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퇴근시간이 늦는다며 굳이 나는 퇴근해야할 시간에 오겠다는 상담요청 고객 한분을 기다리고 있던.. 늦은 오후...
무료하게 뒤적거리던 스마트폰에 국제전화가 걸려 왔다는 표시가 떴다... 오호.. 진짜 오네?...
여보세요~ 해야할지.. 헬로우~ 해야할지.. 잠시 망설이다 뭐라고 하든 응답하려는 찰나.. 들려오는 목소리 "여보세요~"
앗싸.. 송신자가 한국사람인 듯 했다.. 몇 가지 질문으로 내 신원을 확인하고... 내 문제에 대하여 몇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 그렇다면... AWS 보안팀에 관련 내용을 전달하여 영문모를 MFA 인증서를 삭제토록 조치 하겠노라는 답변을 받았다.. 처리기한은 내일 오전 중..
그러니까.. 오늘 오전 중...
다시 한번 느끼는 거지만.. AWS... 피드백 만큼은 진짜 완벽하다 싶을 정도다.. 솔직히. 이미 놀랬었지만.. 또 놀랬다..
웹호스팅 만큼은 그래도 국산을 써야지 해서.. 모 국내업체의 서비스.. 그래도 나름 시장에서 인지도도 있고 꽤 유명한 업체의 웹호스팅 서비스를
유료로 이용한 적이 있었다.. 도메인 비용에.. 월 호스팅 비용에... 사실 AWS 보다 더 많은 금액이 지출되었었는데..
국산이잖아.. 그리고 AS도 국내기업이니까 편하겠지.. 하고 뭔가 믿음을 가지고 사용을 했는데....
어느날인가.. 웹호스팅을 통해 구축해 놓았던 사이트에.. 이상이 생겼다.. 해서 알아보니... 결론은 어느 나쁜쉐리에 의해 침투 및 악성바이러스 코드가
심어져 있던 것... 웹호스팅 업체에 연락을 취해 계정 복구를 요청했는데... 방법이 없다.. 초기화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평소에 보안관리를 잘 했어야
한다.. 등등... 말이야 방구야 싶은 답변만 이어졌었다.. 말이야 방구야 인 이유는.. 웹호스팅 관리가 엄격해서.. 유저들은 뭐 하나 셋팅값을 임의대로
변경하기 어려웠었고.. 또.. 백신 등 바이러스 관련 보안조치에 있어서는.. 기본적인 관리 책임이 웹호스팅 업체 측에 있었으며...
단 하나... 유저의 실수(?) 아닌 실수라고 몰 수 있는 상황은.. 웹호스팅 연계사를 통해 유상 구입해 사용해야만 하는 시큐리티 서비스를 구입하지
않았다는거 그거 하나인데...
결정적으로 지금 초기화해서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쩌냐..는 질문에.. 또 초기화해야죠 머.. 라는 답변을 받았었는데.. 그 순간 빈정도 상하고..
없던 정도 뚝.. 하고 떨어져 버렸다... 유저가 어찌할 수 없는 틈새를 기본적으로 웹호스팅 제공 회사가 막아야지.. 그냥 글자 그대로 나는 서버만
임대하니까.. 나머지 보안 등등은 유저 니들이 다 알아서 해.. 라는 태도는 너무 무책임하게 보였었다..
어쨌든.. 머 그런 저런 사유로 아직 선결제 해 놓은 기간이 2년이나 남았음에도 나는 웹호스팅을 AWS로 옮겼고.. 무료체험기간 동안 사용해 보고는
마음에 들어 바로 유료서비스 전환을 했었다.. Amazon Web Service로 이전을 한 후.. 처음 한동안은 진짜 개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뭐니 뭐니 해도.. 일단 가장 큰 고생 유발 요인은... 모든 메뉴가 다 영어... 가뜩이나 한국말로 해도 어려운 용어들이 전부 영어인지라.. 영알못..인
나는.. 당연히 개고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예전에 모 강사님이 말씀하셨던.. "시간이 다 해결해준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어떻게든
AWS 웹호스팅을 사용을 했고... 그로부터 1년 조금 더 흐른 지금보니.. 진짜..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시간이 해결을 해주었더라...
아직도.. 정뚝떨 ..해서 걷어차고 나왔던 국내 업체의 웹호스팅 서비스는.. 이용도 안하고 있지만 아직 잔여기간이 남아서.. 여전히 계정은 살아 있다.
돈이나 작나..씨바..닝기리.. 볼 때 마다 눈을 흘기게 되고... 아깝기도 하지만.. AWS에서 다시 그 호스팅 업체로 돌아갈 마음은 눈꼽 만큼도 없다..
아무튼 이번 일로 또 AWS의 고객응대를 경험해 보면서.. 예전 일부터 많은 기억들이 떠올랐었고... .. 머 그러고 있던 차에 온다던 손님이 왔다..
요즘 고객들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오지 않는다. 인터넷이다.. 주변에 아무개다.. 등등 해서 온갖 정보를 머릿속에 꽉꽉 채워넣은 채로.. 심지어
어떤 경우는 필요이상의 정보까지 채운 상태로 내방을 한다.. 이 분은 그 정도는 아니었지만.. 꼭 알고 있어야 할 몇 몇 중요한 사항들은 이미
이해를 하고 오신 분...
