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가라사대...
오늘 아침 네이버에서 눈에 띈 포스트 하나..
법정스님이 말씀하셨다는 피해야할 유형 4가지의 사람
1. 남을 끊임없이 이용하려는 사람
2. 늘 부정적인 말과 생각을 퍼뜨리는 사람
3.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는 사람
4. 타인의 생각과 자유를 억압하는 사람.. 의 내용이 있었다.. 자비와 측은지심이 불교의 근간인데.. 고승께서도 이런 사람은 피하거나
손절하라고 말씀을 하셨구나... 즉, 자신이 필요할 때만 다가오고 상대가 힘들면 관심을 끊거나 떠나버리며, 일방적으로 이익을 취하려는 자와
불평, 원망이 습관화되어있어, 말 자체가 주변 분위기를 어둡게 만드는.. 그래서 결과적으로 주변 모든 사람의 마음을 부정적인 것으로
물들이는 사람.. 겉으로는 훌륭한 이미지, 좋은 말, 착한 척 등을 하지만 (왠지 찔리네.. ㅡ,.ㅡ;;) 속마음이나 행동은 다른 사람.. 마지막으로
상대의 선택이나 생각, 감정 등을 존종하지 않고 오히려 조정하려 하거나 간섭하는 태도가 있는 사람을 멀리하라는 말씀.. 을 하셨다는건데..
내용이야 구구절절 옳은 말씀.. 살아보니 느껴지던 바와 일맥상통하는 바라.. 글치 글치.. 하게 되기는 하는데...
문득 궁금해졌다... 자비가 최고의 가치인 불교의 고승께서 이렇게 손수 단절과 손절의 기치를 역설하셨다고?
AI에 물어봤다.. 법정스님이 언제 저런 말씀들을 하셨느냐고... 생각 중, 검색 중, 정리 중.. 어쩌고 하더니.. 그 원전이라고 내미는 내용들이
전부.. 모 유튜버가 올린 영상, 모 블로거가 올린 포스트 등 뿐이고.. 직접적인 증거는 찾아 볼 수 없다.
음.. 이쯤에서.. 법정스님이 정말 저런 말씀을.. 강연에서든... 그의 저서에서든... 하셨을 수도 있지만.. 반대로 법정스님 왈.. 하며 그를 빙자한
누군가의 거짓 내용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AI가 제시해 준.. 스님의 수많은 저서들과 강연들을 모두 훑을 수도 없고... ㅡ,.ㅡ ... 저 내용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만일 사실이라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언제 어디서 또는 어느 저서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는지.. 정확한 원전을 밝혔어야 한다는 사실...
누가 그랬데.. 누가 그러던데... 라는 식으로 마치 내 의견은 아니지만 하고 무언가를 전달할 때는 단순히 누가 라는 사실보다 그런 내용이
어디에서 있었는지를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흔히.. 지 생각이면서도.. 누군가의 권위를 가장해 의심을 희석하고.. 원하는 바를 전달하기도 하는.. 간사한 동물이기도 해서...
머 물론 저 블로거가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 .. 원전의 출처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서 글 자체의 신빙성이 이렇게나 의심받게 되는 걸 보면
인용을 할 때에는 그 인용의 근거를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 는 생각이 든다..
사기를 당한 자
막내 녀석이 당근 마켓에서 구입한 물품의 대금을 송금하고.. 물건을 받지 못했다 한다. 일주일이 지나는 시점.. 판매자가 알려준 운송장
정보는 거짓 정보..
그랬다.. 당근 사기를 당한 것... 그간 당근을 통해 수많은 거래를 했지만 이러한 일은 처음인지라.. 지 딴에는 거래자들을 철썩같이
믿었던지.. 안전결제 조차 안하고 바로 송금을 했었던 것...
18만원.. 작지않은 금액이라.. 며칠간 속을 무척이나 끓였나 보더라구.. 더군다나.. 지 큰 누나에게 허락을 받아 큰누나 물건을 대신 팔아
마련한 돈으로 지가 필요한 물건을 구입했다가.. 뒤통수를 맞은 터라.. 그 충격이 한결 더 큰 듯 싶었다..
