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어제의 작업..

작성자
vi*****
작성일
2025-04-03 12:31
조회
499

어제 마음 먹었던..   총각김치... 

퇴근길에 마트에 들러보니...  알타리무우 3단에 9,900원..    헐..  3단은 많은데... 그렇다고 2단만 사자니 3단 묶음으로 할인된 가격과 별 차이가 없고..

딜레마....    조금 고민하다가..   그래 머 3단 담지 머..하고  알타리무우 3단과 쪽파 한 단을 사가지고 왔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7시 무렵 시작된 작업은 9시 반이 되어서야 마무리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알타리무우는 하얗게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관건..

그 작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밖에 없었고...   또 굵은 소금에 절이는 작업이.. 또 그렇게 시간을 잡아먹었다.. 

이번에는 약간 싱겁게 되었다..    짜게 먹지 말라는데 머 어때.. 싶은 마음에 고대로 김치통에 나눠 넣고...     빨래 끝~~  


그렇게 작업을 끝내고..  핸드폰을 보니 누군가 RSU주식 관련 문의사항을 남겨 놓았다..  

RSU?... 이거이 뭥미?..   부지런히 구글검색.. 네이버검색...     아.. 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이라는 거구나...   스톡옵션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그렇게 듣도 보도 못한 용어에 대해 공부를 하고.. 그것이 무엇이다 하는 성질을 파악하고...  

문제를 낸 잠정 고객 한 분과 통화를 했다..    을종 근로소득으로 신고는 다 하셨는지..  베스팅(귀속) 시기별 체득 소득은 어떠한지 묻고... 

간단한 사안의 경우..  고객님이 직접 하실 수도 있는 사안이다.. 근데 요번껀 좀 복잡하다..  그리고 전자신고도 안되는 바, 100% 서면작업 대상이다..

따라서 일반적인 경우에 비해 다소 수수료는 더 비쌀 수 밖에 없음을 안내해 드리고 통화를 마쳤다..  더 고민해 보신 후.. 직접 하시거나 안되겠다

싶으면 의뢰를 고려하시던가 하라고...    ㅡ,.ㅡ   통화 내용 중 알은건데...  종전 RSU 주식관련 업무처리를 하던 회사에 연계된 대리인이 부르는

수수료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되어 문의를 남겼던 것...   수수료 비용을 아끼고 싶은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업무의 성격 상 거기서 부르는 가격이

턱없이 비싼 가격은 아니라는 것과...  내가 해도 그 정도는 받으려 하지 않겠느냐 말씀을 잘 드리고..   좀 더 고민해 보신 후 스스로 길을 뚫던가..

맡겨놓고 룰루랄라 하시던가... 잘 결정하시라고 이야기를 했다..    RSU주식을 40회에 걸쳐 나누어 받았으니.. 업무의 난이도 보다..  취득가액 계산에

있어서의 잔손이 많이 가는 일이 될 것임을..   설명도 드렸다..   그걸로 끝~ ...  나야 머 다시 전화가 와서 해달라 해도 좋고 아니어도 상관없고...


엊그제 지나간 둘째 딸아이의 생일...  아니 녀석은 지가 수령도 아닌데  뭔 생일잔치를 보름에 걸쳐 하는지 모르겠다..  ㅡ,.ㅡ;;;    어릴적 동네

친구들과 한 날...   대학 동기들과 한 날...   교회 언니, 오빠들과 한 날...    군대가서 휴가나온 동창 녀석이 나온 김에 다시 모여 한 날....   

요즘 아이들은 다 이런지 모르겠는데..  생일을 전후해서 다양하고 많은 일정들을 소화해 내고 있다..    나 때는 생일은 무슨....  ㅡ,.ㅡ+

지금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일..하나...    내 한평생 살아오면서 내 생일 한번 챙긴 바 없으면서.. 정작 당신들의 때가 되어서는 바라는게 많으신..

부모님들..   이제는 머 늘 그러려니 하고 서운해 하지도 않지만..     젊은 날의 언젠가는 못내 서운해 하기도 했었더랬다...  

내 생일은 소리소문없이 지나가면서...  당신들의 생일은 기일 전부터 예고를 하고 .. 챙김을 받으려 하는.. 그 모습에....  ㅡ,.ㅡ 


그래서 그랬는지 몰라도.. 나는.. 생일이다 뭐다...  법석 떠는걸 극히 좋아라 하지 않는다..    당근 예수님 생일 챙기는 문화도 이해를 못하겠고.. 아니,

하기 싫고.. 뭐 여튼 그랬었다..    살아보니.. 이 땅 위에 태어난게 뭐그리 좋은일일까.. 싶은 마음도 없지않아 있기도 하고...    ㅡ,.ㅡ

오래전에 받았던 생일 선물 하나..  아까워 다 쓰지도 못하고 덩그러니 자리만 지키고 앉아 있는...    눈에 들어온 녀석의 머리 위에 먼지가 뽀얗다..

생일..  생일이라....     막내아들 녀석은 지 필요한게 있다고 벌써 올해의 생일 선물을 지 누나들로부터 미리 땡겨 받았던데... .. 

내 생일도.. 미리 땡겨.... 이미 지나갔다고 하고.. 올 해는 진짜 조용하게 지나가자고 해볼까나??..    음...  난 왜 그 생일날  케잌 하나 사다가 촛불 키고

그러는게.. 그게 왠지 아직도 겁나 어색하더라구?...   사실 별 좋다는 감흥도 없는데 말이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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