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어른이란.. 지겨움이야...

작성자
vi*****
작성일
2024-08-22 15:02
조회
664

천조국.. 즉, 미국의 대선이 2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약소국의 국민이다 보니까.. 자연스레 관심을 안가질 수가 없는데... 

국내외 여러 여론을 들여다 보면...  느낌이 안좋다..   광기의 늙은이는 자기가 지면 한바탕 피비린내 나는 내전이 벌어질 거라고..  마치..  벌써부터 갈등심화를 부추기고 있는 듯 하고...    어쩌면 결과에 따라 승복하지 않으려 하는 골수 지지자들이 크건 작건 어느 정도 내부의 문제를 일으키리라는 것은 예상이 되는 바 이다..  

조심스레 유색인종 후보를 지지하기 시작한.. 많은 유색인종 및 백인이 아닌 이민족 집단의 움직임도 서서히 용틀임을 하고 있는 바...     만일..  휘날리는 성조기 아래 피묻은 주먹을 불끈 쥔 역사적인 사진을 남긴 자가 패한다면...   아마도..  유색인종에 대한 레이시즘 및 테러 행위가 공공연하게 자행될 날이 올 수도 있을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든다...  


다시.. 고개를 들어 태평양을 보면..  분명 미국령인 괌 또는 북마리아나 제도에 현존하고 있는 핵무기들...  

유사시 비록 미국 본토는 아니나 엄연한 미국령에서 날아오게 되는 핵무기의 운용은..   지금의 천조국 입장에서 보면..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미국령에서 발사되었느냐 아니냐.. 즉, 미국의 자동개입이냐 아니냐...  생각할 틈도 없이  뛰어드느냐 일단 좀 생각은 해보고 뛰어들어도 되느냐...의 기로에 서게 되는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라면...    현재 모든 것이 호황인 미국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후자일 것 같다..  한번도 누구의 군화 아래 밟혀 본 적 없는 미 본토에 혹시라도 미사일이 도착할 수도 있는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한..  현재.. 최선의 수는..  사우스코리아의 자체 핵무장이지 싶다...    해서.. 겉으로는 한국을 디지게 머라 머라 구박하지만.. 카메라가 꺼지고 나면 어르고 달래고 다독이면서..  좀 더 강하게 땡깡을 부리라고 .. 그러면 못이기는 척.. 화 내는 척 하면서.. 핵무기를 쥐어 주겠노라고...  그런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겠다.. 싶다..  내 짧은 소견으로는... ㅡ,.ㅡ 

미국이 대선 후 거의 내전과 같은 암흑의 시기를 일정기간이라도 지나게 된다면.. 한국의 자체무장에 힘을 실어주는 보이지 않는 조력 사건이 될 것도 같고....  

아.. 깜짝 놀랐네..  방금 전 싸이렌이 울렸다..  아..맞다.. 오늘 민방위 훈련이 있는 날이지..  근데 이게 해마다 있어왔나??..  기억이 안난다...  ㅡ,.ㅡ;;; 

어제 비가 내린 후..   오늘부터는 뭔가 기온의 낌새가 .. 이상하다.. 즉, 여름이란 녀석이 뭔가 준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갈 준비....  

마찬가지로 덥다고는 해도..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느껴지던 그 텁텁한 여름의 냄새가 많이 희석된 느낌이다..    작열하는 태양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 하던 여름이 그 위세가 다하였는지..  다소 샤이해진 느낌이 드는 오늘이다...  

...  열흘 붉은 꽃이 없다... 

낡고 바래고.. 때묻은..  오래전 사진..   그 속에 젊은 날의 내 모습이 있었다..  

아.. 이 옷..  이거 그 때 대구백화점 어디 어디 매장에서 무척이나 맘에 들어서 샀던건데...   아 맞아. 그랬었지..  그 때 이게... 아... 그 당시 내 월급보다 더 주고 샀던 옷인데...   가만.. 그 뒤로 내가 이 옷을 몇 번이나...   얼마나 입었었더라?..??.. 

