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사이 또 날이 더웠다.. 끈질긴 여름...
목욕탕에 다녀온 뒤 .. 가만히 앉았는데 더웠다.. 온도를 보니..31도.. 후덥지근한 날씨.. 에어컨을 켜고.. 가만히 생각하니.. 문득 의문이 들었다..
사람 체온은 36.5도.. 밖의 기온은 31도.. 응?.. 시원하다는 느낌이 들어야 맞는거 아닌가??
물론 내 피부의 온도는 채 36도에 못미친다 해도... 이래 저래 생각해 봐도 모르겠어서.. 또 챗GPT에 물어보았다. 사람의 평균 체온보다 낮은 날씨에도 왜 덥다고 느껴지냐고....
햇빛을 직접 받게되는 복사열과.. 그 보다 더 중요한 습도.. 때문이란다.. 습도가 높아 땀이 증발할 수 없는 조건 하에서는 내 안의 온도가 밖으로 식지를 못해서 덥게 느껴질 수 있다고... 이해가 될 듯 말 듯... 아리송.. 한 부분이 있긴 있으나 .. 뭐 어쨌든 그렇구나... 끄덕 끄덕...
그리고 또 하나.. 들리는 말에 여름이 지랄맞게 더우면 그 만큼 추운겨울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서... 이것도 물어봤다..
결론은 아니란다... 여름과 겨울의 기후변동성은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없다고 한다...
조금 안심이 되었다... 추운거 딱 질색이거덩... ㅡ,.ㅡ
챗GPT가 그려준 그림을 대문에 걸었다.. 꽃을 들고 환하게 웃고있는 여인을 그려달랬더니 그와 같이 그려주었다.. 일단 신기해서 대문에 헤드이미지로 설정해 보았다..
아.. 근데 챗GPT의 멍청함을 하나 발견한게 있는데.. 어떤 그림을 그려달라 했을 때 그림 속에 보이는 어떤 부분.. 예를 들면... 연필이나... 안경... 혹은 휴지통.. 같은 그런 물체를 지워달라고 요구하였음에도.. 처리를 못하더라.. 지가 그려놓고는.. "이 그림에서 연필이 지워지지 않았네요.. 죄송합니다. 다시 확실히 연필을 빼고 그려드리겠습니다." 머 이딴식으로 멘트를 날리더니.. 그 후로도 몇 번을 죄송합니다. 다시 그려드릴께요..이번에는 진짜 확실히 연필을 빼고 그리겠습니다... 머 등등... 반복하더니.. 끝끝태.. 요구사항대로 그려내지 못하더라.. 이게 버그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열댓번 반복되는 똑같은 실수.. 똑같이 반복되는 멘트에.. 너 연필이 뭔지 모르지? 바보냐 너? 라고 도발도 해보았었는데...
죄송하다고만 할 뿐.. 완벽히 처리하겠다는 출력 메시지와는 달리.. 완벽한 처리는 결코... 없었다...
어찌 보면.. 지금의 AI가 버벅이는 모습은.. 바보스럽지만.. 상당히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기도 한다.. 그래서 오히려 다소 안심도 되고... 아직은 AI 저 혼자 전지전능하기란.. 멀었구나 싶어서...
다음주면 최소 5일간의 추석연휴가 있고.. 그 다음 다음주 부터는 격일로 노는 날이 있게 된다.. 국군의 날인 10.1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이 되어서... 자그만치 일주일 동안 하루 쉬고 하루 출근하고.. 그런 황금 주일 같은 징검다리 연휴를 보내게 된다...
사실.. 나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내리 며칠을 노는 것보다.. 이처럼 하루 놀고 하루 일하고.. 하는 패턴이 나는 훨씬 더 마음에 든다... 솔직히 주 3일 근무로.. 계속해서 격일로 일하고 쉬는... 그런 시대가 왔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그렇게 되면 딱히 주말이라고 해서 더 붐빌 일도 없을 것이고... 1년 중 가장 편한 시기에.. 각자 휴가를 즐길 수도 있을 것 같고... 지금처럼 7,8월에 집중되어 휴가를 가는.. 그런 풍토는 사라지지 않을까... 싶은데...
.. 안되겠지?.. 에고.. 그냥 쓸데없는.. 부질없는 상상 한번 해 봤다... ㅡ,.ㅡ;;;
쏟아지는 문의와 요청으로 오전에 조금 바쁘고 났더니... 지금은. .. 졸..립...다.... 모 박사님이 그러던데.. 학계에서는 공식적으로 공룡이 멸종되었다는 표현은 안쓴다고.... 왜냐면 현재의 조류들의 직계조상이 공룡이기 때문이라고.... 아하.. 그러니까 내가 유난히 닭을 무서워 하는 이유를 깨닫게 되었다.. 즉, 닭이 공룡이기 때문에 무서워 한 거다... 그렇게 생각하니 무서워 할 만한 타당한 사유가 된 듯해...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방금도 얼핏 앉은채로 선잠들은 잠깐의 시간에.. 꿈에서 나는 공룡만큼 다부진 조류에게.. 아니다 바로 그 조류의 모습을 한 공룡에게 쫓기었더랬다.. 무시무시한 닭.. 한 마리에게....
아.. 그 머야.. 롯데(?)에서 나온 용가리치킨... 이름을 참 잘 지은거 같아.. 닭이 공룡인건 우찌 알아가지고.... 아고.. 어쨌거나.. 눈 좀 붙여야 겠다.. 왜 이리 졸린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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