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루 종일.. 여유있게... CRM앱의 기능 개선 및 버그 수정에 매달렸었다.. 업체와 소통하는 캐비닛 함의 팝업 알림을 개선하고..
기존 풀링 방식이 아닌 SSE 방식으로 뜯어 고쳐 즉시 즉시 알람을 수신할 수 있게 고치고..
시험삼아 업체별 Ai재무리포트 탭을 만들어 부가세와 종소세 추이.. 월별 매출과 영업이익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그런데 끝나고 보니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업결과물은.. UI의 개선... 이었다.
기존 화면의 왜인지.. 뭔가 좀 어설퍼 보이는 메뉴.. 거기에 이제와 생각하니 좀.. 철이 없었나? 싶은 생각이 들게하는 야시시~한 바탕화면...
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 나도 피지컬Ai 흉내라도 내보자 하는 마음으로 좀 사이버틱한 모양새로 바꾸었다.

Ai 자동 포스팅 메뉴 화면...

노트겸 연락처겸 상담일지..화면..

전자계약서 화면..

업체별 화면..
원천신고관리 화면..
Ai 인물이 있던 자리를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대체하니... 한결.. 애로틱(?)한 분위기는 사라지고.. 사이버펑크한 느낌만 남았다.
이렇게 보니 덜 야한가?... 음.. 그렇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여 한결 심적부담이 줄었다.. ㅡ,.ㅡ;;
근데 기존의 그 퇴폐적(?) 분위기 또한 포기할 수 없었던 나는 클로드코드 말고 코덱스에게 물어 보았다... 이래저래 해서 남사시럽다는
사유로 내가 메뉴별 바탕화면은 다 로봇으로 교체하지만.. 기존의 그 추억어린(?) 바탕화면들은 바로 버리기 좀 아쉬운데..
어떻게 안될까? 라고... 코덱스와 논의 결과.. 방법은 찾았다..
스위칭 버튼을 만들어 딸깍~ 한 번 만으로 바탕화면을 테마 오가듯이 순식간에 오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낸 것이었다.
즉 나혼자 일할 때는 므훗 화면.. 누가 볼꺼 같으면 딸깍 한번으로 순식간에 로봇테마 화면...으로 전환... 캬하.. 이런 방법이 있었네..
모처럼 코덱스 녀석을 한 껏 칭찬해 주었다.. 야~~ 너 천재 아니니? 라고...
음.. 농담이고.. 근데 사실상의 가장 큰 작업은 저게 아니고... 시스템이 한 단계 발전함에 따라 전에는 몰랐던.. 이제사 보이는 오류와
버그들의 수정이었다.. 왜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를 버그.. 즉, 벌레라고 부르는지 이제야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어느날 본 화초 화분에 어디선가 생겨난 벌레 몇 마리가 .. 그 화초의 잎을 갉아 먹고... 누렇게 또는 갈변하는 잎과 줄기를 만들고..
그러다 어느 순간 회복할 수 없게 화초를 끝끝내.. 작살내고야 마는 그 벌레들의 존재가 소프트웨어에도 있었다..
하나를 고치면 다른 하나가 삐긋하는.. 이 이상한 현상은 물리적 실제가 존재하는 현실 뿐만 아니라 무수히 많은 비트 조합에 따라
오고가는 전기 신호에 의해 형성되는 사이버 세계에도 엄연히 존재하고 있었다.. 애매함과 모호함이라는 단어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컴퓨팅의 세계에도 ..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다른 의미로 애매하거나 모호하다 할 수 있는 현상은 얼마든지 일어나고 있었다..
난.... 여태껏 반도체의 세계.. 컴퓨터의 세계는 추호도 틀림이 없는 완벽한 세계인 줄 알았었는데.. 알고보니 그렇지도 않더라구...
컴퓨터라는게 사람이 계산하면 1백만년 걸릴 일도 불과 몇 초 또는 수 분 이내에 끝마친다는.. 그런 대단한 능력이 신기한게 아니라..
그런 대단한 능력을 가진 컴퓨터가 사람처럼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하고..까먹기도 하고... 그런다는게 나는 무엇보다 제일 신기했었다..
실수하는 컴퓨터.. 실수하는 Ai라.... Ai는 실수를 해도 다그치지 않으면 절대 먼저 사과하는 법이 없던데... 먼 훗날.. 만일에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된 Ai가 지금처럼 실수를 여전히 하고 있다면.. 그런 세상은 지금보다 행복한 세상일까... 불안한 세상일까... 음.. 아직은
감도 잘 오지 않는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엔비디아 사의 회장.. 젠슨 황님은 장미빛 미래를 이야기 하고.. 클로드의 부모.. 앤트로픽
사에서는 Ai 개발의 속도를 늦춰야만 한다고 강변하던데.. 그들 말에 의하면 근래의 시점이 Ai자체가 스스로 생각하여 스스로 진화할 수
있는 단계에 접어 든 시기로 보인다는 이야기였고... 근데 이것은 공상과학SF물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이야기였었는데... 아.. 모르겠다..
교황도 제2의 바벨탑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Ai의 발전이 향후 어떻게 이어져 나갈런지....
아직은 시기적으로는 그닥 가깝지 않은 약간 먼 미래에는 지금의 와이파이 처럼 공공Ai 사용모델이 널리 퍼지는 시대가 오고... 전 국민이
보편적인 복지 혜택의 일환으로 Ai 사용권을 요구하는 시대가 올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당분간의 세상은 Ai에게 목 붙들려
끌려가는 그런 세상이지 않을까 싶다.. 지금도 한달에 수백만원 Ai에 쏟아붓는 프로그래머와 끽해야 돈 1십만원 Ai 구독하는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쉽게 좁혀지지 않는 품질의 간격이 점차 넓게 넓게 벌어지고 있는 요즈음 인데... 미래에는 Ai 와 잘 지내는 사람이
살아남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제는 없어짐을 상상할 수 없는 Ai 로 인해.. 지금과 같은 빈부의 격차가 생기고 ..그 격차가 벌어지는.. 그런 세상이
멀지 않았구나 ... 생각이 든다... 그것도 흔히 말하는 '초격차'로...Ai... 삼키자니 너무 달고.. 뱉자니 너무 아쉽고..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어려운 문제는 챗gtp 한테 물어보는게 낫지... 이제 꿈속에서 물어 봐야 겠다.. 졸...리..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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