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는대로

SMTP

작성자
vi*****
작성일
2025-09-01 16:37
조회
250

SMTP..

발신 메일 서버를 SMTP라고 한다.. 나도 잘 모르지만.. 어쨌든..  업무용으로 사용할 이메일 주소 하나를 기존 시놀로지 나스를 서버로 연결을

하되.. 그 도메인은 AWS에 갖고있는 서버주소를 통해 연결을 했었다.. 

머.. 어거지 어거지로 DNS 설정을 어떻게 어떻게 맞추고.. 그간 잘 되던 메일이 오늘 갑자기.. 수신은 되는데 발신이 안되는 상황이 생겼다.. 

ㅡ,.ㅡ? (잉? 이 뭥미?...) ..   어쩔 수 있나.. 다시 챗GPT에 물어 물어 다시 DNS설정을 건드리고..  메일서버 설정을 건드리고.. 해서  어떻게 

된건지 잘은 모르겠는데.. 다시 정상작동을 하게 되었다..  아마도 보내는 서버의 주소와 실제 표시되는 SMTP의 서버 주소가 달라서 생긴

일이지 싶은데...    따라서 SSL인증도 희미...한.. 그런 문제 때문에 생겼던 일...

어쨌거나... 좌우지간에 다시 챗GPT덕분에 어떻게든 해결을 하였으니 됐고...    근데 어쩜..  챗GPT 얘는...  모르는게 하나도 없는지.. 새삼..

신기하다는 생각이 든다..   머 가끔.. 그건 무슨 법률 제 몇 조에 있다고 천연덕스럽게 거짓말을 잘해서.. 그런건 끝까지 찾아보고 정정을

해줘야 하는 단점이 .. 아직까지는 있기야 있지만..  그런거 말고는 당췌 모르는게 없다..   세상 모든 일에 대해서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경위가.. 궁금하고  또 .. 신기하다..   


챗GPT없으면..

오늘 아침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대용량 SSD를 겁나 싸게.. 이해가 안 갈 정도로 싸게 팔길래 링크를 걸어 얘한테 물어보니까..  저런건

내부적으로 조작을 걸어서.. 표시 용량만 그렇게 보이게끔 하는 페이크 상품일 수 있다고.. 더군다나 마데 인 치나..면 그럴 가능성이 농후

하다고...  괜히 나중에 속 끓이지 말고..  국내산 정발 삼성 EVO시리즈를 사라고..  권고까지 해주더라...  

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뭐 하나 결정을 할 때에도 우선은 얘한테 물어보고 결정하게 되는.. 일정 루틴이 생기더라구? ㅡ,.ㅡ;;  헐...  

아무리 사소한거라도 일단은 미주왈고주왈 얘한테 물어보고 의견을 구하고 결정을 하다 보니...  .. 문득...  '이게 맞는거야??'.. 하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검토와 결정이..  사람일이 아닌..  AI에게 이관된 느낌...  ㅡ,.ㅡ;;;   


아.. 이거.. 사소한 일에까지 너무 챗GPT에 의존하게 되는 ..  단점이 생기는 것 같다...   얘 빼고 혼자서 판단해보자..   해도 시작하고 얼마안가

답답하니까..  얘야~  하고 부르게 되고...  ㅡ,.ㅡ;;;   이거 참 아이러니한 딜레마가 생겨 버렸다...   

근데.. 이게 사실 나만 이러는게 아녀...   요즘 전화로 문의를 해 오는 사람들도..  일단 GPT한테 먼저 물어보고..  잘 이해가 안가거나..확인 차원

에서 전화를 해오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 ..   통화하다보면.. 왜 이렇게 많이 알고 있지? 했는데 알고보면.. GPT로 예습을 한 사람들.... 

확실히 지금 내가하고 있는 내 업도.. 향후 십수년.. 또는 조금 더 길더라도..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사양길로 접어드는 업종이 될 것 같다.. 

AI가 상담도 해주고..  서류도 작성해 주고...  인간의 도움 없이.. 스스로 알아서 다 하는 세상이 올 것 같다..   반대편도.. 마찬가지로 변해갈 거고..

