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던 손님이 왔는데... 느낌이 쎄~ 했는데.. 역시나...
작년에 그렇게 전년처럼 등한시 하면 안된다고 올 해는 늦긴 했지만 아주 늦은건 아니니까 지금부터 챙겨서 꼭 제 때 신고 잘 해야 한다고...
그렇게나.. 말씀을 드렸었는데... 나한테 안와도 좋으니 누구한테라도 꼭 가서 제 때 신고는 반드시 해야한다고 .. 그래야 불이익을 안당한다고..
그렇게 당부를 했건만... 알았다 알았다 해놓고는 .. 그걸 안했더라구.. ㅡ,.ㅡ ... 하... 뭥미...
이미 엎질러진 물.. 뒤늦은 또 한번의 수습으로 어마무시하게 부과된 세금 문제를 해결해야할 상황이 되었다..
내가 말할 때는 뭐 듣고 있다가.. 이제 와서 빨리 좀 어떻게 처리가 안되냐고.. 헐.. ㅡ,.ㅡ;; 이럴꺼 같아서 작년에 내가 그렇게 얘기를 한거
아니냐 은근히 핀잔을 주니.. 비로소 얌전해 진다.. 아무튼.. 갑자기 바쁘게 푸닥거려야 할 일이 생겨버렸다..
솔직한 내심에서는.. 이럴거 같아서.. 나한테 오지마시라..는 마음도 있었는데.. 내색은 못하고... ㅡ,.ㅡ 왜 등한시 했냐고 따져봐야..사실 나한테
죄송할 일도 아닌데 죄송하다고만 하는 사람한테 더 이상 뭔 말을 할 수도 없고...
얘기를 들어보니.. 이 분의 업종도.. 겉으로 보기에 번지르르 한...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보는 구조가 많은.. 그런 업 이더라구...
밑에 소속된 직원들이 돈 빌려 달라하면 안 빌려 줄 수도 없는.. 희한한 구조이고... 그렇게 빌려준 돈 중 일부는 감감무소식이 되어 나의 손해로
직결되는... 이상한 구조가 있었다... 수십년 간 이어온 그런 업계 관행이... 나로서는 이해가 잘 안되지만.. 뭐 그걸 갖고 내가 뭐라 할 수는
없는거고... 아무튼.. 이 분은 그렇게 빌려줬다가 떼인 돈만 모아도.. 지금처럼 쪼들리며 살지 않아도 될 사람...
돈이라는게.. 참 희한해.. 어디론가 돈이 모이면... 그 냄새를 맡고.. 또 어디선가 어떻게든 그 돈을 빼내어 가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어떻게 보면.. 진짜 산다는게 .. 아수라장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된다.. 그 아수라 장에서 하루는 웃고 하루는 울고...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일을 맡기는 걸 .. 거절을 못했다.. 머 어쩌겠어.. 원래 했어야 할 정도 대로.. 일을 바로 잡아야지 머...
근데.. 나도 그런건 있더라구.. 나이를 한 해 한 해 먹을수록.. 이런거 들여다보고.. 정리하고... 입력하고... 이러는게 하기 싫어.. 귀찮아져... ㅡ,.ㅡ
어떤 때는 남이야 똥줄이 타건 말건.. 나 편하자고.. 못한다고 할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고... 정말 누구 말처럼 그런 것 같다..
나이들면 들수록 점점 하기 싫어지고 귀찮아 지는 일이 많다고.. 그래서 돈이고 뭐고.. 당장에 편안함을 찾게 되는 때가 온다고...
머 물론 그 사람이야.. 든든하게 노후 걱정없는 재력을 갖춘 상태에서 그러는 거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상관없는데.. 나는 그런 것도 아닌데도
그런걸 보면.. 그런 귀차니즘의 마음이 강해지는 건... 습관이 아닌 본능에 속하는 문제인가 보다...
엊그제 보니까.. 대통령이 모 장관한테 이 문제 해결 못하면 그 직을 걸라고... 하니까... 그 장관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자신의 직을 걸겠다고..
