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족저근막

작성자
vi*****
작성일
2025-09-01 10:34
조회
379

릴레이 교체

금요일..  주문했던 3채널 무선 릴레이가 도착을 하자마자 뜯어서 기존 릴레이 교체를 했다..

relay2.webp

기존 릴레이와 외부 AC인입선 위치만 다를 뿐 똑같은 구조라 교체에 별 어려움은 없었다..  친절하게도..  안에는 판매자가 작성해 넣어놓은

간단한 설명서도 들어있어서 덕분에 편하게 교체할 수 있었다.  

relay3.webp 

결국 교류 전류의 Live선으로 들어온 전류가 Neutral선으로 빠져 나갈 수 있게 폐쇄망을 만들어 주는게.. 핵심...  어떠한 경우에도 전류가

들어온 선과 나가는 선이 직접 만나는 경우만 없게 하면..  쇼트 날 일도 없고 두꺼비집 내려갈 일도 없고... 

거실등 안에 선정리를 한 후..  리모컨을 작동해 보니.. 잘된다~~    기존 거실등 스위치와 보일러 스위치 사이에 달아 놓았다...

remoteCT.webp

재밌었다.... 


꿈에서..

이게.. 자주 꾸는 꿈이긴 한데..   집안에 모든 어항을 정리한 지가 어언 10여년이 넘어가는데..  꿈 속에서 나는 또.. 몇 개의 어항을 들여다

보고.. 먹이를 주고..   촐랑거리며 예쁘게 노니는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그랬다...   형형색색 열대어 들이 너무도 예뻤던 바..  분명히 기억

하는데..   꿈 속에서의 모습은 모든 것이 총천연색..   칼라.. 였다..    꿈속에서 비트와 소고기를 갈아 뭉쳐 만든 특별식.. 의 말랑말랑하고 찰진

느낌도 기억이 나고...    새벽녘 쏟아지는 빗소리에 꿈에서 깨어 잠시 생각했을 때에는...    흠.. 이거 태몽인가?.. 했었는데...  그러기엔 너무나

뜬금없고..  흔히 태몽의 주인공이곤 하는 예쁜 금붕어나... 머 잉어, 붕어도 아니고..   디스커스, 엔젤, 테트라 등등.. 열대어의 구성이... 태몽으론

영 안어울린다 싶어 .. 그건 아닌 것 같고...   ㅡ,.ㅡ;;  ..   

머 하여튼.. 꿈속에서 열대어를 보고.. 어항을 가꾸고.. 먹이를 주고... 하는 동안 만큼은..  꿈속에서도 그렇게나 평안하고 즐거울 수가 없다... 

그래서 꿈에서 열대어를 보는 꿈은 언제나 내겐 기분 좋은 꿈이다..

밤새 비가 많이 온 듯.. 싶은데..  새벽녘 쏟아지는 빗소리가 제법 컸다..  요즘 강원도 강릉이 가뭄으로 난리가 아니라고 하던데..  거기에도

많이 왔나 모르겠다...   ㅡ,.ㅡ 


족저근막염..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뒷꿈치 아래 발바닥이 쿡쿡..쑤시는 증상이 있었다...  조금 걷다 보면 괜찮아지고...   그러다 보니 별일

아니라고 무시하고 지냈었는데...    챗GPT에 물어보니.. 족저근막염이라는 증상이란다...    나이가 들수록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밤새 자는 동안 딱딱하게 굳어 있던 발뒤꿈치 근육이..   자고 일어나 바로 움직이는 순간..  손상을 입게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족저근막염 이라고? .. 긴가민가 했었는데 걔 말대로 일어나기 전에 한동안 발바닥 스트레칭을 하고 일어나니 통증이 없는 것으로 보아서

쟤 말이 맞는 가 보다...   

아.. 참... 나이 드니..   나이 드는 것 만으로도 서러운게 많은데..    몸 구석구석에서 삐그덕 대고 이런 문제들을 나타낼 때 마다..   참...  더 ...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되는 듯 해서...   우울하지.. 아니 할.... 수가... 읍따~~  젠장....  

CD Player..

며칠 전에 기어이 알리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던...  CDP가..  어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탔다는 배송관련 문자가 들어왔다.. 그렇다면..

2~3일내로 도착을 한다는 얘기..   CDP가 앉을 자리를 정리하고..  다시 한번 치수를 재보고...  이상없음 준비완료~! 

비록 메이드 인 치나.. 싸구려 CDP지만..  내 수준에 이 정도 사양이면..  충분하고 남을 정도.. 

문득 생각난게...   30여년 전...    국내 모 회계법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주급을 받아 처음 구입했던 것이..  그 때도 CDP였었다..  국내

인켈이었나? 태광이었나?.. 아무튼 그 때의 구입가격이 이번의 구입가격과....   공교롭게도 끝단위 몇 백원 차이가 날뿐.. 얼추 비슷했다...  

크기도 비슷하고..   ㅡ,.ㅡ...     마치 30여년 만에 경험하는 데자뷰.. 현상 같은 느낌이 든다...    

생각해 보니..  첫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으로 구입한 첫 물건은 CDP ...

생각해 보니..  첫 월급으로 구입한 첫 물건은(할부이긴 하지만) 컴포넌트 오디오...

이렇게 보니.. 틈만 나면.. 나만의 작은 오디오 투자에 꽤나 열성적이었구나 싶다..    내가 왜 돈복이 없나.. 생각해 보니.. 아마도 저런거 때문이지

않을까  싶다..  주머니가 두둑해 지면 분명..  오디오다 스피커다.. 돈 싸지를게 뻔하거든.. 그래서... 하늘은 내게 돈복을 허락하지는 않았나 보다..

ㅡ,.ㅡ...  그래서 난 오늘도..  '그래 내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  이렇게 자위하는(이상한 자위 말고..) 하루를 살게 되나 보다.... 

그래 머.. 아무렴 어때.. CDP야 빨리 와라..  소리 좀 들어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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