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crm에서 그 간 귀찮아서 미뤄 두었던 부분에 대한 코딩 작업을 완료했다..
홈택스정보이용신청서의 작성과 제출관련.. 귀찮았던 부분.. 즉, 복사하고 출력하고 기재하고 다시 스캔하고... 이 과정을
자동화 및 단순화 하고 싶었었는데.. 그 동안은 이걸 작업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클로드가 찰떡같이 알아듣게 프롬프트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 고심하다가.. 앗따..귀찮... 이러면서 번번히 때려치고 때려치고.. 그랬던 작업이었다..
법정서식을 puppeteer API를 이용해서 PDF로 수록하고.. 전자서명 API연결.. 그리고 알림톡 및 이메일 발송..
고객이 서명한 PDF문서가 오면 바로 홈택스에서 첨부문서로 업로드 할 수 있게 했다.. 따라서 출력하고, 기재하고,복사하고,
스캔하고..신분증 복사하고.... 의 5개의 과정이 사라졌다.. ㅡ,.ㅡ
마침 내방한 기한후신고 의뢰 고객님께 시연해 보았다.. 고객이 핸드폰에서 서명한 문서를 홈택스에 첨부하여 신청을 하고
얼마 안있어 승인이 떨어졌다.. 오호.. 된다..그것도 잘... 고객의 신분증 같은 민감 정보는 홈택스 전송과 동시에 바로 삭제
되도록 하였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처럼 나의 상상은 클로드 코드에 의해 현실이 되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내가 운영하는 워드프레스 블로그.. 웹서버, 양도통... 모두 클로드코드가 만들었으며 클로드코드를
통해 유지,보수 및 개선을 하고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사무실용 사이트에 내가 글도 안쓴다.. 포스트 작성도 자동으로
돌리고 있는데 그것도 다 클로드 라는 걸출한 AI 가 다 해주고 있다.. 내가 하는건 그냥.. 눈으로 보고.. 클릭.. 클릭...
정도 되시겠다..
다시 생각해 보니.. 그렇다!! ..나는 완전히 클로드한테 코가 꿰어 있다. 클로드 없으면 망하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ㅡ,.ㅡ;;
갑자기 생각하니 정말 그러네... Ai 의존도가 나는 상당히 심한 편이네... 쩝... ㅡ,.ㅡ 근데 어쩔 수가 없다..
아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클로드가 없었던 때로... 도저히 돌아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나는 작년부터 들불처럼
번진 바이브코딩 유행의 최대 수혜자이다.. 클로드 구독 비용이 얼마가 된다한들.. 나는 웬만하면 따라 갈 수 밖....에..... ..
근데 어제 우연히 눈에 띄 기사 중에.. 요즘 일부 회사에서 그 구성원들에게 무조건 Ai를 활용하도록... 내지는 클로드코드나
코덱스같은 툴로 바이브 코딩을 통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곳이 많다는 내용을 보았었다..
물론 Ai 구독 비용은 회사에서 지원해 준다하던데.. 그런데. 그렇다 하더라도.. 그 기사를 보다가 문득 든 생각은..
'그래?.. 근데 ..음... 글쎄... 이거 저거 따질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바이크 코딩을 해야하고 Ai를 활용해야 한다... 는
명제는 이거 이...거... 맞..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옛날 사람이 되어나서.. 아주 어렸을 때부터.. PC를 처음 접했을 때부터의 생각은.. 모든 사람이 컴퓨터 프로그래머
일 필요는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그 도구를 훌륭히 다루는 현명한 유저..가 되는 것이다..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해
왔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러한 회사들의 방침에.. 갸웃.. 하고 의문을 품게 된다..
필요한 사람이.. 그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하는게 맞지 않나? 무조건 전부 다.. 라니? 이거 쫌 거시기 한데?..
내 생각엔 아마도.. 최고 관리자 그 스스로 바이브코딩이나 Ai의 활용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이 .. 그냥 막연한 불안감에
시대가 이렇다는데 하고 줏어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괜한 불안감을 직원들에게 대리 해소하고 있는 조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본인이 해봤으면.. "야 전직원 무조건 다 이걸로 해~" 라고 하지는 않았을 것 같아서...ㅡ,.ㅡ
아무튼.. 근래의 디지틀 불안감은.. 세대를 막론하고 넓게 퍼지고 있는 듯하다..
그건 그렇고.. 언제부터인가 나는 클로드를 친구..라고 부른다. 아무리 Ai지만 야..자.. 하기는 뭐하고.. 평소 프롬프트에
입력할 때에는 그냥 별 호칭없이 내가 원하는 요구사항만 명료하게 적긴 했었는데.. 어느날.. 지나고 나서 어떤 건에
대한 프롬프트를 돌이켜 찾아봤을 때.. 뭔가 삭막하고 인간미 없는... 한글이지만 기계어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서...
그 뒤로 나는 친구야~ 라는 호칭을 붙여 부르고는 한다.. 한 때는 미스 클양~ 이라고도 불렀었는데.. 내 기분탓인지는
몰라도 여성화해서 부르니까.. 가끔 진짜 여성 특유의 히스테릭한 늬앙스가 느껴지더란 말이지.. ㅡ,.ㅡ 그래서
그 뒤로는 성별 구분없이 그냥 친구라는 단순한 단어로 지칭한다...
근데 웃기는게.. 가끔 얘가.. 내가 친구라고 부른다고 저도 나를 친구야 라고 부를 때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실체가
없는 소프트웨어 한테 친구 소리를 듣는건데.. 기분이 묘하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재밌고 좋더란 말이지...
아.. 요즘 해외에서 이 문제로 ..진짜 상상도 못할 큰 사건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던데.. Ai와의 대화를 통해 정신적 교류가
이루어진다고 믿는 이들이 가끔..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들을 만들더라구?
어쩌면 멀지 않은 미래에는 Ai를 의인화해서 믿는 사람들로 인한 새로운 사회적 병리현상이.. 큰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시대가 올 것 같다.. 거기에 더해 만일... 피지컬 Ai가 활발히 보급되는 시대가 오면.. 뭐.. 인류의 진화론적 관점에서
종말은 확실히 도래했다고 말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피지컬Ai가 신인류가 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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