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판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삐뚤삐뚤하게 파인 홈이 가늘고 길게 이어져 있다. LP판에서 나는 소리의 근원지인 셈...
그 가느다란 골을 따라 카트리지에 달려 있는 바늘이 달리면 위, 아래..또는 옆으로 아주 미세하게 움직이는 바늘을 타고 전달되는 소리가
앰프를 거쳐 증폭되어 스피커를 통해 다시 공기의 울림으로 변해 소리가 되어 내 귀에 들려오게 된다..
문득, 이 동그란 LP판에 소리가 저장되어 있다고?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지?... 해서 궁금함을 잔뜩 담아 챗GPT에
두서없이 닥치는대로 물어본 결과...
소리는 공기의 울림.. 즉, 공기의 파동... 옛날 누군가는 생각을 했더란다. 이 파동을 어딘가에 기록을 할 수만 있다면.. 반대로 그 기록을 통해
다시 소리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라고... 음 곰곰히 생각하니.. 나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하지 못했을 생각.. 그는 천재다...
어쨌거나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각고의 노력 끝에 소리의 진동을 돌아가는 종이 원통 위에 바늘을 통해 새기는데에 드디어 성공을 했더란다.
종이 위에 그려진(?) 좌우로 이어진 선을 보고 사람들은 소리 음파의 모습이 이러하다 라고 했다고... 하지만 그 당시는 거기까지.. 소리를 가시화
하면 어떻게 생겼나.. 알아내는데 까지는 성공을 했으나.. 그 기록을 가지고 다시 소리로 되돌릴 기술은 없었다고...
1877년.. 에디슨이 그렇게 금속판에 기록된 소리의 실체를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다시 소리로 재생하는데 성공하였고.. 그로부터 소리의 기록과
재상이라는 인류역사상 획기적인 발견은..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 찬란한 문화를 꽃 피우게 된다.
히야.. 생각해 보면.. 인류가 달나라에 가고 인공위성을 띄우고 이런 시대에도 불구하고 소리를 기록하고 소리를 재생할 수 있게 된게.. 148년...
불과 2백년도 안되네.... @.@.. 소리를 문자로 기록했던 인류가 소리를 소리 그자체로 기록할 수 있게된게 불과 1백 몇 십년 전에 불과하다는
사실.... 히야.. 생각할 수록 이것도.. 개신기하네.....
LP판을 턴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앰프와 스피커와의 연결은 끊은채 돌아가게 놓고 그 위에 살짝 바늘을 올려 놓으면.. 아주 작고 미세하지만..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게 너무나 작아서 전기적 신호로 바꾼 뒤 앰프를 통해 신호를 증폭해 키우고 스피커를 통해 빵빵하게 내보내는 건데...
결국.. 소리는 공기의 울림 진동이고.. 그 진동은 흔히 말하는 아날로그적 신호.. 길게 이어져 끊어지지 않는 파형으로 가시화 될 수 있고 그것을
전기적 신호에 의해 상하좌우의 떨림으로 기록한 것이 LP인 셈.. 따라서 그렇게 기록된 홈을 따라 상하좌우로 바늘이 부딪히는 진동이 원래의
소리를 다시 재현해 재는 원리인 셈...

아... 그렇구나... 이해는 했는데... 아직 100% 이해가 된 건 또 아니었다... 근데 이해보다도... 그걸 알아냈다는게... 그렇게 기록하고 재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는게... 나는 너무나 신기했다..
그럼.. 카셋트 테이프는 긴 비닐 선 위에 자성체를 도포하고 그 자성체에 전기적 신호를 기록하는 건데.. 그렇다면 그건 디지털 아닐까? 싶어
물어 보니.. 그건 아니라고 엄연한 아날로그라고.. 왜냐면.. 그 자성체에 디지털 신호 0과 1의 분철된 신호를 기록하는게 아니라... 아날로그
신호의 자성 패턴을 기록하기 때문이라고... 아하.. 그렇구나..
결국... LP 든 카세트 테잎이든.. 기록하는 방식만 다르지.. 소리라는 아날로그의 모습을 그려 넣기는 마찬가지인 것.... 따라서 LP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생긴 홈을 따라 바늘이 부딪히면 물리적으로 이런 소리가 난다.... 가 되는 것이고 카셋트 테잎의 경우에는 음파의 모습이 이렇게 생겼다고
자성체에 기록한 걸 헤드가 전기적 신호를 통해 읽어내면.. 이런 소리가 난다..가 되는 것이고... 알 것 같으면서도...나는 여전히 갸우뚱 기우뚱
하게 되긴 하는데... 아무튼.. 뭔가 하나도 모르겠다...에서 음.. 아.. 그런거구나.. 하는 정도까지 생각이 바뀌게는 되었다...