사기 친 놈이 제일 나쁘지만.. 안일하게 대응해 사기 당한 사람도 잘못한거야.. 당근.. 그리고 경찰서에 신고는 해놓고.. 돈은 못찾는다..봐야돼
이번에 세상사는 좋은 경험 했다치고.. 잊어 버려... 라고 얘기를 해 주었다..
내.. 한번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다.. 예상은 했었다.. 그간 뭐라 그러면.. "에이 괜찮아요~ 그럴리 없어요~" 하며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거든...
아무튼.. 이제 학생 주제에.. 이른 나이에 사기라는 걸 당해 봤으니.. 저도 뭐 느끼는게 있지 않을까 싶다..
가만히 생각하니.. 꼴랑 18만원에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친 녀석도 아마.. 비슷한 나이 또래이지 싶은데... 뭐가 되려고..벌써부터.. 라는 생각
그리고.. 뭐가 되든.. 홍익인간은 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사기 친 녀석은... 진심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YOLO.. you only live once... 단 한번 살아보는 인생인데.. 평생을 남에게 해만 끼치며 살게 되지 않을까 싶어.. 남의 자식이지만...
정말.. 불쌍하다...
구입후기..
지난번 오디오 구입후기 관련.. 내가 적어 놓은 글에 도움 받았다고 클릭한 사람이 여럿이 있다고 이메일이 왔다..
들어가 보니.. 4명이 눌러 놓았더만.. 이왕 들어온 김에.. 내용 중 일부는 보다 정확히 수정을 해 놓고...
무심코 옆에 문의사항을 보니.. 판매자가 고객들이 달아놓은 질문에 대한 답변이랍시고 달아놓은 답변들이 전부 .. 다 틀린 대답... ㅡ,.ㅡ;;
심지어 어처구니 없는 대답도 보이고.. 판매자 답변대로 했다가는 큰일 날 소리도 보이고... 헐... 판매자는 무식했다.. 차라리 모르면
모른다고 해야지.. 이렇듯 틀린 대답을 떡하니 달아 놓으면... 판매자는 다 알고 있을 거라는 그래서 그 답변을 신뢰할 수 있겠다는...
고객들의 믿음을 와장창 깨지게 만들 수 있음은 물론이며 심한 경우.. 물리적 손해를 초래할 수도 있는 일...
어처구니가 없어.. 그 답변들에 잘못된 내용을 내가 일일이 정정하여 달아 주었다.. 답변을 하면서 속으로 욕은 했다 '판매자 ..이거 뭐하는
새끼야?'... 이렇게... ㅡ,.ㅡ... (겉으로는 착한 척.. 속으로는.. 씨바...) .. 법정스님 말씀에 찔리는 구석이.. 이런식으로 가끔 튀어 나온다...
물건을 파는 사람은.. 자기가 파는 물건에 대해서 가장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을 받게 됨은.... 어쩌면 현실적으로는 당연지사...
처럼 여겨지게 된다.. 사실.. 판매자는 장사꾼이지.. 기술자가 아닌데... 근데 사는 사람들은 어디 그런가.. 당근 판매자가 잘 알고 있을거라고
쉽게 생각하고 말지....
가장 좋은건 내가 파는 물건에 대해서 내가 공부하고 연구해서 많은 부분을 알고 있는 것.. 그게 가장 좋겠지만.. 내 생각엔.. 그거 다음으로
또는 그거 만큼 좋은것은...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대답하는 태도에 있지 않을까 싶다...
위 판매자의 경우 .. 심지어 '아' 라는 대답을 구하는데 '어'라고 대답을 해 놓았더라구?.. 까맣게.. 모른다는 소리지... ㅡ,.ㅡ
모르는걸 모른다고 대답하기가.. 쉽지는 않음을.. 때로는 수치심을 동반함을.. 이해는 한다.. 더욱이.. 네가 모르면 누가알아?.. 의 상황에서는
더욱 더.. 모른다고 말할 큰 용기(?)가.. 필요해짐을 이해 한다..
하지만.. 모르는건 모른다고 대답을 해야 한다.. 모르면서도 마치 아는 듯 대답하는 것.. 그것 또한 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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