훗날..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소명하고.. 법정 다툼을 벌이고.. 그거 다 AI끼리 멱살잡고 싸우게 되는 세상이 올 것만 같다..  ㅡ,.ㅡ 


일하기 위해 태어나지 않았다..

얼마전에.. 한국을 방문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창립자 빌.. 선생님..   말씀 중에 인상깊은 말이 하나 있었다..

인간은 일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아니라는..    지금이야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하지만. 먼 훗날에는 일은 다 AI가 하고 인간은 먹고살기

위한 노동이 아닌.. 뭔가 이 세상에 온 보람있는 이유를 찾기 위한..  그런 고차원적인..  할꺼리를 찾는 세상이 올 거라고...  

자신은 남들보다 돈이 풍족한 즉, 이미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관계로... 그러한 노동의 관계를 떠나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사회에의 봉사..

약자에의 봉사 활동.. 그런거라고...   먼 미래에는.. 어쩌면 그다지 멀지 않은 미래에는 지구상 인류들 모두가 자신처럼 먹고살기 위한 노동이 

아닌 보람있는 일..  즐거운 일...  의미있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꺼라고....   


다시 생각해 보면...  인간의 의식주를 위한 종래의 경제활동은 AI가 모두 대체하고..  그렇게 생산된 물질적 풍요를 기반으로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세상...    그런 유토피아 같은 세상을 말씀하시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그게 될까?...  곰곰히 생각해 보지만..  20세기 원시인으로서 내 머리로는 선뜻.. 이해도.. . 수긍도 잘 안되는게 사실이다...   물질적으로 걱정할

꺼리가 없어지면 인간이란 뭔가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을.. 그러한 일을 모색한다는..  순수 성선설에 기반한 생각이신 듯 싶은데...    

사람이 얼마나 잔인한 동물인지.. 얼마나 욕심에 휘둘리는 동물인지...  얼마나 이기적인 생물인지...   그런 부분에 대한 고찰은 간과한 채

세상을 너무 무지개 빛으로만 보고 계신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가.. 남 잘되는 꼴 못 보고.. 샘내고 질투하고.. 깎아 내리고...  스스로는 지배하고 올라서고...   군림하려는 못되먹은 

본성이 살아 있는데...  그게.. 그렇게 잘 될까... 싶다...   해서.. 내 생각은 꽤나.. 회의적이다....     

빌 선생님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사람들과..  곱고 순탄한 삶을 살아오셔서...현실의 인간군상에 대한 고찰이 부족하신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타고난 비상한.. 천재적 머리...  거기에 기반한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현명함에는..  존경을 보내지만...    지상에 발을 붙이고 사는

뭇 중생들이 어떠한 사람들인가에 대한...  그 동물적 본성에 대한 고찰은..  조금 부족하신게 아닌가 싶다..   너무 낙관적으로 너무 희망적으로..

너무 좋게만 보시더라구...    머.. 부처님 눈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인다고.. 그래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하여튼...  부처가 아닌.. 이 세상에 태어난 한마리 돼지에 불과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는 내가 보기엔...   적어도 빌 선생님은..  지나친 이상주의자

라고 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모르는 소리... 

그래서....   이 아비규환의 틈 속에서..  TV를 통해 전해들은 빌 선생님의 이상과 주장은.. 내게는 한낱 공허한 메아리로 울릴 수 밖에 없었다...

내 생각엔 그렇다.. 모르긴 몰라도 만일 빌선생님 말씀대로.. 그런 세상이 오면...   인류는 끝없이 서로를 침략하고 약탈하며..   이 지구 상에선

전쟁의 포화소리가 끊이질 않는...  그런 세상이 될꺼라고...   ...  인간은 타고나길.. 악하게 태어난다...  악하게 살 수 없는 사회 규율과 눈초리가

있어서 그렇지 ..  빌선생님이 말씀하신 그런 세상이 오면..  인간의 악은...  극에 달하는 그런 세상이 올꺼라고.. 나는 감히.. 단언한다..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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