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리뉴얼 완료

작성자
vi*****
작성일
2026-07-31 17:02
조회
30

어제 밤 12시 조금 지난 무렵.. 드디어 지리했던 사이트 리뉴얼 작업이 마무리 되었다.  꼬박 앉아서 리뉴얼 작업에 투입된

시간이 16~18시간 남짓..    중간에 몇 번이고 힘들어 죽겠다...싶었지만.. 어쨌거나 마무리는 되었고..  그래도 나름 위안이

되는 요소는 종전의 일주일 또는 3~4일 남짓 걸리던 시간이 이번에는 대폭 축소되었다는 점..되시겠다..  ㅡ,.ㅡ

코덱스.. 즉, 챗GPT의 SOL 모델로 작업을 했는데..  확실히 그 전 모델보다 얘가 일은 확실히 더 잘하더만... 

또 어찌나 꼼꼼하고 안전지향적이던지..   별거 아닌 일에도 할까요? 말까요? 매사 건건이 물어오는 바람에.. 더욱 피곤하긴

했었다.. 그치만 머..   안전한 작업을 위해서라니.. 할 말은 없고...  

너무나 꼼꼼한 나머지 일의 진척이 너무 느려 지겨워서.. 중간에 챗GPT한테 그냥 우선 일단 배포하고 문제가 있으면 수정하는

방향으로 하자고..  땡깡(?)도 부려보긴 했었는데... 

챗GPT가 단호하게 안된다고..  철저하게 미리 계획된 작업표에 따라 안전한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한다는 식으로

나를 강력하게 만류하길래..   하는 수 없이.. 그냥 쟤가 하자는대로 따라서 하기는 했었다... ㅡ,.ㅡ;;  쩝... 

이번에 신버전 SOL..  로 작업을 해보고 느낀 바는.. 이거다..   겁나 꼼꼼한 완벽주의자 같다...는 거...    얘는 클로드 처럼

나만 믿어...라는 게 없다..  아무리 사소한 거라도 미주왈 고주왈 설명하고 허가를 구하고...   뭐 하나 할라치면 언제든 복원

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철두철미하게 준비해 놓고 작업을 착수하고...  

물론 그게 맞는데...   나도 그게 옳다는건 아는데...  뭐라그래? 답답함..  그래, 답답함이 조금은.. 아니 좀 많이 있었다... 

그니까...  예를들면 2+2=4.. 같은 간단한 계산식은 암산으로 해도 되는데.. 얘는 하나 하나 노트에 적고 왜 2+2=4가 되는지

..혹시나 4가 안될 수도 있는 경우가 있는지 검증하고 확실히 4가 맞다는 결론에 도달해야지나 답안지에 4를 적는...

그런 행태라고나 할까? ..  그래서 겁나 유능하고 똑똑한건 알겠는데..  답답하리만치 융통성은 없는 수재형 느낌?..

딱 그랬다..    어느 정도 대충 대충.. 설렁 설렁 넘어가기도 해야지..가 원초적 본능에 깔려 있는 나로서는 어쩌면

얘 보다는 클로드 코드가 확실히 내 타입이다.. 싶은 그런 생각도 들긴 했었다..   목밑까지 단추를 꼭 잠근 완전 모범생

스타일 같은 챗GPT 보다는 단추 두서너개 풀어 슬쩍슬쩍 가슴팍이 들여다보이는 빈틈이 있는 클로드코드가 나는..

좀더 대하기 편했다고나 할까?..  뭐 여하튼 그런 느낌이 작업을 끝내고 나니 들었었다...  

아..이 얘기 하니까 또 갑자기 옛날 생각 하나가 떠오르네..   예전에 막내이모집에 놀러갔을 때.. 우리 이모가 갓 시집간

새댁이었을 때 얘기지.. 그 집에 이모 친구가 놀러 왔었다.. 아가씨... 즉, 이모와는 달리 시집을 안갔던... 음.. 근데..

그 이모 친구가 우리 이모 보다 훨씬 더 예뻤었다.. 그 때 나는 나이는 어리지만 한창 혈기왕성할 때인데.. 그 이모 친구가..

아니다.. 그냥 편의상 그 누나라고 부르자.. 그 누나가.. 이모 대신에 나한테 음료수를 갖다 주었었다.. 

