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오디오시장의 변화..

작성자
vi*****
작성일
2025-07-29 14:19
조회
437

언제가 될 진 모르지만.. 일단 원하는 오디오 컴포넌트 사양을 계획 해 보았다..   여기저기 검색하고 챗GPT에 물어보고..  블로그 등 참조하고... 

해서 현재까지 생각하고 있는 시스템은...

앰프 :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로..  요즘 추세에 맞춰 네트워크 플레이 가능한..  YAMAHA R-N600A (80만원)

스피커 : POLK Audio XT 70(88만원)  또는 3G Monitor 300 (80만원)

CD player : Onkyo C7030 (55만원) 또는 탄젠트 CD2 (22만원)

서브우퍼 : POLK Audio HTS 10 Subwoofer (40만원)  도합 222만원 ~ 263만원 사이....  

근데..  어느 곳에서 패키지로 묶어서 파는 걸 보면..  YAMAHA R-N600A+데논 CDP+POLK Audio Reserve R700 스피커를 253만원에 전시해

놓은 곳이 있어..    내가 하나 하나 고른 가격이나.. 패키지 가격이나 별 차이가 없어 갈팡질팡 하게 된다..  

왜냐면..  Reserve R700이라는 중급기 이상의.. 상급기 축에 들어가는 걸출한 스피커가 눈에 아른거려서다..   사실 그 스피커 1조에만 지금

환율로 2백만원에 육박하거나 넘어가는데..   거기에 내가 원하는 앰프와 CDP까지 묶어서 253만원이면..  사실.. 엄청 할인을 많이 하고 있는

거거덩...  ㅡ,.ㅡ;;   R700으로 갈꺼 같으면.. 사실 별도의 서브우퍼가 필요없으니..(있으면야 좋긴 좋지만..).. 더 나은 선택인 것 같기도 하고...쩝..

어쨌거나 내가 고른 선택지 중..  XT 70 스피커로 갈꺼 같으면 거칠지만 공격적인 사운드에 풍부한 저음 위주의 구성..  3G Monitor 300 스피커로

갈꺼 같으면..  조금 순화된 부드럽고 섬세한 사운드 위주의 구성...    머 그렇다..  사실 CD 플레이어야..  얼마짜리건 별 차이 없고...  

요즘 추세가 블루투스 및 스포티파이 등 네트워크 플레이 위주로 편성되고 있는걸 보면.. CD 플레이어가 필수템은 아닌데..   부득이하게도..

나는 가지고 있는 CD가 많아서...  ㅡ,.ㅡ  죽으나 사나 CD플레이어 하나는 있어야 한다..   


이번에 쭉~ 둘러 보다가 알게 된 건데..  요즘은 파워앰프, 프리앰프.. 분리된 앰프들도 중저가 시장은 싹~ 다 죽었고.. 그나마 범접못할 고가의

하이엔드 영역에만 남아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심지어 일체형인 인티그레이티드 앰프들도..  사양길.. 이더라구...    그러면 요즘엔

머가 제일 많냐?..     별도의 앰프 구동력을 필요로 하는 패시브형 스피커 말고..  자체 앰프 내장된 액티브형 스피커에..  네트워크 플레이를 위한

Wiim amp를 셋트로 묶어서 파는게 대세 더라구?..   이것도 한번 고려해 볼 만하긴 해..   그렇게 오디오 음질에 예민한 편이 아니라면.. 

CD, Phono 다 빼고..  그냥 무조건 네트워크(wifi) 플레이 위주로 해서 스트리밍 사운드만 듣겠다..  하면 저것도 꽤 괜찮은 대안이더라구...  

아마도 최근의 젊은 MZ세대 취향에는 딱 맞는 구성이 아닐까 싶네..

그러나 나는..  구식 세대로서..  종래의 CD 등 구식 재생매체는 물론 지금의 네트워크 플레이..  에 더해 TV와 묶어서 어느 정도 AV 시스템

으로도 활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 바..   어쩔 수 없이..  지금은 점차 사라져가는 시스템 구성을 취할 수 밖에 없다.. ㅡ,.ㅡ  

AV 시스템..을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도 굳이 5.1채널로 가지 않는건..   5.1채널은 음악감상용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어쨌거나 덕분에...  과거에 한 몸값 자랑하던 아날로그 방식의 쟁쟁했던 구관들의 몸값은 하나 예외없이 모두들 뚝뚝 떨어져 있더라...  

오디오 시장에도 정말 많은 변화가 감지된다..  어쩔 수 없는 디지털화로의  진행....      요즘 사람들은 크고 거추장 스러운 것을 안좋아해...

시중 스피커의 90%는 북쉘프형...이 대세이고.. 점차 톨보이 형은 단종되거나..  설 자리를 잃어가고도 있다..   향후 10년 이내에 톨보이형 

스피커 시장도...  하이엔드급 영역으로만 그 위세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패시브형 스피커도 점차 사라져 갈 것이고..  그냥

PC나 핸드폰에 유선이든 무선이든 편하게 연결만 하면 바로 음악이 재생되는 액트브형 스피커들만 차고 넘치게 될 것이고...  

분리형 앰프의 전멸에 이어..   intergrated amp 도 점차 사라져 갈 것이고...    머 물론 그렇다고 그게 오디오 시장의 암흑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무엇이 사라지면 다른 무엇이 번성하듯이.. wiim amp류의 네트워크 앰프가 신흥 대세로 그 자리를 차지하겠지...  다만.. 그저...

LP판을 뒤집어 걸던..  CD판을 걸어 올리던..  그런 낭만도 같이 사라져 간다는.. 그게 좀 아쉬울 뿐이지....     마치 가솔린 엔진을 전기 엔진이

대체해 나가듯이..  머..그런.. 아날로그 기기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는 디지틀 기기의 번성 만이 남았을 뿐...  

달리 생각하면.. 그렇게 사라져가는 구시대 방식(?)의 기기 들에 .. 그렇게 적지않은 돈을..  쓰는게 맞느냐.. 란 생각도 있기는 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면..   그렇게 쓰여지는 마지막 지출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먼 훗날..  다시 오디오 시스템 구성에 손을 대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 때는 지금과는 확연히 다른...  분명..  간소화 되고... 기기간 매칭 등을 고민할 필요도 없는..   그런 획일화 되고 단순화된.. 시스템 구성의

선택지 밖에 안남아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아.. 그나저나 일단 지금은 그런거 저런거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네..   저 먼 천조국 대통령이 조만간 양국간 관세에 손을 대면... 안그래도

전량 수입물량에 의존하는 오디오 시장의 특수성 상..   지금의 가격보다 훨씬 오른 가격으로 가격표가 전부 다시 매겨질테니...   조만간 결정을

내려야 할 듯 싶다..  Now or Never..  이렇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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