아.. 한가지 더 기억이 났다. 이 옷 사무실에서 1박2일로 체육대회겸 야유회 간다고... 음.. 아.. 강원도 양양으로 놀러간다고 했을 때.. 그 때 샀던 옷이네...  그 때 하나 둘 바닷물에 빠뜨릴 때.. 나는 어제 산 비싼 옷이라고 해서..  입수를 모면했던... 그런 옷이네....    그 때... 나를 보고 유난히 치근대던... 같은 사무실 여....   ㅡ,.ㅡ;;  아니다..

자꾸 이렇게 옛날 사진 보면서 빙그레 웃고..  이러는거 안좋은 거라는걸 뻔히.. 그리고 너무도 잘 알고 있어서.. 이러고 싶지 않은데...  나도 모르게 어쩔 수 없이.. 또는 불가항력적으로 잠시 잠시..  옛 생각에 잠기게 된다...    늘 결론도 한결같이.. 에고..그래도 남는건 사진 밖에 없네... 이면서도...  

가끔은 내가 나를 못알아보는 사진..  (인물이 아니고 어디서 왜 찍은거더라? 하는 그런 사진) 을 만나게 되는 순간도 있는데...  그럴때면 사진 구석구석을 뒤져 힌트를 찾고.. 기억을 되새기느라.. 조금더 오랜 시간.. 머물러 있게도 된다... 

혹가다 어떤 사진은..  당장에 사진 속 화창한 햇살과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로 손을 뻗으면 SF영화처럼 그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또는 그래도 좋을 것만 같은 사진들도 만나고는 한다..  

그렇게 사진과 사진을 넘나들며 몇 개월 혹은 몇 해의 시간여행을 하다가 어느 순간 현실로 의식이 돌아오면...   한발자국 움직이지 않았어도... 몰려드는 묘한 한숨과 피로감으로...  갑자기 졸리웁기도 한다..   늙어서 그래.. 그래 맞아 늙어서 그래.. 라는 이놈의 늙어서~~..  타령...      누구는 단 2번만 들어도 지긋지긋할 이 타령을 앞으로..  향후...  얼마가 남았든 미래에...    지긋지긋하게 반복하고 되뇌일 것 임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겠다...   에구 지겨워 저 놈의 XX타령....       이러면 안되는걸 알면서도 자연스레 나오고야마는 XX타령...  이제보니 나도 했던 얘기 또 쓰고. . 또 쓰고..   했던 얘기 또하고 또하고..하는 어르신들 처럼....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있나 보다... 쩝.... 

전체 17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172
시스템 트레이 등록
vi***** | 2026.06.10 | 추천 0 | 조회 2
vi***** 2026.06.10 0 2
171
로그아웃
vi***** | 2026.06.09 | 추천 0 | 조회 5
vi***** 2026.06.09 0 5
170
버거..아닌 버그..
vi***** | 2026.06.06 | 추천 0 | 조회 10
vi***** 2026.06.06 0 10
169
클로드와 코덱스 .. 협업
vi***** | 2026.05.22 | 추천 0 | 조회 24
vi***** 2026.05.22 0 24
168
바이브 코딩.. 4개월여의 개발 여정...
vi***** | 2026.05.18 | 추천 0 | 조회 29
vi***** 2026.05.18 0 29
167
Fxxx! World...
vi***** | 2026.05.04 | 추천 0 | 조회 69
vi***** 2026.05.04 0 69
166
조연에 불과할 때가...
vi***** | 2026.04.27 | 추천 0 | 조회 96
vi***** 2026.04.27 0 96
165
불가능...을 예상했었다..
vi***** | 2026.04.21 | 추천 0 | 조회 99
vi***** 2026.04.21 0 99
164
Ai 춘추전국시절...
vi***** | 2026.04.15 | 추천 0 | 조회 117
vi***** 2026.04.15 0 117
163
마운틴 러시모어
vi***** | 2026.04.06 | 추천 0 | 조회 125
vi***** 2026.04.06 0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