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Ai 춘추전국시절...

작성자
vi*****
작성일
2026-04-15 11:14
조회
119

업무용으로 사용 중인 CRM 웹앱의 업데이트가 있었다..   그 동안 초기의 거친 디자인 형태를 그대로 사용하느라 눈에 거슬리는 부분이

몇몇 있었는데..  어제와 그제.. 날을 잡아 gui 환경을 대폭 뜯어 고쳤다..   여기저기 필요한 버튼들도 숨김처리하고... 

업체 정도보 마우스 호버 시 펼쳐지도록 정리하고..  오른쪽 메뉴와 대쉬보드 상 화면에 일체감을 저해하는 요소였던 흰색 여백 등도 색을

채워 통일감을 높이고...   내가 필요에 의해서 늘려놓았던 메뉴의 일정 부분도 기본 숨김/펼침의 부메뉴로 넣어 놓고... 등등... 

작업을 끝내고 전체적으로 살펴보니.. 이제서야 만족스럽다..   눈에 어수선하게 보이던 부분들이 깔끔하게 숨김처리되었다가 필요시 나타나는 구조가 되었으니...   이전에 복잡해 보인다는 인상은 싹~  사라지게 되었다.. 

근데.. 사실..   내가 했다기보다는 내가 지시만 했던 작업..  실제 코딩은 으례 그렇듯이 클로드 코드가 다 했다..  ㅡ,.ㅡ;;

지시해 놓고.. 나는 그저 얘가 옆에서 코딩 돌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우와~"  "허걱.. 우와~" 이거만 반복했다...  

수차례 바이브 코딩의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나름 프롬프트 작성에도 요령이 붙어서  예전처럼 두 번, 세 번 중복지시할 필요가 없어졌다는 부분이 내 역량이 발전한 부분이라면..   발전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즉, 어떻게 말해야 얘가 잘 알아듣고.. 내 의도를 더 쉽게 간파한다는 머 그런 요령을 쌓게 되었다고나 할까?..  뭐.. 여튼.. 그렇다..  

  

최근에 앤트로픽 사에서 차기 공개 예정 관련 51만줄의 소스 코딩 자료가 누출된 사건이 있었는데..  그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 뒤로..  클로드 미쏘스(Claude Mythos) 버전을 개발했다고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근데..  개발하긴 개발했는데..  자체적으로 판단해보니.. 이 버전이 시장에 풀리면 엄청난 혼란과 사이버테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일단 일반인에의 공개는 보류되었다 한다..   

사실 한 6년전..  챗GPT에서 2.0버전을 개발했을 당시에도 너무나 Ai의 성능이 위력적이라 일반인에게 일단 공개는 보류하겠노라고.. 호들갑을 떨었었는데...  지나고 보니.. 지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던 수준... 

그래서 이번에 앤트로픽도 그런 노이즈 마케팅을 하나 싶어 찾아보니...    그 때와는 좀 상황이 다른 듯 보였다.. 

클로드 미쏘스를 활용하면.. 단박에 보안 상 헛점인 부분을 수백, 수천개씩 찾아낸다고..  ㅡ,.ㅡ;;;   음.. 이건 좀 위험하다 싶었다...   

해킹에 사용되면.. 엄청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뜻이기에...     뭐 물론.. 뚫으려는 자와 막으려는 자의 사이는 창과 방패와 같아서.. 뚫고 막고.. 뚫고 막고..의 반복적 과정을 거쳐온 것이 역사적 사실이긴 한데...  

아마도 순식간에 최소 수백개의 헛점을 찾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진 Ai의 출현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그 수백개의 헛점을 일시에 보완할 수 있는 조치가 완비되고 나서야..  클로드 미쏘스가 시중에.. 일반인에게..   풀리지 않을까 싶다...  

  

가만히 생각하면..  이게 참 딜레마이고.. 아이러니 이고 .. 그렇다.. 

기술적으로는 완벽한 Ai기술이 세상에 나올 수는 있는데..   그것을 활용할 인류.. 즉 인간들 하나 하나의 도덕적 윤리성이 100% 흠결없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언제든 인류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술이 아니라 순식간에 비극을 초래할 무기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Ai의 활용이 제한된다는...  문제점...   

수백 년 수천 년을 지나도 여전히 성립하는 불변의 명제..  도구가 문제가 아니라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라는..  명제... 

그렇게 따져보면. 원론적인 결론은 변함이 없게 된다.. 언제나 그랬듯.. 그리고 늘...  Ai를 악용하려하는 사람을 막을 수 있는 안전장치가 없으면 아무리 뛰어난 성능의 Ai도 이 세상에서 빛을 볼 수 없다는...    무엇이든 뚫을 수 있는 날카로운 창을 만들지만 반대로 그 창을 막아낼 방패도 만들어야 한다는...   거 참 희한한 모순과 역설....   ㅡ,.ㅡ;;;;    

어쨌거나 금번 클로드 미쏘스 라는 유례없이 날카로운 창은 개발이 되었는데 그걸 막아낼 방패가 아직은 없어 공개가 보류되는 장면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쨌거나 오늘날의 세계는 Ai와 관련하여서는 춘추전국 시절.. 각 지역마다 군웅들이 출몰했던 난세의 시대와 같은 시대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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