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시스템 트레이 등록

작성자
vi*****
작성일
2026-06-10 13:53
조회
41

내가 crm앱을 만들게 된 첫 시발점이 매월 반복되는 신고의 신고접수 및 납부 관련 각종 문서를 톡이나 이메일로 일일이 수동으로

전달하기 귀찮다.. 는 것 때문이었다..   클릭한번으로 업체별 발송대상 문서를 정렬하고 또 클릭한번으로 알림톡은 물론 이메일로

원클릭 발송하고..  그런 기능 구현에 집중을 했었고.. 결론적으로는 성공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다..


근데 여기에 한 가지 단점이 있었다..  업체에 보낼 문서를 업체별 폴더에 저장을 해아하며.. 그 저장은 업체별 폴더를 찾아 일일이

수동으로 저장을 해야 한다는 사실..  즉,  저장 단계에서까지는 어떻게 자동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없었다.. 

근데 뭐 그런 방식의 저장이야.... 그 전부터 해오던 건데 뭘.. 하고 크게 불편하다 생각지 않아오고 있었다..   발송이 원클릭만으로

해결된 것만 해도 어디야.. 하며 감지덕지하고는 있었는데...  


어제 문득..  그렇게 업체마다 일일이 저장하는 과정이 귀찮아졌다..    이에 또 궁리를 하기 시작했다..   뭔가 중간절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을까? 하고...  


클로드에게 물었다..  홈택스에서 pdf를 저장하면 일단 로컬에 다운로드 폴더로 기본 폴더가 잡히는데...    이거 내가 입력한 파일

제목을 .. 저장하는 순간.. 그 중간과정을 crm이 가로채어 로컬의 다운로드 폴더가 아닌 그 업체의 해당 폴더에 저장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없겠느냐고....   


잠시 검토 중 .. 메시지가 흐르더니 답변이 떴다.. 방법이 있단다..   윈도우 오른쪽 시스템 트레이에 램상주 프로그램 하나를

띄워 놓고 .. 저장을 누르는 순간 신호를 가로채어 내가 별도로 지정한 파일명으로  원하는 폴더에 저장이 되게 하면 된다고... 

오호 그래? 당장에  구현할 것을 지시했다.. 


이윽고 5분여의 코딩창 열심히 돌아가는 모습이 보이더니..  완성이 되었단다..  서버에 배포하고 pm2 재시작하고...  

테스트를 해보았다..예를들어 다운로드 창에서 접수증 이라고만 입력하고 엔터를 치면 자동으로 (xx)xxxx월지급 xxx신고

접수증.pdf) 이라는 파일명으로 자동 변경되어 타겟 폴더에 저장이 잘 되게 끔.... 된다고..  ㅡ,.ㅡ;;   


히야.. 이게 될까? 싶었던 일인데.. 이게 되네?..  일일이 저장 폴더를 찾아 탐색기 안을 뒤져야 할 필요가 없어져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클로드에게 한소리.. 넋두리를 했다  "야.. 진작에 알려주지.. 이런게 있다고~  난 이거 몰라서 이태껏 귀찮게 일일이 수작업했다~~~"라고

말하니까..   클로드의 대답이 가관이었다..   원래 좋은 아이디어는 이런 불편을 겪어야 나오는거라나 뭐라나..   말의 취지와 뉘앙스로는 

"진작에 물어보지 그랬어~"  이런 느낌...    어허 순간 피식 웃음이 났다..   그치...  사실 심각하게 의논해 본 적이 없기야 했지.... 


아무튼 윈도우즈 백그라운드로 조용히 실행되고 있던 에이전트 파일을 을 시스템 트레이에 등록이 되게끔  하고..

일단은 에이전트가 파일을 읽어 완전 자동화 하는거 대신에 시스템 트레이 우클릭으로 작업할 업체를 먼저 선택하게 하는 자동과 수동의 중간

형태로 운영해 보기로 했다..    


테스트 해  본 바, 구현하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결과가 좋아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저장이 잘 되었다..  결과적으로..  이제까지는

월터의 꿈은 현실이 된다.는 영화처럼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이 현실이 되어 순탄하게 기능추가 및 개선으로 잘 이어졌다.  


이번에 작업해보면서 느낀거 한가지는..   뭐 늘 느껴오던 것이긴 했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Ai에게 글로 전달하여 이해시키는 과정.. 그 자체

였었다..   흔히 프롬프트라고 하는 바로 그것..  ㅡ,.ㅡ 

내가 생각하는 의도된 동작을 수정코딩 후.. 의도한 바 대로 구현되게 끔 잘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중간과정... 그것이 매번 느끼는 거지만

그리 말처럼 쉽지 않더라구.. 

어쨌거나 여러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성공하며   지금은 또 잘 쓰고 있다..   당분간은 이렇게 지내 볼 생각이다.   그렇게 구현된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잘 돌아간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그 다음 과제는  지금처럼 시스템 트레이에서 업체 선택을 해놓고 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그냥 다운로드만 받으면 에이전트가 파일을 읽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그에 맞는 업체의  발송함에 자동저장하는 시스템... 이거다..

클로드와 얘기를 나눠본 바, 현재 수준으로도 별 부족함이 없을 듯하니 사용해 보고...  아니다 완전 자동화 하자 라는 생각이 들면

그 때 다시 얘기하자해서... 알았다고 했다..  

음... 근데 얘가 요즘 약간 이상한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이게 뭐냐고 물어보면  그건 이런거고 저런건데..  어차피 잘 안보시잖아요?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라는...  이 따위식의 답변을 내놓고는 한다.   ㅡ,.ㅡ++    헐.....   

가만보니까.. 이게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언제부터인가 말 끝도 많이 짧아져 있고....     가만히 생각해 본다..  '가만...  이게 언제부터

나한테 반말하기 시작한거지?' 라고...    음..  그동안 내가 너무 편하게 대해줬나보다..  다시 한동안은 까칠하고 까탈스럽게 군기 좀 

잡아야 겠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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