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산 넘어 산..

작성자
vi*****
작성일
2024-11-05 13:45
조회
763

첩첩산중.. 고립무원.. 진퇴양난.. 사면초가...   또 뭐가 있더라?... 

울긋불긋 가을은 깊었는데..   이 내 시름도 깊어지는구나..  헐....

사는게 뭐 하나 비껴가면 또 뭐 하나 막아서고... 왜 이리 고달픈지 모르겠다..닝기리..

잘 못 살았지 머...  딴거 있나...  

어쩌면 이렇게도 불안한 예감은 한 치도 틀리는 법 없이 딱 딱 맞아만 들어가는지... 

첩첩산중이 어디까지일런지..   둘러보아도 산 넘어 산이네... 

이럴 땐.. 나도 다 버리고 자연인이 되고만 싶다..  

그래도 돼..라고 말하고 싶은데.. 그러면 안돼는 현실...

속절없이 답답하기만 하당..  닐리리야~ 콧노래를 불러보는데..  누가 보면 태평한 

하시절... 인 줄 알겠... 구나...  


이렇게 살다가.. 점점 나이를 먹고.. 급기야 세월에 꺾여.. 지팡이 짚고 요단강 돌다리 두들기며 건너게 되는 날이 머지 않은 듯해..  뭔가 맥이 풀리는 듯하다...   

살다가 한 줌 재로 돌아가는 날...  그 때면.. 정말 모든 것을 놓고 편해나...질런지... 

오늘 아침에는 무릎도 시큰거리던데...  생로병사...

생과 로를 겪었으며 병도 겪었으되 사는 아직 미정이라 하나..  이게 호(好)인지.. 불호(不好)인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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