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프로메테우스 선물

작성자
vi*****
작성일
2025-09-08 11:40
조회
266

가청주파수

인간이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 범위..   20hz ~ 22khz ..   근데 이는 현실적으로는 이론상의 주파수 범위 일 뿐이고.. 

실제 통상적으로는 나이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30hz ~ 15khz이 한계..라고 보면 된다..   나 같은 경우는 나이탓으로 15khz은

무리이고.. 14khz정도..인 것 같고... 

현실에서 발생되는 소리.. 라는 진원의 대부분은 20hz이하 초저역부터 20khz이상 초고역의 주파수를 다 포함하고 있는 것이.. 다반사... 

공기를 매개로 응축과 팽창의 반복과정을 거쳐 소리가 전달되는 과정 상 자연스레 고저 높이의 변화를 띄는 사인파 형성이.. 필수불가결하다..

이 아날로그 신호를 전기적 신호인 디지털로 바꾸는 과정이.. 대부분의 디지털 오디오 기기가 해당된다..   일부 극히 예외의 사례는 존재한다

일명 턴테이블.. Phono의 바늘 끝을 통해 전달된 소리신호가 진공관 앰프같은 클래스 A/B 급 앰프를 통해 스피커로 흘러나가면.. 이건 거의

완전한 아날로그의 재생 및 출력이 된다..  

아무튼 이와 같은 극단적 사례를 제외하고..  오늘날 거의 모든 오디오 기기의 90% 이상은 CD 또는 DSD 등의 디지털 음원매체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는 디지털 음원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디지털 음원

본래의 자연스레 곡선을 그리는 선형 아날로그파를 디지털로 기록하는 방법은 초당 단위로 쪼개고 기록하는 것... 

이 때 수평으로 쪼개는 부분을 샘플레이트라고 하고.. 하나의 신호가 기록되기 위한 최소의 점의 갯수는 2개(최고와 최저)인 바, 초 당 44khz로

쪼갤 경우 나누기 2를 한 숫자인 20khz까지를 기록할 수 있게 된다..  현재 CD의 표준 샘플레이트인 44.1KHZ가 탄생한 기반...  

또 하나의 필수요소.. 수직으로 쪼개 표시하기 위한 단위를..  비트 BIT라고 부른다..   16비트라 하면 2의 16제곱승.. 즉, 65,536개의 칸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 비트라는 요소는 인간의 귀로 들을 수 있는 다이나믹레인지(DB) 형성을 하는 요소... 

16비트로 형성 가능한 DB범위는 0~96DB...   왠만한 생활속 소음은 물론 연주회 소리까지도 포함하는 범위.. 

65,536개의 칸 중 1개 칸의 다이나믹레인지는 0.0015 DB..  즉..  이는 하나의 신호가 아닌 누적된 신호일 때야 진짜 극히 예민한 사람들이 알아

챌 수 있는 범위...   따라서 비트깊이가 24비트 정도로 상승되면.. 65,536개의 칸이 16,777,216개의 칸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이 때 한개 칸의 DB레인지는 0.0000088 DB...  즉, 지가 슈퍼맨이라고 해도 듣고 감별해 내기 불가능한 영역의 수준...  


따라서 디지털 음원의 음질은 거의 44.1khz + 16bit가 한계치이며..  혹 더 나아간다 해도 48khz + 24bit 가 인간영역의 끝.. 이라고 보면 된다..


32bit?  192khz?

이게.. 결론이 뭐냐면..  흔히 32bit + 192khz 라는 디지털음원은 하등..우리 귀와 관련이 없는..   저 먼 뜬구름 위 이야기라는 소리.. 

즉, 듣지도 못할 영역과 범위까지 데이터를 담고 있는 파일이라는 뜻인데..     사실 상 의미없다..

