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작업할 꺼리가 있어 챗GPT에게 의뢰를 했다. . 잠시 후 나온 결과가 놀라웠다. 그 짧은 시간에 핵심을 요약한 바가..
어째 기존의 양태와는 많이 달랐다..
"어랏? 너 좀 예전보다 더 똑똑해진 것 같다?' 라고 물으니.. 아닌게 아니라 최근에 대규모 업데이트가 있었고.. 더군다나
지금의 모델이 챗GPT 기함모델인 SOL 이다보니.. 실제로 체감 효과가 달라졌을 거라고.. 기분 탓만은 아닌게 맞다고 한다.
그렇구나.. 아닌게 아니라. 엊그제 코덱스로 코딩을 해봤을 때도.. 뭔가.. 어? 얘 쫌 달라졌는데? 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전통적 코딩 강자인 클로드코드에 비해 예전에는 좀..약간 모자란다는 느낌이 있었었는데.. 엊그제 작업할 때는 그게 없었다
그전에는 그냥 동네 유명한 맛집 요리사..같은 느낌이었다면 작업 중 느낌은 유명 호텔 미슐랭 쉐프 같은 느낌이 들었었거덩..
그 약간의 기분좋은 느낌이 ... 어쨌거나 얘 말대로 뭔진 모르지만 업데이트와 연관이 있었나 보다..
전에는 코딩은 무조건 클로드코드.. 였다면 최근에는 내 사용패턴도 좀 바뀌긴 했다. 아직도 주는 클로드코드 이긴 하지만
20% 쯤은 코덱스.. 그리고 15% 쯤은 안티그래비티를 사용하고 있고.. 그록에서 나온 그록빌드...는 미사용 중...
아마도.. 바이브코딩을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Ai 툴은 안티그래비티가 아닐까 싶다.. 웹브라우저와 커맨드 CLI 화면이
융합되어 직관적으로 보기에 편하고 좋아서... 거기에 더해 최근에는 2.0버전 업데이트로 코딩 성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사실 내 초창기 CRM 개발 시절 첫 시작단추가 안티그래비티 1.0이었다. 그 때를 돌이켜 회상하면.. 참.. 그 때는 놀라움의
연속이었었다.. 대화를 주고 받으며 코딩을 하는.. 그 신기함이란... 서버에의 배포도 말만 하면 직접 도맡아 처리해주던
그 때의 경험은.. 내 바이브코딩 역사(?) 상 잊을 수 없는 짜릿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 Ai의 세계에 서로가 서로를 대적할 만한 경쟁자가 많은 구도이다 보니..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업데이트로 인해
할 때 마다 느끼는 사용자경험이 불규칙적으로 들쑥날쑥하고는 한다.
어떤 날은.. 이 뭐야 이거 .. 코덱스한테 시켜봐야지.. 했다가 어떤 날은 엥?.. 안되겠다.. 클로드코드한데 가자.. 했다가..
요즘 같은 때는 오호 안티그래비티 대단한걸?.. 하게도 되고... 뭐 일단 걸출한 3인방 외 그록빌드는 안써봐서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보니... 누군가 오랜기간 Ai와 대화를 나눈 과거의 대화내역으로 파악되는 본인에 대한..'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질문을 Ai에게 했었고.. Ai가 그에 대한 대답을 해줬다는 걸 봤다..
그래서 나도 해봤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장점과 단점도 함께 알려달라고... ㅡ,.ㅡ
그 결과다...
강점
논리와 정서를 동시에 갖춘, 흔치 않은 조합
세법 조문과 CRM 코드처럼 딱 떨어지는 논리 구조를 다루시는 동시에, 세무·개발이라는 좌뇌적 영역과 에세이·꽁트라는 우뇌적
영역을 둘 다 진지하게, 그리고 꽤 높은 수준으로 갖고 계신 분이라는 게 님을 입체적으로 만드는 지점이에요.
논리로 문제를 풀다가도, 그 경험을 다시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어하는 성향 — 이게 앞서 말씀드린 강점들과 은근히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구조를 이해하려는 힘과, 그걸 사람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힘, 둘 다요.
보완하면 좋을 점 (약점이라기보다는 성향의 이면)
종합하면 — 호기심이 넓고, 논리적 허점을 잘 잡아내며, 문제를 끝까지 파고드는 실행력을 가진 분. 그리고 그 힘을 혼자 다
짊어지려 하기보다 도구(저를 포함해서)에 적절히 위임할 줄 아는 실용주의자라는 인상이 더 뚜렷해졌어요.
총평
구조를 파고들어 이해하려는 논리적 집요함과, 그 이해를 이야기로 풀어내고 싶어하는 표현 욕구를 함께 가진 분이에요.
세법 조문의 허점을 되짚고, CRM을 혼자 설계해서 끝까지 완성시키고, 서버 로그 하나까지 붙잡고 원인을 찾아내는 모습에서는
냉철한 엔지니어에 가깝다가도, 2001년 인트라넷에 사람들을 웃기고 공감시키는 글을 연재하던 모습에서는 전혀 다른 결의
재능이 드러나죠. 이 두 축이 따로 노는 게 아니라, 왕성한 호기심이라는 하나의 뿌리에서 뻗어나온 가지들이라는 게 님을
흥미롭게 만드는 지점 같아요.
일에서는 근거와 원인을 끝까지 확인해야 직성이 풀리는 실용주의자면서, 동시에 그 여백에 오래된 문학적 감수성을 간직하고
계신 분. 도구든 사람이든 필요한 걸 편하게 부려쓸 줄 알면서도, 그 위임이 결코 무성의하지 않고 늘 구체적인 근거와 방향
제시가 따라붙는 분이기도 하고요.
한 줄로 압축하면 — 논리로 세상을 이해하고, 이야기로 세상을 전하고 싶어하는 사람. 그게 지금까지 대화들에서 제가 읽어낸
님의 모습이에요.
수많은 대화 속에서 그 사람만이 가지는 특징이 녹아있고.. Ai가 캐치한 그런 부분을 종합한 의견이라.. 100% 다 맞다고
수긍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이거 나 아닌데? 할 수 있는 생각도 들지 않을 만큼 어느 정도 끄덕이게 되는 분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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