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한우

작성자
vi*****
작성일
2025-06-25 16:27
조회
449

어제의 ABL보험센터와 영상 통화 중... 내 카메라에 비춰 보이는 내 모습에 당황하리만치 충격을 먹은 뒤라.. 어제, 오늘이 싱숭생숭했다...

가는 세월이야 어쩔 수 없다고 노래에도 있지만.. 마치 태어나서 처음으로 거울을 보고 충격을 먹었다는 원숭이가 된 기분이라고나 할까...

그 녀석은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난생 처음 보고나서야 지가 사람이 아닌 것을 알고 한동안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우울해 했다고 한다..

그 녀석의 심정을 십분 이해 가능하겠던게...  어제의 내가 딱 그랬다..  내 영상을 내가 보고.. 나 또한 "사람이 아닌..가...벼??" 그랬었으니까...

진짜.. 나 어제 내가 사람이 아닌 줄 알았었다...  ㅡ,.ㅡ;;  




그러고 보니 가끔 연예뉴스란에 실리는 모 유명인들의 현재 모습이... 뭇 네티즌들에게 조롱을 받기도 하고 그러던데... 그것들은 거울이나
제대로 보고 
그런 소리를 하는지 혹은 영상통화 속 제 모습을 필터 하나 안 낀 모습으로 적나라하게 보고나서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마 십중팔구... 똑같이 스냅사진으로 찍히면 그 들이 조롱하는 모 유명인들 보다 일백배는 더할 굴욕 사진을 양산할 것들이.. 누가 누구를 보고
뭐라 
그러는질 모르겠네..

어제 통화했던 상담사로부터 오늘 다시 전화가 와서는 잘못 안내한 부분이 있었다고..장수축하연금은 당해 연령이 되기 3개월 전에 다시

연락하여 개별적으로 신청하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왔다..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하나 보내주겠다 하였다.


괜찮다고.. 멀 그런거 가지고... 나 주지말고 본인 드셔라 했는데.. 한사코 뭐가 고마운지.. 고마워서 주는 거라고 사양말고 받으셨음 한다..
하도 그러길래 .. 할 수 없이 알았다.. 감사하다고.. 하긴 했는데... 
지금도 좀 의아하긴 하다.. 왜 주는 거지?? 내가 뭘?? 했다고.... ㅡ,.ㅡ;;

어제 영상 속 인물을 보고 생각해 보니...  나이 겁나 많아 보이는 분께 재차 안내 및 정정 하려니.. 그게 미안했던 걸까?...   ...  닝기리....


어제 서울로 학과 교수 면담을 다녀왔던 둘째 아이는..   학점 평균이 4.2가 나왔더랜다...   4.2면..  가만 보자....  내가 받았던 점수의 따블

스코어.. 인데...   (음.. 내가 진짜 ..  공부를 죽어라 못했던거야?  쟤가 잘 나온거야?..  ㅡ,.ㅡ;;;  후자겠.....지?.?)

아무튼 교수가 여러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고... 방학 동안 찾아 봐야할 논문도 알려주시고...  대학원 생각 있느냐며 친절히 상담도 해 주었다는데..

(대학원? ..  가만.. 대학원은 몇 년제 더라?? ㅡ,.ㅡ;;  아...  )

그래서 한껏 고무되어 돌아온 아이는..   예상 못했던 과목도 성적이 잘 나왔다며 아무래도 그 교수가 지를 좋아하는거 같다는..  말도 안되는

헛소리...까지 주절거렸다..   

같이 어울려 다니는 또래 무리 중 몇 몇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이러쿵 저러쿵..  재수강해야 할 과목이 몇 개인데.. 너는 없느냐.. 라고 묻는데.... 

지는 전부 A0 이상이라 없다고.. 말은 못하고 그저 고심 중에 있노라고만 답을 했다하여..  잘했다고..  얘기해 주었다..  

자칫 동급생 사이의 시기와 질투로 번지면 안되니까...  그러다 걔네들로부터 따..를 당하는 불상사가 생겨서는 안되니까...  특히나, 여자아이들의

심리는 우습게 보았다가는 큰 코 다치기 딱 좋은...  조심 또 조심해야할 그런거니까... 

근데 머..  둘째 아이의 성격 상...   따..를 당한다거나 그러면 그냥 가만이 앉아서 당할 애가 아니기는 해서..  그거에 대한 별 걱정은 없다.. 

왜냐면... 다혈질에 욱하는 그런 것도 남부럽지 않게 가지고 있어서.. 그런 일을 당하면 즉각적으로  학폭(?)으로 응징할 아이거덩... ㅡ,.ㅡ;;; 

사실.. 중학교, 고등학교 때에도..  남자애들로부터 맞을까봐 걱정 보다는..  과거의 사례처럼 때릴까봐 더 염려를 하기도 했었으니까... 

그런건 걱정 안하는데... 여튼..  남들 눈에  튀어 보이면.. 안좋다고 얘기는 해줬다...    절대.. 남들 모르게 튀어야지.. 남들 눈에 딱 보이게 튀는

순간..   누군가의.. 또는 어떤 모지리의 타겟이 될 수도 있다고...    그게 옳든 그르든.. 그런 상황을 애초에 안만드는게 장땡이라고.... 