그러던데... 정말 그럴까?... 좀.. 못내 회의적이다.. 지금이야 당장에 다그치니까.. 허겁지겁 네 네 했지만...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면 저 사람도
필경.. 귀차니즘이 도져 올텐데... 정말 그 직을 걸고 열심히 뛰어다니기 쉽지 않을껄?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야 똑바로 안해? 나 짤릴 일 있어?" 하며.. 그 아랫직원들만 쥐잡듯 잡는거 아닌가 몰라... ㅡ,.ㅡ 머 물론 그렇게 라도 하면 안하는거 보다는
백배 낫기야 하겠지만...
아.. 나는 여당도 야당도.. 어느쪽의 지지도 하지 않는 사람이긴 하지만.. 잠시 그런 국무회의 모습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있었다...
한 나라의 국가 수장이.. 저렇게 미주왈 고주왈 지엽적인 문제에 까지도 열과 성을 들여.. 실무자들과 토론을 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해결책을
찾아보고.. 하는 장면이.. 그 전에는 있었던가?... 내 기억에는 없었던 것 같다... 솔직히 지금은 스스로의 쿠데타(?)에 의해 그 직을 잃은 전직
모 대통령.. 하면 생각나는 모습이.. 늘상 술먹는 모습 뿐이다... 인터넷 등을 통해 본 것도 그거고.. 들은 것도 그거고.... 하여간 국내외에서
주구장창 마셔 댔다는 이야기는 많이 보고 들었어서... 지금도 2평 반.. 남짓.. 독방에 갇혀 있다는 그가... 딱히 동정스럽지는... 않다...
머 물론 정확한 내막이야 알 수는 없지만.. 엊그제 국무회의 모습과 과거의 그런 모습들이 대비되어... 일 좀 하는 대통령과.. 니나노 놀고 자빠져
있기만 했던 대통령으로서의 이미지가 머리속에 각인되고 있기는 하다...
아 물론.. 나는 정치에 관심도 없고 정치적인 얘기를 누구와도 나누지 않지만은... 지금도 여전히 의아한건.. 왜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서도
그렇게 거들먹 거리기만 했을까? 하는 점이다.. 과거 수년간의 모습에서 느껴지던 선입견은.. 왜 저래?.. 지가 무슨 보스야?.. 왜 저렇게 보스
놀이에만 열심이지?.. 하던 생각들이었는데.. 아무튼.. 지금의 모습은 뭔가 정상화가 되어서.. 국가수장으로서 할 일을 하는 대통령...
그런 생각이 들기는 한다... 이게 정상이지..하는 생각...
정치 얘기는 누구와도 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는 것이 내 생각... 정치는 토론이라지만.. 그건 토론장에서의 일이고.. 평상시 생활 속에서의
정치 토론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더군다나.. 어느 일방의 극렬 지지자들과 엮이게 되는 날은.. 진짜 개피곤한 날이 되어 버린다..
해서 아이들에게도.. 나는 얘기한다.. 어디가서도.. 누구와도.. 정치적인 문제를 대화의 소재로 삼지 말라고... 아무리 상대가 개소리를 하는 것
같아도.. 거따대고 한 마디라도 거들었다가는... 그 날은 망하는 하루가 되니까... 어떠한 경우에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 벙어리가
되라고... 그러니까.. 오래전에 .. 한 30년 동안 가입하여 있던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양비론적으로 얘기를 했다가.. 이쪽 저쪽.. 둘 다에서 하도
지랄을 해서... 속 시끄러워 커뮤니티 탈퇴했던 기억이 나네... 사람들의 극성과 지랄맞음은 상상 이상이었다... 혀를 내두를 정도...
지 애비 애미 욕을 해도 괜찮던 놈들이.. 정치얘기를 하니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달려드는 정도... 라고나 할까?.. 그 때 느꼈다.. 사람이 머리속에
품고있는 사상과 관념은.. 세상 그 무엇보다 무서운거라고... 공산주의..민주주의.. 페미니즘... 한남이론... 이런게 다 그저 오 그래? 라며
쉽게 지나쳐 버리고 말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음을... 현실의 총칼 보다 더 강한 현실적 무기가 될 수 있음을... ... 그 때 느꼈다...
절도..강도 보다 더 무서운 것들이 사상범 일 수 있음을.... 어쨌거나 사람은 자신이 믿는대로 행동을 하기에... 때로는 초능력까지 발휘해
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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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공동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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