쇼파에 앉아 있는 내게 준다고 음료수를 탁자에 내려 놓으면서 그 누나가 허리를 숙였는데.. 그 때 그 누나의 앞섬에

단추가 3개 쯤 풀어져 있었다..   음...  이게.. 내가 성인 여성의 가슴을 처음 본 이야기인데.. 이렇게 쓰다보니 마치

음담패설 내지는 마치 패륜적인 이야기를 풀어 적는 거 같은 분위기가 드는 것 같아서..   그냥 이하 생략.. ㅡ,,.ㅡ


오늘도 날이 더워.. 자다가 새벽 5시 조금 넘은 시각에 잠에서 깼다..  매번 더위에 지쳐 깨는 시각이 비슷 비슷하다..  

간밤에 끌어안고 잤던 에어컨 냉기가 이미 희미하고.. 오히려 훈훈해...  밤사이 꽉 닫혀있던 창문을 열었다..  음..오늘은

왠일인지 어제와는 다른게 조금 시원했다..   거실에 나가 거실 앞뒤 거실창도 활짝 열어 놓고....  

요즘이 휴가철이라 그런지.. 확연하게 차량이 줄어든 거리를 내다 보았다..     올해는 유난히 폭염과 열대야가 길어질

것이라 하니..  마찬가지로 유난히 휴가시즌이 길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을 하며 잠시 소파에 앉아 졸다가..

꿈에서 벌레를 잡겠다고 라이터 켜고 에프킬라 뿌렸다가..  내가 불을 냈다...  헐...  아무리 꿈이지만 불을 끄면서 머리가

쭈삣하더만...  ㅡ,.ㅡ  이거 O됐다..  하는 생각에...    

겨우 꿈속의 불을 끄고 출근해 사무실에 앉으니...  휴가철이라 유독 전화가 없던 전화기가 울렸다.. 

받아보니..  양도소득세 관련 문의 전화인데.. 대충 얘기를 들어보니..  현존 양도소득세의 문제 유형 중 가장 복잡한 케이스

...   상담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강조했다..  나한테 안오셔도 된다고..  다른데가서 하셔도 된다고.. ㅡ,.ㅡ;;;  

그 분 얘기가 안그래도 자기가 거래하는 세무대리인이 있는데.. 이 문제를 물으니 본인은 잘 모른다고..  다른데 찾아서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고...  ㅡ,.ㅡ;;  

얘기를 듣고 생각해 보니.. 그래..뭐 이해는 갔다..   내용은 복잡하지.. 할꺼는 많지..  그럼에도 수수료는 한계가 있지...

결국 ..이까짓거 한다고 고생해봐야 ..고생만 하고 별로 돈은 안되니.. 하기 싫다... 가... 사실 그 대리인의 정확한 내심의 의사

..인 것 같다고 나 혼자 파악이 되었다..   나도 사실 통화하면서... 은근 그런 생각들이 올라오긴 했었거든.. 하기 싫다.. 이런

생각...   ㅡ,.ㅡ  아무튼 그건 그거고..  설명을 해 드렸다.. 이런 건이 가장 복잡한 건이기도 하고.. 사실 양도세는 복잡하고..

그래서 소위 양포세무사..라는 사람들이 존재하기도 한다고.. 양도 포기 세무사..   즉, 복잡하고 신경쓰이는 업무는 돈이고

나발이고 차라리 안하고 만다는 게 요즘 세무대리인 들 중 일부의 추세이기도 하다고... 

어쨌든 그 분과 통화를 마치면서 한마디 더 덧붙이긴 했다..  그니까 다른데도 한번 알아보시고 판단해서 결정하셔요~ 하고...


어제는 막내놈이 운동갔다 돌아오는 길에 내가 좋아하는거라며 400원짜리 네모스넥(=불량식품)..  옥수수를 원료로 만든 

쫄깃쫄깃한 그것을 몇 장 사들고 왔다...   딱 한 장만 주길래 아웅다웅 치고받고 싸워 한 장을 더 얻어내고...  ㅡ,.ㅡ;; 

먹어보니 짭짤하고 쫄깃하고..  정말 맛있었다..    오늘 집에 가보면.. 방심한 녀석은 지 책상 위에 조심성없이 던져 놓았을

것이다.. ㅡ,.ㅡ+ ..   음.. 그거 먹으러 이제 집에 가봐야겠다...   26년 7월의 마지막 날... 퇴근.. 고고~ 

내일부터는 8월의 시작..   벌써 8월이란다.. 하아...  죽갔네....  이제보니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고....  세월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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