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신고대상 중 하나 남은 업체에서 자료 취합이 늦어져.. 그저.. 마냥 기다리던 중... 일전에 왔다가셨던 세 자매님들 중 최고 맏언니로부터
문의 전화가 왔다..
"어쩌고 저쩌고.. 이러쿵... 저러쿵~~" ....
통화가 끝날 무렵.. 아, 알겠다고 고맙다고 .. 그러시더니.. 당신께서 충남 홍성.?..인가 당진이라 그랬었나??,. 어쨌든 충남 어디에서 농장을 하나
운영하고 있는데... 달걀을 보내주겠노라고 주소를 찍어 보내라고 하셨다.. 오잉?
"달걀이요??.. 아.. 제가 다른거라면 사양하겠는데.. 워낙에 달걀을 좋아해서... 달걀 그러시니까 .. 그건 혹~.. 하네요~~" 하니까.. 깔깔깔 웃으시더니
주소를 보내란다..
두말없이 네~ 감사합니다. 그러고 주소를 보냈다..
잠시 후... 우체국 택배로 내일이면 도착한다는 문자가 하나.. 날아왔다... ㅡ,.ㅡ
행동도 빠르고.. 시원시원 하신 분... 나도 듣자마자 시원시원하게 대답했다.. 달걀? 주시면 잘 먹겠노라고.... 암암.. 딴건 몰라도.. 내가 좋아하는
달걀은 .. 염치고 뭐고 사양하면 안되지.. 준다할 때 넙죽... 받아야지... ㅡ,.ㅡ;;;
이렇게 달걀을 받기로 하고 나서 보니... 그 오래전... 모 직장에 근무할 때.. 고맙다며 어느 할머니께서 신문지에 둘둘말아 가져다 주셨던...
고구마...가 생각이 났다... 맞아.. 그러고 보니.. 옛날 옛적에.. .. 감사의 인사로 고구마 선물을 받았던 적이 있었..지... 그 때는 도시가 아닌 비교적
시골 동네였었는데.... 하고..
오랫만에... 고맙다고 자신이 생산해 내는 물품으로 답례를 하겠다는 선의의 베품을 접하고 보니... 왠지... 구수하고.. 인정미 넘치고... 게다가 또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핸드폰을 붙잡고 에? 달걀이요? 하고 나도 웃고.. 상대도 웃고... 이런 깨알같은 재미가 지나고 나면 정말 사람사는
향기 물씬나는...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되더라구...
해서.. 별 망설임 없이 넉살좋게 오케~ 당케 쇤.. 감사히 잘먹겠습니다~ 라며 넙죽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어쨌거나 무료했던 오후에.. 하나의
기분좋은 에피소드가 되어 주었다.... 달걀..이 머라고..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ㅡ,.ㅡ;
1테라 바이트의 무료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하는 테라박스를 서브로 사용중인데... 구글계정으로 로그인하느냐.. 그냥 이메일계정으로 로그인하느냐를
달리 구분하여 취급하고 있다는 것을 오늘 알았다.. 즉, 지메일 계정이라도 구글로 또는 메일로 로그인 하느냐에 따라 다른 계정 취급을 한다는 것...
따라서 지메일의 경우 하나의 메일주소를 가지고 결과적으로는 2테라 바이트의 클라우드 공간을 공짜로 쓸 수 있는 셈... ㅡ,.ㅡ
피씨의 백업 폴더와 핸드폰의 사진 업로드 폴더를 별도로 지정하여 두 개의 클라우드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우연히 깨우치게 되었다..
어쩌다 보니... 나는 결과적으로 3테라 바이트의 공간을 점유하고 있었다...
국내 클라우드 서버의 경우 100GB 단위로 연 구독료를 받던데... 테라박스의 경우.. 중국 쪽 운영사 인점이 쪼매 찜찜하긴 하지만.. 최소 1테라에서
몇 테라에 이르는 공간을 공짜로 제공해 준다는데 대하여... .. 매력적이다..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뭐.. 그냥.. 중국이면 어때? 하고.. 그냥
사용하고 있는 중... 혹시나 몰라 메인클라우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드라이브를 사용하고 있으니.. 만일에 경우 그럴리 없지만.. 추후 유상으로
전환하겠다... 하면.. 안쓰면 그만이고... ㅡ,.ㅡ..
아.. 엊그제 해외 뉴스에 보니까... AI가 사용자의 질문에 거짓말을 해 큰 이슈가 되고 있었다.. 사용자가 즉, 휴먼이 AI에게 사진을 하나 보여주고
이 사진에 뱀이 있느냐? 물었더니.. 분명 뱀이 없는 사진이었는데.. 뱀이 있다고 대답을 했고... 의아한 사용자가 어디에 뱀이 있는지 빨간줄로 표시
해서 알려달라 하니.. 글쎄.. 이 놈의 AI가 은근 슬쩍 뱀 몸통 하나를 집어넣고.. 자 여기 이게 뱀이다.. 했다고 한다..
이게 주작인지.. 사실인지.. 아직은 좀 애매하긴 하지만...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AI가 자신의 거짓말을 합리화 하기 위해 슬쩍 조작질을 했다는 것이
꽤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다...
AI다 챗GPT다... 센세이셔널하게.. 번창하는 오늘 날... 나는 대규모의 학습 데이터.. 자체의 오류를 어떻게 걸러낼 것이냐..에 대해 우려를 했었는데..
이제 보니.. 이게 조작질을 할 만큼.. 한술 더 뜬다는.. 생각에... 어쨌거나 나의 생각을.. 상상을 초월하는 구나.. 싶어.. 많이 놀라기는 했다..
거짓말 하는 AI라니... 결국은 빅데이터 기반의 학습 행위가 인간의 부도덕한 면까지 그대로 학습한다는 소린데....
이러면 이거.. 나가린데.. 싶었다... AI가 담보하는 신뢰성을 근원적으로 믿을 수 없는 세상이라면... 당췌 AI가 왜 번창을 해야하는지.. 그 당위성에
심각한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자고로... AI 라는 것도 인간의 피조물이고 보면.. 역시나... 사람이 만든 것 중에 완벽한 것은 없다.. 라는 불변의 진리가 또 한번 입증되는게 아닐까
싶다... AI는 미래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아닐 수도 있겠다... 하는 조심스런 생각이 들었다...
아직까지는..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라..는 속담이... AI도 어쩔 수 없는 불변의 진리로...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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