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일찍 핀 꽃 한송이...

작성자
vi*****
작성일
2026-03-09 13:24
조회
162

어제는 일요일이었지만 걸어서 사무실에 나왔다..  오랫만에 걷는 5km 산책로라 그런지..  채 2km도 안걸었는데 종아리가 땡기고 아파와

잠시 쉬었다 걷기를 두 번...  ㅡ,.ㅡ;;;  아.. 운동부족의 영향이구나...

반나절을 엑셀을 돌려 계산했던 양도 건의 세부담최소화..  내용을 검증하고..  혹시나 싶어 클로드 Ai 에게도 검증을 요청했다..

결과는 내가 뽑아낸 금액보다 세액이 1백만원이 더 작게 산출이 되었다..  

오잉?..  설명을 요구하자..  뭐라 뭐라 그러면서 나처럼 감면세액 최대화만 생각하면 안된다고...  감면세액이 줄더라도 전체적인 양도차익을

줄이는 금액대로 안분하는게 더 절세라고..    내가 미리 입력한 스킬에 따라 얘가 뽑아준 검토의견서를 출력해 살펴보니...

결론적으로 얘 말이 맞았다..   내가 감면에만 꽂혀 놓친 부분이 있었고.. 얘는 그 부분을 비교 검증하여 정확히 잡아내었다..   

하...  Ai 한테 졌네..  라는 생각보다..  Ai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머지않은 때에...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은 모두 Ai한테

밀리는 날이 오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타이핑 한 글자 치지도 않았는데 얘가 워드 문서로 출력해 준 4장짜리 의견서 문서를 보니..   한마디로 완벽했다..  나는 완전히 졌다..

근데.. Ai라는게 좀 희한했다..   이처럼 복잡한 문제를 아주 쉽게 풀어 내는가 하면..  아주 단순한 기납부세액 차감 로직을 요구했을 때에는

말도 안되는 실수를 반복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어떤 때에는 미래에 터미네이터 같은 세상은 곧 오겠구나 싶다가도...   이거 바보아냐?

이래 가지고 사람없이 이거 되겠어? 싶을 때에는 터미..네이터?.. 웃기고 있네...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정말 알쏭달쏭하기만 하다.. ㅡ,.ㅡ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장 차이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딱 Ai 를 두고 이르는 말이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이 번 꽃샘 추위가 가고 나면 이제 바야흐로 봄인데...   지금 세계적으로는 흡사 제3차 대전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분위기이다.. 

러시아가 어떻고.. 유럽이 어떻고...  싱숭생숭하다...      저 먼 중동의 어느 나라는 미국이한테 딱 숨넘어가기 일보직전까지 얻어 맞은거 같은데..

여전히 니들 다 가만히 안둬..라며 독기어린 반응을 보이고 있고...     누구 말이 맞는건지.. 누가 누가 잘하고 있는건지.. 도 모르겠다 이젠.... 

세계에서 유일하게 종교 위에 설립된 국가가 이란...이라는데..   종교적국가 임에도 세속적인 국가들과 건건이 대치하는 상황도.. 사실 잘 이해가

안가기도 하고...     걔네들을 악의 축이라고 규정지은 미국이의 정의도..   이거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컨데...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그 옆에가서 세워지지만 않았다면.. 오늘날의 이 난리 부르스는 없는 거 아니었을까..생각도 들고...    

정말로 세계 제3차대전이 발발한다면.. 인간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한편으로 두려운 마음이 들기는 한다..  얼마전에 미국 교수들이 쳇GPT, 제미

나이, 클로드 등 Ai 들을 가상국가의 수장으로 하여 싸움을 붙여본 바, 전쟁과 타협의 선택지를 주고 가상 전쟁을 벌였는데... 20번의 전쟁 중 

18번을 Ai는 핵폭탄 발사 버튼을 눌렀다 한다...   내가 어느 정도 손해보고 협상하는.. 그런거 없고...   에잇 까짓거 나 죽고 너도 죽자...가 Ai들의

기본 자세 였다고 한다..   ㅡ,.ㅡ;;     생명의 소중함을..  Ai들은 알지 못한다는 소리 이겠다....  


어제는 개천길을 따라 걸어오는양 옆으로 이제 파랗게 돋아나는 개나리들의 새싹들이 보였다.. 그리고..  유일하게 혼자 피어있는 진달래 딱..한

송이도 보았었다..     이렇듯 여린 생명하나 움튼 자리에도 불구하고.. 인간에 의해 전세계에는 어둡고 긴 전운이 감돌고 있다는 대조적인

아이러니...     


이상하게 돌아가는 길에서는 발이 한번도 아프지를 않았다..  마치 이제 몸이 풀렸다는 듯이 시종일관 가벼운 발걸음으로 한번도 쉬지않고 

집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막혔던 소화기관이 뻥 뚫리듯이..  종아리 어디에 묵은 찌꺼기가 뻥 뚫리기라도 한 것 처럼...    한번도 다리아픔을

못 느끼고 집에 왔었다..      이거...    3차 대전이고 뭐고..  평소에 걷는 운동이라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혼자 피어있던 진달래 꽃 한송이가...   여전히 활짝 피어있는지..  수일내 안부인사차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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