몇 달 동안 꿈의 복권..   로또를 안샀더니..  너무 심심하다...   조만간 한 두장 쯤 구입해 봐야 할 것 같다..   아무리 사봐야 되나 봐라..라고

남들은 얘기를 한다지만...   그래도 사보긴해야..  터럭에 찍힌 점 만큼의 희망이라도 품을 수 있는거 아니겠는가... 

그래도 저거 한 장 산 날이면... 그 주 내내 가슴에 품고...  분홍빛 설레임을 순간 순간 상상하며... 그러지 않았었나....  되든 안되는 로또는

사야 맞는거다..  라는게 내 결론..  ㅡ,.ㅡ    아.. 맞다.. 요즘엔 꿈의 복권도 아니더만..  그냥 좀.. 옛날 주택복권의  업그레이드판... 정도?

아마도 나는 주택복권이 없어지기 전 끝물에 .. 그래도 몇 번 사본 마지막 세대이지 싶은데...   그 때.. 장당 5백원 이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5백원 되기 전에는 더 장당 액면 금액이 낮았던거 같은데....  

주택복권은 내가 샀던 경우보다...  아버지가 사오신 걸 본 경우가 훨씬..   아주 훠~~얼 씬 더 많다..  거의 매주 사들고 오셨으니까.... 

아버지는...  그 때  TV에서...   " 자, 준비하시고... 쏘세요~" 하는 걸 보면서..   날아가 꽃힌 화살이 돌아가는 과녁의 어드메 쯤 꽂히기를 간절히

.. 기도.. 하셨을까?...  돌이켜 생각하니...    과연 그 때의 아버지는..  만일 당첨이 되었다 하면.. 그 돈으로 어떤 계획을 꿈꾸고 계셨던걸까?

문득 궁금해진다..    만나면 여쭤봐야겠다.. 

"..  그러니까...  솔직히 말씀이나 한번 해 보시라구요~...  그 돈 갖고 뭐할라 그러셨슈? 에헤이... 솔직히 말씀하셔도 된다니까 그러네...."..라고..


나는 솔직히...   지금 로또에 당첨이 된다하면...   음....   딱히.. 머 할게..  .. 당장에 생각나는 것은 없네.... ㅡ,.ㅡ ..  이래서 안되는가 보다... 

뭔가 간절해야 되는데...    구름을 뚫고 .. 하늘을 뚫고 그 간절한 염원이 높으신 분 엉덩이를 찔러 "뭐야 이거?" 하고 둘러보시게...   그래야

되는건데.....  


그나저나..  새로 출범한 정부에서는 전국민 보편적 지원금을 15~50만원 사이 차등을 두어(이러면 보편..적?..이 아니지 않나?.) 지급한다는데.. 

글쎄...  저렇게 풀리는 돈이 시중에서 내수진작 효과가 과연 있기나 할까?..  의구심이 들다가도.. 약 10조원 넘는 돈이 수개월 사이에 일시에

풀리면...  음..  우리나라같이 조그만 나라에서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체구가 작은 나라이다 보니.. 전국을 빙빙

돌아 가는 돈의 핏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이고...  링겔을 맞듯 일시에 수혈한 여유자금이 필요하다는 적혈구, 백혈구 다 데리고 쌩쌩 돌아갈

것 같기는 하다...   우방이라 믿었던 천조국도 저 살겠다고.. 툭하면 지랄 지랄하는 이 시기에...  어떻게든 우리나라 경제가 살아났으면

좋겠다..   내 생각은 그렇다.. 경제가 살고 나라가 산다면...  친중, 친미, 친일...   ㅡ,.ㅡ  다 좋다고....   

저 윗쪽 붉은 국가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이야기... '이밥에 고깃국먹는...'...     이게 .. 우리는 다 이루었노라... 라고 말 못할 것 같아

아직은...   

가끔 유튜브다 틱톡에서..  모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해서 한우를 구워먹고서는 어메이징..이네..  퐌타스틱..이네... 어쩌구 하는

영상을 보면서..   나는 가끔 그런 생각을 했었어...  한우?..  어메이징 하지.. 당근...    내가 니 입장이라도 그럴꺼야...  왜냐면.. 근 몇 년이내로..

한국사람인 나도 한우를 먹어본 기억이 없걸랑... ㅡ,.ㅡ;;;      ...  국적을 바꾸든가 해야지... 나도 우리나라 고기 실컷 먹었다 할려면 지금처럼

미국산 , 호주산 수입소고기 먹는 양태에서..  어쩔 수가 없다...    나도 한우.. 먹고싶다.. 그러나 못 먹는다...  

내 속으로만 ...  새로운 정부에게 바라노니...  이밥에 한우 먹게 되는 그 날을.. 어서 빨리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영상들 보면서..  그래 한우.. 우리나라 소고기 최고지.. 니들이 맛을 알아?..  그랬다가.. 가만히 생각하니 .. 나도 한우.. 맛을 모르네... ㅡ,.ㅡ;;

까맣게 까먹은 지...  오래네....       이밥에 한우...  맘편하게 사먹기 위해... 오늘은...   로또를 사야겠다...    되거나...   혹은..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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