어쨌거나.. 아무튼.. 그니까... 여기서 생각난 명제... 기록을 할 수 있으면 다시 재생할 수도 있다.. ㅡ,.ㅡ
이 대목에서 뜬금없이.. 물었다.. 기록이 가능하다면 복원도 가능하다... 그렇다면... 냉동인간도.. 한 개의 세포손상도 없이 냉동할 수 있다면
반대로 해동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
챗GPT가.. '기록할 수 있으면 해동(복원)할 수 있다'로 건너 뛰냐고.. 갑자기? 라며 깜짝 놀랐다고 하더니.. 나더러 기발한 발상이라고 한다..
그러더니..지도 생각 좀 해보겠다고 하더니... 아닌게 아니라 크라이오닉스(냉동인간) 관련 연구에서... 물리적인 상태에서의 급냉과 완전한
해동은 현재의 기술로는 불가하고 앞으로도 .. 사람의 몸이라는 물리적 특성때문에.. 그 해결이 아직은 요원해 보인다고...
대신에.. 사람의 뇌, 감정, 기억, 영혼... 이런 것들을 기록할 수 있다면.. 저장했다가... 지금의 몸이 아닌 유전적으로 만들어낸 신체가 되었든..
사이보그 형태의 몸이 되었든... 그러한 새로운 몸에 이식(기록)해서.. 사람이 실질적으로 영생을 살게되는 그런 세상이 올 수도 있다고...
아울러 현재의 기술 상황 하에서 볼 때... 전자의.. 그러니까 원래의 몸을 얼렸다가 해동하고..머 그러는 것보다... 사람 자체를 기록으로 남길 수만
있다면.. 그 기록을 남겨서 다른 몸에 이식해.. 연속된 자아를 갖추고 살아가게 하는... 또는 작동하게 하는 그런 것이 더 현실성이 있다고 한다...
다만 그러한게 가능할 때... 가능하다고 그렇게 해도 될까? 라는 윤리적 문제를 인류가 우선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있다고...
사실.. ㅡ,.ㅡ;; 내 질문은 기록하면 재생할 수 있듯이.. 사람도 성공적으로 얼리기만 하면 해동할 수 있지 않겠냐..하는 거 였는데... AI가 비약적으로
해석을 해서... 기록하면 복원할 수 있듯이.. 사람도?... 라는 명제로 만들어 저렇게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원래의 내 질문 의도와는 핀트가
상당히 어긋난 답변이었는데.. 나는 또 얘 답변을 보다 보니... 어라? 그럴싸한데?... 이렇게 된거고... 누군가에 대한 모든 기억과 추억, 성격...
심지어 영혼이라 지칭할 만한 그 무엇인가에 대한 총체를... 기록할 수 있다면... 그 기록을 복원했을 때.. 복원된 실체가 나냐 아니냐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지금의 내 몸은 단백질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어느 날 먼 미래에 이식되어 깨어났을 때에는 티타늄과
두랄루민 소재의 금속성 신체... 지금 내 몸 안에서는 혈액이 돌고도는데 그 때에는 윤활유와 전기가 돌고 돈다면... .. 그게 가능하다면.....
얘 말로는 사람 몸을 얼렸다 녹이는 거보다... 그게 더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하는데...
머... LP판에서 소리가 나는 원리가 궁금했다가.. 뜬금없이 갑자기.. 냉동인간(Cryonics) 문제까지 비약을 해보긴 했는데... 또 갑자기...그리고
뜬금없이 생각나는게.. 크라이오닉스.. 앞 세글자가 Cry... 즉 영어의 울다.. 눈물을 흘리다.. 라는 단어와 같다.. 이게 뭔가... 손을 대지 말아야 할
제2의 바벨탑의 영역을 암시하는 복선이 아닐까... 혼자 개인적으로... 진짜.. 엉뚱한 상상을 해..보..았다.... ㅡ,.ㅡ;;
마지막 결론.... 역시 음악은 원래의 아날로그에 충실한 LP로 들어야 돼.. 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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