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 상 오대양 중 하나인.. 대서양의 해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다.. 18백년 대부터 꾸준히 관측해 온 해양기후 관련 과학자들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급격한 변화가.. 통상의 주기적인 패턴에서 현격히 벗어나는 갑작스러운 변화라 그 원인을 모른체 당황해 하고 있다고만 한다..
인간의 몸에서 더운피를 내보내고 차가워진 피를 받아 들이며 온 몸에 혈액순환을 담당하는 심장같은 기능을.. 북극에 연접한 대서양이 하고 있었는데...
적도에서 올라온 더운 해류가 북극의 차가운 담수를 만나 식어 밑으로 가라앉고 해저를 따라 다시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길고 긴 타원형을 그리며 다시 대서양으로 되돌아오는 해류 순환을 통해 지구의 온도 조절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유를 알 수 없이 그 해류 순환이 멈추고 있다고 한다..
해류 순환이 멈출 경우.. 최종적인 귀착지는.. 빙하기의 도래라고 한다..
이 가설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가 2004년 개봉한 투모루우..라는 영화인데.. 그저 SF영화였던 것이 현실화 되는데.. 차후 1백년도 안걸릴 지도 모른다고.. 빠르면 50년 이내가 될 수도 있다고... 어쨌거나 채 21세기가 가기 전에 그 옛날 인류가 겪었던 소빙하기의 시대가 도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게 차가워진 지구는 짧으면 2~3백년.. 길면 약 1천여년 간.. 빙하기를 지나게 될 수도 있다고...
이거 이거.. 얼마전 읽었던 '한국사는 없다'라는 책에서도 언급 되었던 기후변화에 관한 이야기 인데... 고구려 시대 장수왕이 그 넓은 만주벌판을 두고 남으로 남으로 남하할 수 밖에 없었던 재앙의 발생이... 어쩌면 우리세대에 다시 재연될 지도 모르겠다는 불안감이.. 든다... ㅡ,.ㅡ
차갑게 식은 지구에서.. 당장의 문제는 곧 식량문제... 대서양이 멈추고 10년 사이 인류의 10% 가량이 굶주림에 아사하게 되고.. 100년 사이에는 인류의 30%가 사라질 것이라 한다...
아직은 소설같이 느껴지기만 하는데.. 진짜 그저 소설로 지나갔으면.. 그저 SF영화의 소재 중 하나 정도로만 지나갔으면.. 하는 심정이다..
이게.. 각국에서 떠드는 탄소배출이 지구의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탓이다... 라는 말도 있고.. 과학자들은 사실 탄소배출 문제는 새발의 피다.. 영향이 아주 없을 수는 없겠지만.. 유의미하지 않다.. 뭔가 그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지구 자체의 변화에 기인한다..라고도 한다는데...
과학자도 아닌 나는 모르겠다.. 모르겠지만.. 느낌으로는 뭔가 살아있는 유기체 같은 지구가 스스로 자정노력을 하는게 아닐까..하는 뚱딴지 같은 생각이 든다...
에잉.. 또 모르지.. 멈춰가는 것 같던 대서양의 해류가 다시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낼런지... 어쨌거나..일단 대서양이 멈추면.. 세계지도 상 해안가의 모습도 완전히 바뀌던데.... 헐...
이건 머.. 대서양?.. 사람이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우주를 가네.. 달나라에 가네 어쩌고 하는 세상이어도.. 자연재해 라는 커다란 난제 앞에서 인류는 그저 .. 우천을 앞두고 열심히 모래를 물어다 땅굴 입구를 막는 개미 수준에 불과한 것 같다..
내가 대서양 걱정할 때가.. 아닌데... 그냥... 은근히 무섭기도 하고.. 자연에 대한 경외감도 들고... 머 어쨌든 나 살아 생전에는 그나마 마주칠 일 없는 변화일 듯 해서.. 한시름 놓이기도 하고... 반면에 향후 50년 이내 태어날 후세들은.. 어찌할까.. 싶기도 하고...
음.. 우리나라가 인구절벽이 되어가고 있는 현실이.. 혹시.. 미래에 대비하는 신비스러운.. 자연의 조화 .. 머 그런걸까?...
난 추운거 겁나 싫어라 하는데.. 대서양이 안 멈추게 포세이돈께서 어찌 좀 해줬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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