덕분에 대화는 잘됐다.. 아를 말하면 어를 알아듣고... 머... 근데 이번 손님은 특이한게.. 쪼끔은(?)... 의심이 많은 분인가 보다..
짐짓 모르는체 하고 있다가.. 내가 구체적으로 규정을 들거나 숫자를 말하면 그 때서야 말을 하는데... 알고 있었던 눈치가 아니라.. 확실히 알고
있었더라구. 그니까 거기다가 내가 자칫 잘못된 규정이나 수치를 언급했었으면.. 이 양반은 속으로 '이거 이거.. 췟... 나보다 모르네...' 라고 할 사람...
눈치가 딱 그랬다..
이것 저것 알아보고.. 결론적으로 양도시기까지 수개월 후로 미루어 계약을 연기한 사유가 있었고.. 그 연기에 따른 세액 변동이 궁금해서 오셨던 분..
머.. 그래도 전문가는 너니까 하고 나를 배려해서 처음부터 말 안하고..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어쨌거나... 그에 따른 과세요건의 변화, 세액 변동의
효과를 설명드리고 상담을 마쳤다..
어제 , 오늘.. 오셨던 내방자 분들은.. 공통적으로.. 동네 언니한테 들어서 알게 되었는데.. 라며 찾아오신 분들... 가만히 보니.. 어느 정도는 단톡방이
되었든 수다방이 되었든... 여자들의 입소문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이 되었다.. 해서 오늘 또 나는 마음의 자세를 다시 가다듬기로 했다..
그 간은.. 여성 고객은 까다롭고 차라리 남성 고객이 편하고 좋아.. 라는 인식이 저변에 있었는데.. 입소문 내주는 건 여성들이고 정작 내가 좋아라하는
남자들은 그런거 잘 없더라구?.. 그래서 앞으로는 여성고객이라 한들.. 껄끄러운 마음을 앞세우지 말고.. 아니 버리고.. 잘해 주기로...
남자들은 잘 해 줘봤자 더라구.. ㅡ,.ㅡ;;;
오늘밤부터.. 세찬 장맛비가 예상된다고 한다.. 안그래도.. 장마라메? 비 오는겨 마는겨? 하며 내심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머.. 그렇다 한다..
뉴스를 보니까.. 글타고 뭐 내가 비를 기다리고 있었던건 아니고... 온다고 해놓고 안오니까.. 그냥 ... 궁금해서... ㅡ,.ㅡ
아 맞다.. 오늘도 오전에 내방객이 예정되어 있었네? 준비해야지.. 꽃단장.... 은 아니고.. 이제부터 슬슬 준비해 둔 서류를 챙겨봐야겠다..
오~ 방금 AWS에서 전화가 왔다.. 몇가지 확인하고 일회용 OTP 입력하고.. 결론적으로 나도 모르게 설치되어 있던 MFA 인증서를 삭제해 주었다..
시키는대로 해서 보니까.. 이제는 정상 로그인... 카하... 얘네들 일처리 하나는 확실하네...
음.. 근데 들어가보니.. 내가 만들어 놓았던 것이 아무 것도 없었더라구... ㅡ,.ㅡ;; 내 계정을 불법적으로 누군가 점용했던 거에서 정상 소유권으로
되찾아 왔으니.. 이제... 음.. 여기다 새로이 뭘 하기는 그렇고... 생각해 보니.. 로그인 한 김에 계정 자체를 완전히 삭제할까.. 생각 중...
얘네들이 이거 삭제한거 알면.. 이럴꺼 뭐하러 그렇게 사람을 고생시켰누?.. 하겠네.... 쩝....
삭제해? 말어?.... 삭제해?..음.. 고민되네... ㅡ,.ㅡ;;;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 253 |
망할.. 공동인증서...
vi*****
|
2026.06.08
|
추천 0
|
조회 9
|
vi***** | 2026.06.08 | 0 | 9 |
| 252 |
옛친구...
vi*****
|
2026.06.04
|
추천 0
|
조회 16
|
vi***** | 2026.06.04 | 0 | 16 |
| 251 |
오늘은 정리 작업...
vi*****
|
2026.06.01
|
추천 0
|
조회 17
|
vi***** | 2026.06.01 | 0 | 17 |
| 250 |
한 해 마무리...
vi*****
|
2026.05.28
|
추천 0
|
조회 24
|
vi***** | 2026.05.28 | 0 | 24 |
| 249 |
바쁜 와중에
vi*****
|
2026.05.26
|
추천 0
|
조회 27
|
vi***** | 2026.05.26 | 0 | 27 |
| 248 |
미니 압력밥솥..
vi*****
|
2026.05.17
|
추천 0
|
조회 46
|
vi***** | 2026.05.17 | 0 | 46 |
| 247 |
귀차니즘
vi*****
|
2026.05.14
|
추천 0
|
조회 48
|
vi***** | 2026.05.14 | 0 | 48 |
| 246 |
화장실에서...
vi*****
|
2026.05.11
|
추천 0
|
조회 54
|
vi***** | 2026.05.11 | 0 | 54 |
| 245 |
모른다는 대답..
vi*****
|
2026.05.07
|
추천 0
|
조회 83
|
vi***** | 2026.05.07 | 0 | 83 |
| 244 |
지시거부?.. 아니라던데...
vi*****
|
2026.04.29
|
추천 0
|
조회 112
|
vi***** | 2026.04.29 | 0 | 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