나라가 되어놔서.. 더욱이 우리하고는 거의 외교 관계가 끊기다 시피한지 오래되어 놔서...  

제대로 된 재판이나 받고 제대로 처벌될런지도 미지수라 하니...   하아... 진짜 죽은 사람만 억울한 .. 그러지 않을까 싶어.. 염려스럽다..

이 와중에 우리나라는... 무비자 입국 허용이라니...  ㅡ,.ㅡ...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는 안중에도 없는걸까?... 의구심이 든다.. 

괜히.. 최근 부쩍 매스컴에 자주 오르내리는 납치시도.. 행불사건.. 등등이 무척 신경쓰이기도 한다...   이러다가..  대한민국 만큼 안전한 나라가

없다는 말도 다 옛날 말이 되어 버리는거 아닌가 모르겠다..   참 개탄스럽다... 

혹시...나.. 모르...니..   손 닿는 가까운 곳에 호신용 가스총..이라도 하나 구비해 놓아야 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하다...  ㅡ,.ㅡ  

전기충격기는 잘못해서 뺐기면 더 큰일나는거라고 하니.. 논외로 하고.. 진짜.. 가스총이라도 하나 사야하는거 아닌가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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