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요즘 MZ

작성자
vi*****
작성일
2025-09-23 15:52
조회
328

이지매..

평소 자주 연락을 주고받던.. 거래처 여직원..  이달 말로 퇴사를 한다고 인사차 전화가 왔었다..   응? 왜애?..  워낙에 싹싹하고 머리 회전 빠르고

일 잘하는 여직원인지라.. 의아하다 생각을 했다..

"에고.. 아쉽네요 하지만 대리님이야 워낙에 일도 잘하시고 스마트 하시니까.. 어디가서든 잘하실거에요~"  진심어린 덕담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던 중.. 때마침 통화가 된 거래처 사장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시 그 여직원 이야기가 나왔다..  퇴사의 이유는 그럴 일이 있었고..  그 그럴 일

이란..  다른 아지매들 사이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즉, 이지매를 겪었다는 것...    아지매들이 이지매를??...  

다른 아지매들이야 모르고 그 여직원을 조금 아는 나로서는.. 왜 그랬을까?..    의아하기만 했다..

아무튼.. 기왕에 벌어진 일은 어쩔 수 없고.. 더욱이 당사자의 퇴사로 마무리 되었으니.. 제3자인 나로서는 머.. 할 말도 없고... 

아.. 그러냐.. 고만 하고 말았다..  

사장이나 나나.. 공감하는 바는 있었다... 어찌 보면..  남자들끼리 몰려있는 집단 보다 여자들끼리 몰려있는 집단 사이에서 더 탈도 많고.. 사건

사고가 많다는 사실에... ㅡ,.ㅡ 이번일이야 자세한 내막을 모르니 그 시시비비를 알 수야 없다만...  어찌 되었든.. 물리력의 행사와 다를 바 없는

이지매 라는 도구를 사용했다 하니...  일단은 그 무리들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이지매...라고 해봐야 사실.. 서로간에 업무적으로 겹치는

영역이 별로 없으니..  점심시간에 외톨이가 되게 한다든가..  단체톡에 끼워넣어주지 않는다던가.. 하는 소극적인 무력행사이긴 했는데...  

.. 딱 하나.. 공감내지는 같이 분개(?)하게 되는 점이...  그 밥먹을 때 왕따 시켰다는거..  그거...  ㅡ,.ㅡ+  그게 얼마나 더럽고 치사한 일인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나는 당해봐서 안다.. 이말이지...    그것도 20년 넘게 친형처럼 모셨던 사람으로부터...   (씨바..생각만해도

욕부터 나오네..젠장..)..   하여간에 여직원으로서는 그 수모를 더더욱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고.. 그간에 마음 고생이 어떠했으리라는 건 능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설사 그 여직원에게 모나고 별난 부분이 있었어서 그랬다 한들..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집단 이지매의 정당성은 부여

될 수 없다..     나는 사실 과거에 모 법인에 근무할 때.. 그런 이지매의 대상인 적은 없었으나.. 그런 이지매의 대상인 사람조차.. 내가 먼저

챙겨서 같이 델꾸 다니고 했었던 적은 있다..  머 물론 내가 보기에도 마음에는 안들지.. 예뻐 보이지도 않고..   하지만.. 그건 그거고 밥먹을 때

만큼은 이지매.. 가 없었으면 하곤 했었는데...  ㅡ,.ㅡ   어쨌거나 결론은 안타깝다... 이와 같은 일이 비일비재 하구나...  생각도 들고....

 

농어촌주택..

농어촌주택과 관련한 양도 건에 대한 신고 의뢰가 들어왔다..   법령을 찾아 요건 검토를 하고..  처리 할 사람이 보기 편하도록 문서로 검토서도

만들고...    하다보니..  8가지 검토 사항 중 한가지가 마음에 걸렸다..   아무리 전라남도 어디 읍 무슨 리에 있는 주택이라 지만.. 확인은 하고 

넘어가는게 맞겠다 싶어서..  토지이용계획확인원을 징취하여 보니..    헐.. 젠장...  용도 상 도시지역.. 제1종 주거시설 지역...     ㅡ,.ㅡ;; 

이러면 관련 법령 검토가 .. 소위 말하는 나가리... 가 된다..    해당 농어촌주택이 도시지역에 있는거면 안되거덩... 


급방향선회...

과세됨 쪽으로 방향을 바꿔..  양도에 따른 관련세액을 계산하였다..  그러나 혹시 모르니.. 취득당시 도시지역이 아니었을 가능성에 대비해

의뢰인의 부친을 전남 모 군청으로 급파하여 도시계획 안으로의 편입일자를 확인하여 올 것을 의뢰하였다..  군청 인근에 살고계신터라... 

사실 머.. 급파..까지는 아니고. 내일 오전 중으로 서면징취하여줄 것을 부탁드리었다..  의뢰인도 알았다 하고...  천만원 단위로 금액이 왔다

갔다 하는 중차대한 일이라..  설명을 드리고 요청을 하니.. 일언반구 덧붙임 없이 즉시 그대로 시행하겠노라.. 한다... 