근데.. 사실 상..이라고 사족을 달은 이유는...    들을 수 있어서가 아니라.. 그러한 방대한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음원을 해상도가 뛰어난

오디오 기기에 틀었을 때..   거 왜..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그 ..  미묘한 음색의 차이를.. 인간들은 느끼기도 한다는 것...    그거 때문에 그렇다.

어쩌면 느낀다고 여겨지는 것..   그 것 때문에...     소리 자체의 차이가 아닌.. 음장감이나 공간감 등에서..  그 미묘한 차이를 느끼기도 하는게

사람이거덩..  참 희한하게도...    

그치만.. 이건.. 적어도 수천만원 혹은 수억원대 이상의 고급기기와 병행했을 때 이야기 이고...   대부분의 핸드폰스피커 및 이어폰 이용자 내지는

저렴한 보급형 컴포넌트 급 오디오 기기(나같은..)..  이용자들에겐 전혀 해당없는 이야기 되시겠다..  

멜론에서..  이어폰으로 16bit 44khz 음원을 듣다가..  32bit 96khz 음원을 들었을 때...  "오오~ 확실히 다르다~  음질이 짱인데?" 라고 한다면..

100%.. 구라... 라는 이야기..     그 정도 신급 분별력을 갖고 있는 청취력의 소유자라면..  그런거나 듣고 앉아 있으면 안된다..  소리를 조율하는

마에스트로가 되어서 세계각국의 유수한 오디오기기 전문 제작 업체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세계를 누벼야지...  


음악과 전기...

또 하나 디지털 음원 및 디지털 오디오 기기에 있어서.. 중요한 한가지는.. 바로.. 전기 .. 또는 전류..라 하는 것이다..   전류가 음악은 아니지만..

이 경우(디지털)..  음악은 전류이기 때문에...   

결국...  그 원천적 기본은...  CDP든.. 프리앰프든.. 파워앰프든..  스피커든...   모두 음악이라는 전류를 어떻게 다루느냐에..  설계철학이 있고..

공학기술이 있고..  전기 기술이 있고...  소재 과학도 필요하고.. 여튼...    세상 모든 오디오 기기의 핵심은 전류를 어떻게 다루느냐.. 이고...

이 불변의 대 명제 앞에 예외는 단 1도 없다..    그래서 정말 조예깊은 소수의 하이엔드 유저들은..  두꺼비 단자를 통해 들어오는 전류의 단계

에서부터 양질의 전류 확보를 위한 투자를 하고..  별도의 전원공급장치를 마련하고...  그 정성을 아끼지 않는다...  

이제와 깨닫게 된 것이지만..  소리를 다룬다는거.. 오디오 기기를 다룬다는거는...  결국 전류를 대하는.. 전류를 갖고 노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진정한 오디오에 관한 지식은...  전기에 관한 지식없이 쌓을 수 없다..   전기가 오디오이고 음악인 것은 아니지만.. 오디오와 음악이

결국은 전기..라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기 때문에...    음악은 전류이고 오디오는 그 전류를 재생하기 때문에...  

  

Fire~ 프로메테우스..

어쩌면..  인간에게 불을 선물했던 그리스 신화 속 프로메테우스의 진짜 선물은..  Fire가 아닌 Electric ...   인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프로메테우스에게 형벌을 내린 제우스가 진짜 우려했던 점은 인간이 불을 사용할 줄 알게 되었다..는 것 보다.. 거기서 발전을 하여 

전기를 다루고.. 나아가 자연의 에너지를 활용할 줄 알게 되었다는 점.. 아닐까 싶다.. 

그렇게 보면.. 성인 남성이 오디오를 만지작 만지작 가지고 노는 이유는..  태고적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선물받은 감춰진 선물의 포장을 이제

막 뜯었기 때문... 이라고..  비약해서 확장 해석해 보는 바.. 이다...  

그니까.. 대부분의 성인 남성들이 오디오에 꽂히는 현상은.. 그게..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선물받은 태고적 본능을 깨워서 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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