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발렌타인 데이...

작성자
vi*****
작성일
2025-02-14 10:01
조회
521

그저께 칼국수 먹느라 만들어 놓았던 육수가 있어 어제는 떡만두국을 끓였다..  이제 만두도 몇 개 남지 않았다..    또 만들어야겠다. ㅡ,.ㅡ

13월의 월급이라는 연말정산 시즌이 되어서..   간소화 PDF 자료를 취합하는데..   가만보니 PDF 자료 다운받는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 헤매이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이제 갓 약관의 나이에 젊은 사람이라고 쉬운 것도 아닌 듯..  한참을 엉뚱한 자료를 보내오기를 반복하길래..   할 수 없이 내가 첫화면부터 마지막 다운로드 받는 화면까지 화면갈무리를 해서 하나 하나 알려줄 수 밖에 없었다..

그제서야 제대로 된 자료가 넘어왔다..  ㅡ,.ㅡ;;  우리나라가 행정 전산화가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만큼 앞서가는 나라이지만.. 그래도 전산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여전히 존재하나 보다... 

친구 녀석은 평소 120%로 원천징수 납부했다가 연말정산 후 목돈으로 환급받는데 재미를 붙여서는.. ㅡ,.ㅡ; ..   120% 이상은 없느냐고 한다.. ㅡ,.ㅡ 

아마도...  연말정산 환급금은 녀석의 쌈지돈이 되나 보다...  


그건 그렇고..  어제는 그제 보다.. 오늘은 어제 보다..  날이 조금 더 풀려 오들오들 춥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는다..  근데 사무실 안이 더 춥다..

얼마전부터 먹기 시작했던 맛있는 삼부자 곱창김이 다 떨어져가서.. 인터넷을 검색을 했다. 5g X 40봉에 15,840원..  최저가를 찾아서 옥션에서 2상자를 주문을 끝마치고나니..  가격이 17,820원으로 바로 뛰었다..  ㅡ,.ㅡ??  머지? 이상했다..  이상해서 주문내역을 다시 살펴보니 나는 한 상자 당 15,840원에 정상 주문 접수 완료된 상태..  뭔지 모르지만 하여간에 나는 할인된 가격에 잘 구입을 하였으니 머...  일단 신경끄는 것으로.. ㅡ,.ㅡ 

오늘부터 이마트에서 4kg 이상 대광어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하니.. 오후에는 조금 일찍 나가 이마트를 들려볼 생각이다..  광어회 만큼 호불호 없이 누구나 좋아라 하는 것도 없으니까...   운이 좋으면 재고가 남아 있을 것이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먼저 다녀갔다면.. 못 살 수도 있겠고... 

근데 광어 없다고 대신에 다른 것들을 대체 구매하게 되면.. 이거 ...  광어라는 미끼 상품에 낚인 꼴 밖에 안되는데....   음...   조심해야겠다.. 


오늘이 발렌타인데이라고..  딸아이가 뭔 수제 초콜릿을 보내왔는데...  이런거 하지 말라고 매년 말해도  도통 들어먹지를 않는다..  나는 진짜 뭔 데이다 뭔 데이다.. 어쩌고  하는 거에 진짜 감흥이 없는 편이라서..     ㅡ,.ㅡ

로마시절 더 많은 군인 징집을 위해서 혼인 주례를 금지한 황제의 명을 어기고 혼인미사를 거행하다 죽음을 맞이하게 된 성 발렌타인 주교의 죽음을 기리는 날이었다는데..   그 당시엔 결혼을 하면 군인으로 징집되지 않았었나 보다.. 그건 그렇고...   그게 1960년대 부터 일본의 한 제과회사에서 초컬릿을 주면서 사랑을 고백하는 상술로 활용되어 오늘날까지 이르게 된 .. 머.. 그런거라는데 발렌타인 데이가...   

발렌타인 데이.. 카톨릭 내지는 개신교의 축일인 만큼 무슬림 국가에선 금지하는 기념일이고...  일부 공산국가에선 적성국의 기념일이라 하여 금지한다 하고..   이래저래 한편에선 축제 마냥 들뜨고.. 한편에선 뭐라도 하면 잡아 죽인다.. 윽박지르는 기념일이고 보면...     남녀 간의 고백 타임 보다는 종교와 정치가 우선하는 이념전쟁은 그 어떤 순수하고 원초적인 취지에 불구하고 .. 우선시 되는 것 같아 즐기고 아니고를 떠나서 우선은 좀 씁쓸하고...  한편으론 무섭기까지 하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부터 무슬림이다 해서 딸아이를 금지시킬 수도 없고..   오늘부터 적성국의 기념일로 지정(?)하노라 할 수도 없고...  

못하게 막으려면... 우째야쓰까?..   용돈을 확~ 끊.....     ㅡ,.ㅡ 

젊은 아이들에겐 구정 지나 맞이하는 구정 보다 더 즐거운 명절(?)이 발렌타인데이 인 듯 보였다..   때깔 고운 초콜릿을 구매하고... 그 보다 더 예쁜 포장지로 곱게 포장을 하고...   꼭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친한 친구 사이에도 서로 챙겨주는 것을 보면...    달리 생각하면 또..  그 출발이 일본의 상술에 불과했었다는 논리로 애써 가르쳐 막을 일 만도 아닌 것도 같다..    요즘 같은 세상에.. 그렇게라도 서로의 우정을 챙기고..  그것이 서로에게 작은 기쁨일 수 있다면...   라때는..이라는 꼰대의 논리로 미주왈 고주왈 할 필요가 없을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상은 변했으니까...  


대신..  난 내 의사에 기반해 분명하게.. 밝히고 공표할 사항은 있다...    화이트데이고 뭐고 나는 그런거 없다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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