아.. 근데 이거.. 확인하다 보니.. 확인할께 너무 많다.. ㅡ,.ㅡ.. 씨바...    비수도권 지역 확인해야지.. 연접한 읍면동 아닌지 확인해야지... 국토

해양부장관이 정하는 도시지역이 아닌지 ..  조정대상지역인지 아닌지...  부동산 거래신고 허가구역인지 아닌지...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

단지인지 아닌지...  보유기간은?... 취득시 기준시가는?...   하아.... 니미.... 


나는 원래부터 소득세법 중 양도관련 법규정을 무척이나 좋아라 하지 않는 편이긴 하였지만.. (누누히 말하지만.. 양도관련 법령은 누더기법이나

다름없어진지 오래이다.. 걸레다 걸레...)..   규정을 이 따위로 만들어 놓으면...  특혜를 주겠다는거야? 말겠다는거야? (물론 취지는 특례제한법 

이니까..될 수 있으면 안주겠다는 소리겠지만... 잉? 그럼.. 씨바 이런 규정을 왜 만들어??)..  라는 생각에 푸념이 절로 새어 나온다...  


근데 솔직히 말이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양도 관련 법규정...  심각하다..  특히나 부동산 경기 동향.. 또는 정책 변동 등에 따라 위정자 입맛에

따라..  끼워넣기식..또는  뜯어고치기 식.. 또는 첨가식 등등으로.. 누덕 누덕 갖다 붙인 규정이 많은 법령이 되놔서...   진짜 거짓말이 아니고..

나풀 나풀 뜯어진 걸레화된 법령이 딱.. 양도관련 무수히 많은 법령들 되시겠다...  오죽하면 양포자(양도 포기) 대리인들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에전에 아는 선배...  양도신고 잘못해서 .. 물어주느라 집 한채 날려먹은 사람도 있었다.... ㅡ,.ㅡ.. 때마침 고객이 조폭 우두머리였어서.. 찍 소리도

못하고 물어냈다.. 그 선배가.. 집 팔아서... ㅡ,.ㅡ;;    워낙에 착하고 성실했던 선배인지라.. 도움이 되고자 .. 관련건의 담당이던 동창생 녀석을

찾아갔던 기억이 있었어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사건...    

법령이 복잡해야 대리인들이 먹고 살 꺼리가 생긴다고도 하지만.. 이렇듯.. 죽어나갈 수 있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인 것이다...  ㅡ,.ㅡ  

아무튼 그런 저러한 사유로 ..내 개인적으로도 양도건을 별로 좋아라 하진 않지만..  이번 건은 양도가액이 그닥 고액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검토에 따른 시간 투입을 사유로..  수수료를 모자라지 않게 받기는 했다...   하아. 양도.. 양도는 너무..  진짜 너무 너무 지랄맞다....  


요즘 MZ

요즘 엠지 세대들...  거래처 한군데에서 일용으로 쓰고 있는 엠지세대 청년 관련 문의 전화가 왔다..   요는 근로기준법에 빠삭한 친구...

법대로를 주장하는 친구이자..  거래처 사장의 입장에서 보면..  고용주의 약점을 집요하게 물고 늘어졌던 친구...

통화를 들으면서 내심.. 깜짝 깜짝 놀랬다...  '잉? 그렇게까지 말한다고?'  내지는 '잉? 그렇게 까지 알고 있다고?'....

요즘 젊은 친구들..   지능지수가 장난이 아니다...   일머리도 없고..  EQ지수도 낮고...  공감지수도 낮을 지언정..  돈 앞에 빠르게 돌아가는

두뇌는 상상을 초월한다..   

근데 나같으면..   그 정도 얘기 듣고 있다보면.. 정머리 뚝.. 떨어져서.. "옛다~ 오늘까지 일한거다.. 나가라 내일부터 오지마라~" 할 것 같다...

피고용인을 위한 근로기준법 등의 변경 및 강화에.. 어느 정도 내심.. 동조는 했었다만...   오늘날 이 지경에까지 이른 것을 보면... 이제는 

오히려 뭔가.. 거꾸로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에게 유리한 점을 악용하는 정황들이 보임에 따라...   고용주와 고용인...

상호간에 불신과 불화는..  더욱 깊어져 가고만 있다...    오늘날 고용의 세계에선.. 고용주가 갑이 아닌 을인 것 맞지만...  이거 이거 과연

이대로..  지금처럼 흘러가는게 과연 옳으냐...  하는 의문이 생긴다..   ㅡ,.ㅡ?? ...  

아무튼.. 이래저래.. 요즘의 MZ세대들은..  불가촉.. 휴먼카인드.. 들이 되어가고 있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다...    

세상살기 참 어렵다... 종업원들은 종업원들대로..  사장들은 사장들대로...   죽겠다 죽겠다..그러는 세상이라니..   언제쯤.. 서로 살겠다 살겠다..

하는 세상이 올까나...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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