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울지말게...

작성자
vi*****
작성일
2025-07-31 17:09
조회
431

Wish List를 뽑아놓고..  며칠간 생각해 보니...  좀 생각이 바뀐다..    아주 고급진 하이엔드 오디오 구성도 아닌데.. 굳이 과거형 아날로그적 감성을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해서...    물론..  네트워크 플레이 가능하다지만...   완전 디지틀 시대에 대응하여 출시되는 Wiim amp ultra 녀석이.. 보면

볼수록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CA단자.. 광출력/입력 단자.. HDMI출력단자.. 등 거의 모든 기기에 대응하는 입출력 단자를 다 갖추고

있고..   거기에 블루투스 입출력은 물론 WiFi 까지...    게다가..  채널 당 100W를 넘는 넘치는 출력 파워를 낼 수 있어서.. 거의 모든 패시브형

스피커를 물려도 힘이 딸리지도 않고..    요즘처럼 에어플레이가 대세가 되는 시대에..  주류 흐름을 따라가는게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은 그렇게 하고.. 나중에 기회봐서.. CDP는 적당한 놈으로 물색하여 물리기로 하고...    기능성과 확장성을 고려하면 단언코 Wiim.. 인데.. 

단지 아날로그적 감성이 살아있는 비교적 따뜻한 소리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전통적 셋팅을 고집할 것이냐...   판단의 기로에 서 있다.. ㅡ,.ㅡ 

활용도 측면에서 생각해 보아도.. 아무래도..  핸드폰에서.. 인터넷라디오에서 바로 바로 음악을 트는게 쉽지..   CD를 꺼내다가 CDP에 거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없을 것도 같아서..   그런 저런 사유로.. 아무래도 Wiim 쪽으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   녀석의 출시일이 8월 중순 이후니까... 

종전 Wiim Pro나 Wiim Ultra 처럼 호평을 받는 지...  좀 지켜보고 결정을 해야겠다..   마음먹고 있다..   

우선은 스피커와 우퍼만 먼저 구입해 놓는 것으로 해야할 것 같다...   아... 우퍼는 종전 그대로 Polk HTS 10 이지만 스피커는 Polk signature 

ES 60 으로 선택을 바꿨다..    거실 크기..그리고 우퍼와의 상성을 고려하면..  성능이 남아 도는 스피커를 선택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엊그제 오신 분의 서류작업을 하다보니...  또 다시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다..  진작에 .. 제때에 신고만 했더라면.. 부담하지 않아

도 되었을 가산세만 몇 백만원이다... 헐...   나원 참...    ㅡ,.ㅡ+    에잉.. 머..  나야 머 그거에 대해 더 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고.... 


지난 밤에 열대야는 진짜 진짜.. 지독했다..  거의 밤 12시 넘어까지 에어컨을 틀어 냉방을 시켜 놓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었었는데...  자다가

너무 더워 일어난 시각이 새벽 2시 35분...     방안을 채우고 있던 냉기는 어느새 따뜻한 온기로 바뀌어 있었고..  혹시나 싶어 열어본 창문으론

더 뜨거운 공기가.. 훅~  하고 밀려 들어왔다..    이런...젠....장...    

지난 밤의 열기는 도저히 선풍기 만으로는 감당이 안되는 불지옥..   그 자체 였었다...   

그 시간에 에어컨을 켰다..  실내온도는 30도를 가르키고 있었고..  목표했던 25도.. 온도를 향해..  에어컨은 힘차게 돌아갔다...   그렇게 한 40분여

를 가동 후..  온도가 딱 좋게 떨어졌을 때 다시 에어컨을 끄고 잠을 청했다..  


간밤의 꿈 속에선..  지난해 12월.. 타계하신 장인어른을 뵈었다..   너무나 안타까워 꿈속에서 눈물을 흘리던 내게..  따뜻한 목소리로 "울지말게~"

라고 말씀을 건네 오셨다..    그 날의 그 힘든 모습을 다시 꿈에서 보다가.. 그렇게 다시 잠에서 깨었고...  문득..  살아 생전에 당신께서 보이셨던

삶에 대한 강한 의지가 떠올랐다...  더 마음이 착잡해져..   하염없이 창 밖을 보며 길가에 가로등 불빛을 세어보기도 했다.. 

당신께서 보이셨던 삶에 대한 강한 의지는 사실.. 모두 당신을 위한 욕심은 1도 없었음을 알기에..  야심한 새벽에.. 마음이 더 무너져 내렸다...

이런 순간이면...  원망할 누군가가... 괜히 화풀이할 누군가가 필요해졌고..  종전에 하던대로..  하늘에 대고.. 쓰파 씨파.. 궁시렁 궁시렁 거렸다..

..ㅡ,.ㅡ...    영감탱이야 그러는거 아니지...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렇게 한참을 마음 속으로 쏘아 부치고 나서야..  마음 한 편의 공허가...

다시.. 잠잠해 졌다...     원체 말씀이 없으시고 과묵하셨던 분인데..   왠일로..  따뜻하게 먼저 말씀을 건네 오셨다.. 울지말라고...  내가 꿈에서

울었었나 보다...   아직은 그리움이 깊어.. 그랬었나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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