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수선..교체...

작성자
vi*****
작성일
2024-12-26 10:50
조회
542

크리스마스.. 인 줄도 모르고 지나갔다..   올 해 만큼 성탄절 분위기 하나 없이 지나간 경우도 없었지... 싶다..   캐롤 한 곡 들어본 바 없으며..  올 해는 아파트 앞 동에 가끔 보이던 반짝이던 크리스마스 트리도 하나 못 보고 지나갔다..   다들 성탄절을 즐길 마음의 여유는 없었나 보다..  매년 베란다에 또는 거실에 비치해 놓은 반짝이는 트리의 불빛이 아무리 못해도 서너 집.. 정도?... 는 꼭 보이곤 했었는데..  올 해는 진짜 한 집이 없더라구...  시대가 흉흉하니 우리의 일상에도 이렇게 반영이 되는 듯 했다..  그 어느 때 보다 소비심리도 위축되어 있다하던 뉴스가 정말 체감이 된다...  


며칠 전..  안전을 위해 몇 년 전 장착했던 가스차단기가 고장이 나 밸브가 열리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 해서 도시가스용 중간밸브..일명 퓨즈콕을 사다가 다시 원상대로 교체를 했다..



테프론 테이프를 둘러 빡빡하게 돌려 끼우고..  비누거품을 만들어 누수 검사를 하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작업을 마쳤다..   근데 아무래도 시간 타이머가 안보이니 불편해서 다시 인터넷으로 일정 시간 이후 자동으로 가스밸브가 잠기는 차단기를 주문을 했다..  현재의 밸브 위에 덧 씌우는 형태인지라 설치도 간편하고.. 해서 주문을 했는데 가격은 5만원 약간 넘는 가격이었다..  


(주문했던 자동차단기가 왔다.. 아울러 같이 주문했던 가스호스도 도착을 해서.. 근 20년 가까이
교체가 없었던 가스렌지로 이어지는 가스호스 또한 교체를 하였다.. 자동차단기는 제품사진으로
보던 것 보다는 실물이 더 깔끔하고 심플하니.. 괜찮아 보였다.. 이제.. 자동소화장치만 교체하면 된다)

근데 그건 그렇고...  문제는 이게 아니라..  오래된 아파트 이다보니.. 처음 준공시에 달려 있는 주방용 자동소화장치가 근 20년 가까이 달려 있음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주방 후드 위 수납장 안에 설치되어 있는 소화기 용기 내 소화분말이.. 제대로 작동할 리 없을 터...   교체가 필요함을 느끼고 검색해 보니..   천장에 붙어있는 가스감지기와(LNG는 가벼워서 위로 뜬다) 소화기.. 수신부 본체... 조작부.. 자동 차단기.. 이렇게 여러가지가 셋트로 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요는.. 이 모든 걸 한꺼번에 같이 교환해야 한다는 사실... ㅡ,.ㅡ;; ..   어쨌든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 작업인데.. 찾아 보니.. 이 자동소화장치는 얼마든지 자가교체가 가능하고.. 마침 온라인 매장에서 10만원 초반대에 셋트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음.. 고민 중이다..  이걸 사다가 교체를 해야 맞을까...  안그래도 천장에 감지기는 오랜 세월에 삭아서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태이긴 한데...  199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의 6층 이상.. 2000년대 준공된 아파트의 경우는 전 층이.. 본 자동소화장치 의무 설치 대상이라고 한다..  제대로 기능을 하느냐 마느냐 보다는 설치가 되어 있으면 과태료 3백만원의 처벌도 피할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집도 물론.. 현상태로도 과태료 부과대상은 아닌 것..   그러나.. 혹시나 모를 안전 문제가 마음에 걸렸다..  근데 아무래도. 조만간..  주문해서 교체 작업을 진행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ㅡ,.ㅡ  어려운 작업은 아니지만.. 여기저기 손이 많이가는 작업이긴 한데...     그래.. 만일의 하나를 대비해서.. 안전을 챙기는게 우선이 되어야 겠지.. 얼마되지 않는 돈 몇 푼에.. 목숨을 담보로 할 수는 없는 일이지 암암...

아.. 오늘은 오랫만에 온라인으로 상담예약이 하나 들어왔다..   보나마나 젊은 사람일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나이든 사람들은 유선으로... 가 대세더라구...   조금 있으면 불상의 손님이 도착할 시간... ㅡ,.ㅡ ..   뭘 준비하고 있어야 할지도 모르겠네...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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